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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윤석열

석열 동훈 재형 용민 의겸 한 방에 욕하기 도전

2021년 6월 23일 by 이상한 모자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9637

한동훈 아니고 이동훈…

최근에 하다가 짤린 프로그램들 생각해보면, 한쪽 편을 확씰히 안 드는 게 문제였다. 어떤 프로는 그러더라고. 이제 대선이니까 양쪽 진영에서 한 명씩 나와서 떠드는 컨셉으로 한대. 지금까진 아니었습니까 그럼!? 그러면, 우리가 생계형 방송인이라고 하면 아 이제부터는 확실하게 한쪽 편을 들어야겠구나 하지. 그러나, 나는 내가 그 입장이 아니면 그렇겐 안 한다 이거야.

어제 이상돈 씨가 라디오 프로그램 나와서 이른바 논객에 대해서 막 막말을 했던데… 옛날엔 선우휘 천관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개나 소나 쓰레기 같은 얘기나 하는 게 논객 아닙니까 막…

논객까진 모르겠고, 최소한 자기 주장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나는. 예?? 여보세요들!! 알고 있습니까?? 엘리트주의와 극우포퓰리즘이 정치적-이항대립인 거 같아도 같은 현상의 앞뒷면이라는 것을!! 너네가! 어?? 지금 페이스북에 좋아요 눌르는 너네가 다 이 체제의 공범이라는 것을!!! 그래서 나는 기계적 균형 이런 게 아니고 이거를 다 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요. 아유 내가 나를 해설하고 자빠졌네… 외로워라…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기자협회보, 김용민, 김의겸, 언론개혁, 윤석열, 이동훈, 조선일보, 최재형, 포털

한겨레 멘붕 왔는가

2021년 6월 16일 by 이상한 모자

요즘 한겨레 오피니언을 보면 이준석 대표 탄생 때문에 멘붕이 왔음이 틀림이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뭔가 변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냥 기대된다라고 하면 욕먹을 것 같고… 그러나 확실히 문제가 있다 라고도 말하고 싶은데 그냥 문제가 있다고만 하면 그것도 욕먹을 거 같고… 그러니 이렇게 저렇게 뭔 소린지 모를 결론으로…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99602.html

그 중에서도 이 글은 가장 비겁한 버전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잘 봐라. 첫째, 한국 정치에서 세대교체론은 모든 세대 모든 지역 모든 계층에서 상수였다. 본격적으로 밀어올려지는 힘이 이번에 이대남들에게서 시작된 흥분으로부터 나온 거다. 둘째, PC에 대한 공격, 내로남불, 시대에 뒤떨어진 진보… 이건 이준석 덕에 새롭게 추가된 공격의 레파토리가 아니고 문정권 내내 보수가 하던 거다. 그런데 이걸 굳이 왜 공정 정의 젠더 내로남불 공격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고령층도 이준석을 지지한 게 이번 사태의 본질이다 라고 평하는 이유가 뭘까?

시점의 조정이 핵심이라고 본다. 보수가 공정 정의 젠더 내로남불 공격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된 조건은 조국과 박원순 사건이었거든. 그 얘길 하고 싶지 않은 거지. 그래서 이준석 덕에 가능해졌다고 하는 거다.

이제 그 다음 대목을 봐라. 이준석의 변화는 권위주의 탈출이다… 더블민주당도 권위를 버리자… 정확하게 써야지. 초선들이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게 찍어 누르지 마라, 조국은 잘못됐다 반성해라… 그걸 쓰기 싫으니까 시민의 참여, 차별금지법 만세로 가는 거다.

할당제 폐지를 요구하는 10만 시민의 목소리를 입법에 반영하자는 청원이 올라와도 이렇게 글을 쓸까?

한겨레 멘붕 또 하나의 키워드는 공수처의 윤석열 수사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99641.html

공수처의 윤석열 수사는 당연 정당하고 검찰의 조국 수사는 정치다, 이렇게 가는 게 이상하지. 그래서 이렇게 쓰는 것. 더 욕하고 싶으니 시간이 없어서 이만…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공수처, 윤석열, 이준석, 조국, 한겨레

이재명 윤석열은 대통령 되면 안 될 사람들

2021년 6월 8일 by 이상한 모자

다들 정치적 가스라이팅에 질려버렸기 때문에, 이제 흑은 흑이라 하고 백은 백이라 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재명 씨 하는 거 보면 전혀 아니다. 틀린 걸 인정을 안 한다. 지난 번 지역화폐 논쟁 때도 그랬다.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거나 아니면 다른 논리를 들고 오는 게 아니고 불순한 관료라는 ‘배후론’을 주장했다. 이번에도 하다 안되니 노벨상 운운하다 그것마저도 헛발질 했다. 그런 걸 하나도 인정 안 한다. 이 정권에서 뭐 하다가 안 되면 검찰 탓 언론 탓 하는 거 똑같이, 더 심하게 할 거다. 요즘 하는 얘기 보면 전투형 노무현이 아니고 다운그레이드 문재인 같다.

생각에 있어서는 정치적 냉소주의를 강화할 것이다. 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급진적인 것처럼 보이는 개념들을 가져다가 전혀 급진적이지 않은 맥락으로 소비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탄소중립을 위해 산림청이 하는 것처럼 나무를 대량으로 벤 후 그걸 한국형 목재펠릿 목질형 바이오매스 발전에 투입해 경제를 살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주장할 사람이다. 기후변화 어쩌구 그걸 더 이상 누가 믿겠냐?

윤석열 씨는 자기가 왜 정치를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정치에 전혀 진지하지도 않다는 점에서 완전히 실격이다. 지금 이게 뭐냐. 장난치냐? 내가 이걸 길게 얘기하고 싶으나, 요 며칠 털보아저씨가 뒤늦게 방방 뜨고 있어서 자제한다. 그거 내가 먼저 했다. 털보아저씨 따라 가냐는 소리 누가 할까봐…

내가 먼저 했다 라고 하려니 생각나서 한겨레21에 이준석 씨에 대해 쓴 글을 되돌려보게 되는데…

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408.html

봐라, 컷오프도 전인 5월 27일날 써서 넘긴 글이야. 근데 저기 잘 보면 오류가 있지.

“구 친박(친박근혜계)은 나경원·김무성 전 의원 등을, 비박은 주호영 의원, 유승민계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김웅 의원을 지지한다는 건데,”

라고 돼있는데, 내가 넘긴 원문을 찾아보면 이렇게 써있다.

“구 친박은 나경원 전 의원, 김무성 전 의원 등 비박은 주호영 의원, 유승민계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김웅 의원을 지지한다는 건데,”

구 친박 -> 나경원

김무성 등 비박 -> 주호영 (근데 최근 손 뗌)

유승민계 -> 이준석, 김웅

이렇게 쓴 건데… 이거보세요. 다들 내가 하는 말에는 애초에 관심이 없는 거야.

갑자기 빈정 상해서 그만 씀. 이런 걸 블로그에다가 쓰고 있으면 뭘 하냐.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윤석열, 이재명,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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