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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Author: 이상한 모자

신체완전성이 무엇입니까

2022년 1월 5일 by 이상한 모자

오늘 보니까 재명대장이 탈모 치료제 건보지원은 신체완전성 문제로 진지하게 봐야 된다고 하더라. 이게 소확행이라고 하면 뭐 그래 소소한 표퓰리즘이구나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근데 신체완전성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면 안 따질 수가 없어.

신체완전성이 뭔가? 탈모가 장애인가? 장애인은 신체불완전인가? 가령 장애정책의 목표는 신체완전성을 추구하는 것이 되어야 하나? 신체불완전에도 불구 사는 데 지장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장애가 아니라고 한다면, 오늘 이상이 교수도 뭐라고 막 하던데, 성형-미용의 영역에서 형평성을 따져야 되는 거 아니냐? 쌍커풀은 신체불완전이냐 아니냐? 여성이 겪는 외모와 관련된 사회적 압력은 논외이고 중장년 남성에 집중된 어떤 불편의 개선은 신체완전성의 보장인가?

이런 그저 있어 보이려는, 그럴듯해 보이려는, 속물적 접근을 그저 포장하려는 말도 안 되는 조어는 자제해야 한다. 소멸성지역화폐란 뭐고… 왜 자꾸 무슨성에 집착을 하시는지? 확산성밀리언아서 유저분이신가?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신체완전성, 이재명, 탈모

재명대장의 돈이면 다 되는 세상

2022년 1월 5일 by 이상한 모자

어제 신년기자회견을 했는데 뭔 455 말씀하시고 하는데, 455는 그렇다 치자. 코로나19, 기후변화, 저성장양극화 뭐 그런 문제가 있으니까 앞으로 정부가 더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 맞는 말씀이다. 문제는 구체적 해법이 뭐냐… 이거를 맨날 얘기를 했는데.

어제 총론적으로 내놓은 거니까 이제 큰 그림으로 평가해도 되겠지. 그동안은 분배 강화든지 뭐 그런 거를 법제도나 권리의 향상이나 이런 문제로 접근하는 게 일반적 시각이었는데, 재명대장 시대는 뭐다? 돈이다…

양극화 해소 어떻게 하느냐! 누구나 집(자산)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요. 비정규직이 위험한 일을 하면 돈을 더 받도록 해주고요(그러면서 고용유연성 강화). 뭐 실업자들도 있고 사회안전망 강화해야 하니까 이것 저것 기본소득이란 이름을 붙인 현금성 복지 강화하고요. 보편적 기본소득은 여러분이 안 좋아하시니까 그건 토지보유ㅅ.. 아니 토지이익배당!으로 나중에…

그러면 이제 어떻게 되는지 아냐? 과로사한 택배노동자 계좌를 열어보니 지금은 100만원 있는 시대인데, 대장정권에선 200만원 있는 세상이 되는 거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이재명

차라리 윤핵관이 낫다?

2022년 1월 5일 by 이상한 모자

기사를 죽 보는데 우리 중궈니횽이 또 래디오 방송에서 했다는 말씀.

“지금 분위기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아마 같이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게 이제 굉장히 복잡한 문제다.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지층이 그래도 비교적 동질적”, “4050이고 그다음에 옛날에 운동을 했든 안 했든 간에 80년대 공동체 체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

“이쪽(국민의힘)은 어떻게 돼 있냐면, 강성지지층 6070이 있고 그 다음에 2030이 있다. 굉장히 이질적이다. 전혀 생각이 다른 그룹”, “그다음에 또 이들이 노려야 할 중도층은 또 생각이 또 다르다. 이 각각이 사실 이질적인데 이걸 하나로 통합해낼 리더십이 있어야 된다”

“그 리더십이 없다 보니까 지금은 저쪽에서 아예 강성 지지층 6070만 갖고 가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 그래서 원인을 파악한 게 좀 다르다”, “윤핵관 이런 분들은 ‘이 모든 게 혼란 때문이다’ ‘이준석·김종인 때문이다’ ‘이쪽을 정리해야지 우리가 안정되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

“반면에 이제 보통 중도층이 볼 때는 지지율 하락이 후보와 캠프의 문제고, 그 다음 거기서 나오는 메시지의 문제다. 이걸 고치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고 보는 거다. 애초에 진단 자체가 다르다”

“그래서 어느 쪽이든 간에 안정화를 시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6070만 갖고 가겠다고 한다면 승산은 떨어지겠지만 혼란보다는 차라리 낫지 않겠나 생각도 든다”

아니… 혼란이고 뭐고 다 떠나서 지금까지는 뭐 석열왕 마음대로 안 했나? 오늘도 마음대로 하는 거잖어. 김종인 영입할 때는 “제가 배우 역할만 하겠습니다! 전권을 드리겠습니다!”, 김종인이 선대위 개편 하자고 하자고 하자고~~~ 할 때는 “생각 좀 해보겠습니다”하고 담날 되면 리셋… 정작 김종인이 질러버리니 쿠데타, 상왕 이러면서 굿바이… 그러면서 또 선대위 개편은 해요. 하자는대로 할 거면 결별을 왜 하며, 그동안은 왜 안 했음???

그리고 이럴 거면 이준석이랑은 왜 멱살잡이 함? 선대위 개편을 요구하는데 안 들어 주니까 이준석이가 정치적 가출을 한 거 아니냐. 울산회동인지 뭔지 할 때는 또 “이준석 대표가 가라고 하면 가고 입으라고 하면 입겠습니다!” 정작 마이크 패싱 얘기 나오니까 이준석 배제…

뭐가 하나라도 이해가 되냐? 지맘대로 하니까 이지경까지 온 거 아녀. ‘어느 쪽이든 간에 안정화’라는 건… 그니까 ‘혼란’이라는 거는 제발 이러지 말자는 사람들로부터 온 거니까, ‘안정화’는 앞으로도 계속 주욱~~ 지맘대로 한다는 거 아니냐?? 이거를 해설이라고 합니까? 제가 볼 때는 중궈니횽이 윤핵관이에요…

재명대장 보니까 아주 천연덕스럽게 탈모 동영상 찍고 그러든데, 두피염색 영상이라도 찍자고 하든가. 이게 뭐냐??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김종인,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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