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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최근 SK팬들이 구단 프런트의 전횡에 맞서 이러저러한 단체행동을 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거다. (이 글과 별로 상관은 없지만 이 사건을 다른 사안과 엮어 정치평론을 해본 적은 있다.
2011/08/18 - [정치/메타-비평] - 피해자중심주의와 냉소주의 ) 재임 4년간 3번의 우승을 일구어냈던 '야(구의)신' 김성근 감독은 2001년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 이전으로 '버림 받은' 인천팬들의 마음을 서서히 SK쪽으로 끌어왔고 급기야 '인천 예수'로 추앙받게 되었다. 하지만 뛰어난 성적을 내는 만큼이나 구단의 간섭을 배제하는 운영으로 이름 높았던 김성근 감독은 과거 다른 팀들에서 그랬듯 프런트의 존중을 받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올해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루머가 돌며 실제로도 재계약 시기가 자꾸 뒤로 밀렸고, 그 와중에 구단은 홈페이지의 '용틀임 마당' 게시판을 정리했다고 한다. 소통은 SNS로 하면 된다는 게 그 핑계였다. 팬들은 무언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8월 중순 김성근 감독 사퇴 전후의 상황은 이 기사의 내용으로 대략 파악이 가능할 것이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야신(野神)’이 또 다시 야인이 됐다. 약 5년간 SK 와이번스를 이끌며 ‘왕조’를 구축했던 김성근(69) 전 감독은 8월17일 스스로 “올 시즌이 끝나고 SK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튿날 경질됐다. 좀처럼 소신을 굽히지 않는 대쪽 같은 고집이 김 전 감독에게 그의 인생 12번째 해고 통보를 안겼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성적 탓은 아니었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SK는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07년과 2008년, 지난해에는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올해 SK는 이전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중이었다. 결국 그와 구단과의 마찰이 원인이었다. 후폭풍은 거세다. 코치진은 대거 사퇴를 표명했고, SK 팬들은 ‘분노의 폭동’을 벌였다. 쓸쓸한 야신의 뒷모습에 남은 씁쓸함이 더 심해진 이유다.

◇사퇴선언-경질, 대체 왜?

17일 문학구장을 찾은 취재진은 김 전 감독의 폭탄선언을 들었다. 김 전 감독은 “올 시즌까지만 하고 SK 감독직을 그만두겠다. 시즌을 시작하면서부터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선수들과 구단, 팬들에게 올 시즌은 마무리하고 가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시리즈, 아시아시리즈에 진출한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가 SK와 계약 마지막 해였던 김 전 감독과 SK의 재계약을 두고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시즌 도중 감독이 먼저 이런 발표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김 전 감독은 이 자리에서 구단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입을 다물었다. ‘재계약 이야기가 오가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느냐’는 말에 “이런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 지저분하게 놀고 싶지 않았다. 내 시스템에 대한 비난도 나를 힘들게 한 요인”이라고 말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유는 여러 가지로 미뤄 짐작할 수 있었다. 발표 전날 김 전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단 측에서 한 야구 후배의 이름을 꺼내면서 ‘(재계약하려면) 그 사람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야구 후배는 김 전 감독이 SK와 3년 재계약을 했던 2008년부터 후임으로 거론되던 이만수(53) 감독대행이었다. 또 그는 “구단 고위층이 ‘우승해도 기쁘지가 않다’ ‘깨끗한 야구를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구단 이미지가 살지 않는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사실 김 전 감독은 재계약에 대해 구단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서운한 감정을 종종 내비쳤다. “김광현은 앞으로 누가 지도하지”라고 말하기도 했고, “다음에 올 감독이 알아서 하겠지.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이라며 씁쓸히 웃기도 했다. 김 전 감독은 올 시즌 들어 전력 보강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구단에 불만을 드러내왔던 터였다. 

그가 사퇴를 선언한 것은 17일 오후 5시께. 불과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다음날 오후 2시 SK 구단은 김 전 감독을 진퇴시키고 이만수 2군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SK 신영철 사장은 “17일 오전 사퇴를 하시겠다며 사표를 내셨는데 ‘받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고 답하며 만류했다. 그러나 그런 발표를 하셔서 갑작스러웠다”며 “조직 안정화 때문에 빨리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경질 이후 김 전 감독은 “서운한 것은 없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다”며 “선수들이 걱정이다”는 말을 남겼다.

◇야신 떠난 자리에 남은 거센 ‘후폭풍’

어느 때보다 거센 ‘후폭풍’이다. 코치진들이 줄줄이 사표를 던졌다. ‘김성근 사단’인 이홍범 1군 수석코치, 박상열 2군 투수코치가 사퇴했다. 타시로 토미오 1군 타격코치, 후쿠하라 미네오 2군 수비코치, 고바야시 신야 2군 타격코치 등 일본인 코치들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광길 2군 주루 겸 수비코치는 사퇴 의사를 전했다가 8월23일 이를 철회했다. 

팬들의 격렬한 항의도 이어졌다. 김 전 감독이 경질된 18일 문학구장은 ‘통제불능’ 상태였다. 경기장 곳곳에 김 전 감독을 감싸는 내용과 구단을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경기 내내 ‘김성근’을 연호하는가 하면 경기 도중 세 차례나 관중 난입 소동이 벌어졌다. 여기저기서 오물도 날아들었다. 경기 종료 직후에는 난장판이 됐다. 불이 꺼졌음에도 좀처럼 자리를 뜨지 않던 관중들은 그물이 낮은 곳을 통해 대거 그라운드에 뛰어들었다. 

마운드로 모여든 몇몇 이들은 마운드 뒤에 서서 항의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펼쳐들었다. 한 사람이 유니폼을 찢어 태우기 시작했고, 여러 사람이 동참하면서 불길이 커져 결국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어떤 사람은 덕아웃에서 공을 꺼내 뿌렸다. 운동장을 정리할 때 쓰는 카트를 끌고 그라운드를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40여 분간 난동이 이어졌다. SK 팬들은 23일 홈경기에서도 현수막을 들고 국화를 그라운드에 던지는 등 계속해서 항의의 뜻을 표현했다.

◇이만수 감독대행 ‘팀 안정-우승’ 두 가지 부담

신영철 사장은 김 전 감독의 경질에 대한 구단의 입장을 밝히면서 “빨리 팀을 추스르겠다. 1위와의 격차도 좁히지 못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 구단이 팀 안정화와 더불어 우승까지 이만수 감독대행에게 바라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감독대행은 선임 당시 “어려운 상황이다. 감독님이 많은 업적을 남기셨는데 감독님 뒤를 이어서 한다는 것이 부담이 많이 된다. 나도 김성근 감독님만큼 할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SK가 최고 명문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힘겨운 상황이다. 김 전 감독이 떠난 18일부터 23일까지 SK는 1승3패를 기록했다. 승패를 떠나 내용이 좋지 못했다. 투타 모두 부진에 빠진 모습이 역력했다. 18일 삼성에 0-2로 패했던 SK는 21일 사직 롯데전과 23일 문학 두산전에서 대패했다. 타선은 21일 2안타를 치는데 그쳤고, 23일에는 찬스 상황마다 나온 병살타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21일, 23일 SK 마운드는 각각 9점, 8점을 허용했다. 이 감독대행은 “전반적으로 팀이 침체되어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jinxijun@newsis.com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242호(9월5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이 와중에 SK팬들은 집단행동을 불사했지만 점점 더 고립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들이 고립감을 느끼게 되는 과정은 정치적인 시위가 전개되는 과정과 큰 차이가 없었다. 관중석에서 야유를 보내면 어떤 타팀 야구팬들은 "야구하는 우리팀 선수들은 무슨 잘못이냐."라고 반응했고, 프런트는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항의하는 팬들을 폭도로 몰았다. 팬들보다는 구단과 훨씬 친한 각종 스포츠언론사들은 은근히 김성근의 업적을 까내리고 팬들의 집단행동을 비판/우려하며 이만수 감독대행의 능력과 어려움을 강조하는 기사를 써제꼈고, SK구단에게 불리한 기사는 금세 포탈사이트 화면에서 자취를 감추거나 수정되었다. SK의 홈구장인 문학야구장에 '폭력시위'를 우려(?)한 용역과 전경이 출동하는 사이 사정을 잘 아는 분노한 야구 커뮤니티 SK팬덤과 약간의 관심을 가진 평범한 야구팬들 사이의 인식의 거리도 커졌다. 언론을 통제하고 여론을 반전했다는 자신감이 생겼는지 급기야 구단에서 현수막 시위를 하려는 이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기에 이르렀다. 계속 이렇게 하면 고소할 수밖에 없다고 협박하면서, 채증을 감행한 것이다. 


SK팬들의 분노의 근저에 있는 감정은 스포츠 영역에서 성립할 수밖에 없는 '로망'인 구단과 팬덤의 일체화가 부당한 권력행사에 의해 침해되었다는 사실에서 나온 것이다. 덧붙여 소시민들이 자본주의의 율법으로 받아들인 '실력주의'를 돈 가진 자들이 부정한다는 사실에서 나온 울화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분노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모두 알다시피 한국에서 프로야구는 구단과 팬덤의 연결고리 안에 '지역 정체성'까지 성공적으로 끌어들여 흥행의 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한편으론 한국의 다른 스포츠들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지원을 벗어나서 자립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갖추지는 못했기에 팬들의 정서보다는 재벌기업 내에서 그 구단을 담당하는 몇몇 사람들의 우연적인 성향에서 기인한 자의적인 권력행사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거다.


즉 우리가 김성근을 존경하는 이유는 그의 '실적' 때문이지만, 이것이 기업의 입장에서도 '실적' 혹은 '실력'에 해당할지는 미지수란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불과 몇 년간 관중수를 3배로 늘려 (일년 기준 30만에서 100만으로) 적자폭을 줄이는 데라도 혁혁한 기여를 했을 감독을 푸대접하는 행태는 좀 기가 차다. 이제 팀을 잘 구축(?)했으니 아무나 와도 김성근의 7할 8할 정도는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다는 건데 이건 좀 너무 안이한 현실인식이잖아... 하지만 음모론의 시나리오에서와는 달리 현실세계에서 권력자들은 이렇게 자기주관적인소망을 투영한 난감한 판단들로 일을 저지르고(싸지르고) 그르치는 일이 흔하다. 위키리스크가 우리에게 알려준 진실을 메시지 하나로 요약하자면, 권력자는 우리가 음모론을 통해 믿는 것만큼 똑똑하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것일 게다.  


우리 시대의 다른 문제에도 적용될 수 있겠지만, 이 경우에 팬들이 희망을 걸어볼만한 것은 '(적자를 보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업은 홍보효과를 위해 프로야구단을 운영한다.'라는 사실이었을 게다. 그래서 팬덤의 모금을 바탕으로 무가지 메트로에 광고를 냈고, 이 광고는 우연히도(?) SK그룹의 기업 이미지 광고 사이에 배치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깟 공놀이' 세상에서 벌어진 찻잔 속의 태풍이 드디어 몇몇 구단 프런트를 넘어 SK그룹 차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일로 전화한 것이다. 프런트는 광고에 대한 최초의 몇몇 기사를 통제한 것으로 보이나, 결국엔 조선일보까지 이를 다뤘다. 덧붙여 SK 사내게시판에서 이 상황에 대해 "쪽팔린다."는 식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

SK 기업 광고의 디자인과 문구에 대한 절묘한 패러디가 아닌가? 이 센스에 감탄한다...


상황을 설명하느라 서술이 길었는데, 원래 하려던 얘기는 이게 아니었다. 이 상황을 보고 나는 현실이 드라마와 참 다르다고 생각했다. 가령 뭐 이런 것들...


1) 드라마 : 조직은 굉장히 교묘하게 히어로를 모함하며 그를 옥죄어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 배후엔 이 상황에서 이득을 얻으려는 악역이 숨어 있다.
→ 현실은 눈에 뻔히 보이는 정략적 술수....


2) 드라마 : 우리의 히어로는 부당한 대우에 격분한 나머지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나, 조직의 정교한 음모에 춤추는 정국은 이제 그의 고집과 단점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조직은 자충수를 둔 히어로를 쫓아낸다. 배후에 있던 악역은 히어로를 몹시 존경한다고 알려진 사람으로, 눈물을 흘리며 정말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히어로가 점했던 위치를 맡는다.
→ 현실은 개뿔 그간 뭘 원했는지도 뻔히 아는데 그 하루의 웃음을 참지 못하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서는 만수 바보... 


3) 드라마 : 악역이 이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사람은 우리의 선량한 주인공 밖에 없다. 그는 조직 내에서 악역이 이 사건의 흑막이며 모든 것이 음모였음을 까발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왜 주인공이 선량한 악역을 음해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 현실은 선수들을 인터뷰장에 내몰며 성난 팬덤을 잠재우려는 (혹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구단...


4) 드라마 : 악역은 히어로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치열한 노력을 경주한 사람으로, 그는 히어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더없이 유능한 인물로 보인다. 악역이 히어로의 위치에 돌아선 후 잠깐 동안 조직은 더 잘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단지 겉보기에 불과할 뿐 실은 조직에 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의 선량한 주인공은 인지한다....
→ 현실은 그냥 최근 SK와이번스의 성적을 보면 나오는데 LG빠인 최훈은 이런 그림까지 그렸다...

제목은 <세기의 4강 대결 밥림픽>.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원래 이 시기엔 대충 상하위권이 확정된 위아래 팀들보다 4강 언저리 팀들이 분발해서 손에 땀을 쥐게 되는데 올해는 양팀 다 놀고 있다...이 사건이 한달만 더 일찍 터졌어도 두산팬과 한화팬들은 자발적으로 희망고문의 지경에 빠져들었겠지..)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건들이 터졌을 때 진보언론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정치 이외의 영역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보수언론은 관성적으로 기업 입장을 대변하고 진보언론은 무슨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다. 이런 종류의 모든 사건에 대한 보도나 분석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종류의 사건들 중 하나라도 챙기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는 건 좀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가령 사회운동하는 사람들은 항상 현장, 현장 노래를 부르는데, 적어도 담론적인 차원에서 볼 때는 하나의 취미를 견지한 채 그 영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꾸준히 살피는 게 우리 시대의 '현장에 복무'하는 길인지도 모르겠다. 


여하간 마지막으로 단기간에 실현가능한 개인적인 소망을 하나 적자면 다른 것은 필요없고 신씨와 민씨가 해고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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