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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추미애

미애로… 재명대장 협박하는가?

2021년 12월 10일 by 이상한 모자

미애로합의봐… 재명대장이 조전장관님에 대한 사과 비슷한 것을 자꾸 하니까 일전에 화를 내셨더랬다. 하지만 더블민주당의 전반적 분위기를 봐도 그렇고 조국의 강은 꼭 건너야 한다는 얘기가 대세다. 임마 무조건 선거는 이기고 봐야지…

이런 분위기면 아무리 미애로합의를 본들 조국 수호를 계속 말하기는 어렵다. 느닷없이 거니제 아니 거니여제의 과거사를 물고 늘어지는 게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저게 선거에 도움이 될까? 송영길은 바보이다.

털보아저씨가 그 무슨 초등학생 태권도협회장이라 신뢰성이 있다고 자꾸 그러는데, 태권도협회면 태권도협회지 초딩태권도협회가 도대체 무엇인가? 내가 기사 몇 개 링크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0&aid=000004573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1406042

https://mookas.com/news/11182

링크만 해서는 안 보겠지? 발췌한다.

[스포츠화제]태권도협 첫 회장경선 무산…김운용회장 유임
기사입력 2001.01.31. 오후 06:40

31일 태권도협회 대의원총회에서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 안해욱 회장이 세계 스포츠계의 거물인 김운용 태권도협회장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안 회장은 후보 자격조차 얻지 못해 경선 무대에 나서지도 못했다.

이날 임시 의장을 맡았던 이근우 부산 태권도협회장은 “몇 명 이상의 대의원 추천을 받아야 회장 후보가 된다는 규정은 없지만 관례상 재청, 삼청까지 나와야 후보자격이 있는 만큼 1명의 추천밖에 얻지 못한 안 회장은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초등태권도聯, 자체 승품.단 심사..국기원과 마찰
기사입력 2006.09.08. 오후 04:05

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월21일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제1기 승품.단 심사대회를 개최하며,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알렸다.

승품.단 심사 권한은 국기원이 대한태권도협회 산하 16개 시도협회에만 위임한 것이라 초등연맹이 품,단 심사를 할 경우 충돌을 피할 수 없다.

(중략)

초등연맹은 그러나 일선 도장 및 수련생들로부터 부당하게 이익을 챙기고 있는 국기원 승품.단 심사사업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실비에 가까운 비용으로 심사사업을 시행할 것이며, 이는 결국 태권도 소비자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국기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체 심사대회를 강행할 방침이다.

국기원 관계자는 “이는 무자격자가 심사를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히려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일축하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일단 일선 체육관까지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태권도협회도 “시도협회에서 초등연맹을 제명하자는 움직임까지 있다.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승품.단 심사권을 둘러싼 진통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초등연맹 부활, 튼튼한 뿌리로 재건 다짐
2011-02-14 15:47:52

지난달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 산하단체로 승인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현부, 이하 초등연맹)은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1년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과거 초등연맹은 완전하게 해산되고, 새로운 정관과 조직을 꾸려 시작한다.

그리고 줄리거나 말거나 그게 뭐 중요하냐. 어제 방송에서도 그랬어요. 그게 뭐가 중요하냐… 그걸 지금 선거 과정에 중요한 뭐처럼 공론으로 다룰 이유가 무엇이냐… 오히려 더블민주당들이 이 얘기를 자꾸 하면 거니여제가 빠져나갈 구멍만 생기는거지. 이 핑계로 정말 이상한 것들… 주가조작 셀프레벨업 양평개발… 이런거 그냥 무시할 거거든. 석열왕 일당들 입장에선 오히려 추전장관이 고마울걸?

근데 추전장관이 그걸 모를까? 그러니까 여기서 시험을 해봐야 한다. 재명대장 한 마디만 해보세요. 자기 전에 조전장관님을 위해 기도한다… 혹시 알어? 추전장관님의 폭주기관차가 멈출지… 중궈니횽 욕한 김에 이쪽에도 한 번 비꼬아보았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이재명, 추미애

아이고 웃겨 죽네

2021년 7월 21일 by 이상한 모자

엊그제 무슨 대화를 하다가 뭐 정치 드라마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그랬어. 정의로운 마음을 품은 정치 초년병이 우여곡절 끝에 정치로 뭔가 정의구현한다 그딴 드라마 그만해야 한다. 그런 건 웨스트윙으로 끝났다. 유일한 정치드라마의 가능성은 블랙코미디 뿐이다. 부통령이 필요해나 봐라. 왓차에 가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u9ndPKf7oM

김경수는 무죄다! 이거는 예상 가능 범주지.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역사의 법정 운운… 뭐 그렇구만. 이런 거는 이제 더 이상 감흥도 없고 뭐 그냥 끄덕끄덕 하지. 근데 추미애, 난 특검 반대했다… 나는 여기서 허를 찔렸다. 그렇구나. 김경수 이렇게 된 건 누구 책임이냐, 김어준이냐 추미애냐 우원식이냐 홍원표냐 … 추미애는 멩추연대고 우원식은 이재명 캠프 아니냐… 아니다 홍원표는 정세균으로 가지 않았느냐… 이런다는 거지 지금.

정치를 어떤 숙련으로 보는 사람들과 팬덤정치가 서로 적대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바로 여기서 만난다는 점에서 그들도 동전의 양면이다. 팬덤정치는 그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선택되는 것이다. 정치적 기술(대개는 협치나 다수파 전략으로 표현되는)과 적대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기술 환원의 한 양상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팬덤정치가 아닌 합리적인 정당정치? 내가 볼 때는 아니지요.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김경수, 드루킹, 추미애

레임덕은 이미 우리 곁에

2020년 12월 29일 by 이상한 모자

어젠가 그젠가 누가 그러더라. 이게 레임덕 아니냐… 그렇다고 생각했다.

레임덕이라 그러면 보통 두 가지 정도 얘기한다. 첫째, 대통령이 마음 먹고 하려는 게 잘 안 된다. 애초부터 불가능에 도전하려고 한 것이거나 불가항력의 조건이 새롭게 나타났기 때문이 아니다. 되어야 하는 게 안 되는 모습이 공식적으로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우리윤총장 징계 문제가 그렇다. 동부구치소 문제를 두고 사실상 수장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법무부 서울시가 서로 책임 떠넘기기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중대본부장인 총리가 사과를 했으면 무슨 가닥이 잡혀야지 계속 이러고 있다.

둘째는 ‘우리 편’들이 말을 안 듣기 시작하고 그게 ‘차기’와 연결이 된다. 김두관 등의 우리윤총장 탄핵론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통령이 이제 됐으니 그만하고 여기서 탈출하자고 그랬으면 말을 들어야 할 것 아닌가? 신문은 들을문이요 이낙연도 대통령 말 듣자는 분위기인데 통제가 안 된다. 이것 때문에 본 손해가 얼마인데… 상관 안 하는 거다.

추장관님도 마찬가지다. 청와대가 아니 우리 추장관님이 사의를 표명하셨네요! 책임을 지시려나 봅니다! 이랬으면 뭘 어쩌겠다는 얘기가 있어야지 산산조각이 됐다느니 이상한 말만 자꾸 하고… 이제 더 미룰 수도 없고 명예제대를 시킬 명분도 없으니 원포인트로 내보낸다 아니다 그래도 다른 장관하고 같이 발표한다 오늘한다 내일한다 다시 오늘한다 그건 아니고 오늘 내일은 아니다… 이런 얘기만 계속 나오고… 여보세요! 청와대 전화는 받는 거요?

좀 특이한 점이랄까 그런 게 있다면, 이번 정권 레임덕 초입의 풍경은 민주 대 반민주 구도와 엮여있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 쓴 글 내용이기도 한데, 탄핵론자들은 검찰-사법-언론이 다 기득권이고 민주주의를 위해 저항해야 한다고 그러고 있다. 문통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이런 기준으로 보면 문통은 타협론자인가? 문통의 지지자라면, 뭘 위해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윤총장 징계 청구를 강행해 대통령에게 엄청난 법적 정치적 부담을 안긴 추장관님을 조상님 원수처럼 여겨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다. 늘 말하지만 오늘날의 지지자라는 사람들은 뭔가를 반대하는 사람들이지 뭘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민주주의여~~ 하는 주장은 최근의 유행이어서 안철수도 김종인도 심지어 태극기들도 너나할 것 없이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를 외치고 있다. 그것은 거짓말이나 기만이라기 보다는 민주 대 반민주라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반독재 대 독재라는 구도의 여러 버전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기가 뭘 하는 건지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사례가 막 등장하는데 한겨레라는 신문이 대표적인 것 같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76392.html

이 글은 황당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일파들은 ‘살아있는 권력 수사’란 말을 갖고 계속 시비를 건다. 권력이 자기를 향한 수사를 무력화시킬 수단을 여럿 갖고 있기 마련이니 그걸 돌파해야 한다는 말을 의도적으로 비튼다. 뭐 어쨌든 이건 다음에 또 얘기하고… 재미있는 건 은연 중에 자기들의 세계인식을 실토하고 있다는 건데, 우리윤총장에 대한 대중적 지지는 강렬한 반문감정 때문이라고 하는 대목이다. 바로 그렇다. 그게 어느새 현대 정치의 본질이 됐다. 그런 점에서 이런 글을 쓰는 자들 역시 정확히 반대의 자리에서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 반독재냐, 반’반독재’냐의 손에 땀을 쥐는 싸움! 이제 사람들은 이런 양자택일의 구도에 들어맞는 얘기가 아니면 아예 이해를 하려 들지도 않는 상태가 되었다.

언젠가 이 회사의 기자님을 만나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당신네 회사는 정권교체만이 답이 아닌가 하고 말씀드렸다. 이 신문이 정치 이슈를 제대로 다루려면 실제로 군부독재 상태여야 하는 것 같다. 그래야 단결이 잘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 문통이 아니라 그 이후, 정권을 재창출 하실 차기가 걱정이다. 무엇에 대한 반대를 어떤 강도로 하는 것인가? 좀 두렵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김두관, 레임덕, 민주 대 반민주, 윤석열, 추미애,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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