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명절이지만, 명절은 외롭고 심심한 날이 아닌가. 물론 가족들이 모이고 오랜만에 얼굴 보고 떠드는데 뭐가 외롭고 심심하냐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근데 마음 한켠은 그래도 빨리 집에 가고 싶고, 이 가운데서도 왠지 난 혼자인 거 같고 그렇잖아. 그러한 상황에, 뭔가 딴짓을 하고 싶을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http://weirdhat.net/blog/qna

저는 SNS도 안 하고 메신저도 안 하고 블로그에 댓글 다는 데도 없고 일방향적인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이번에는 전화도 꺼놓을까 합니다만, 그래도 이번 추석 한정으로 질문을 남겨주시면 모아서 적절 시점에 답변을 해볼까 합니다. 물론 아무도 질문 안 하면 답도 없겠지요. 위의 링크를 누르면 폼이 나옵니다.

뭔가 명절 인사 같은 걸 하고 싶은데 문자 보내는 거 보다는 이런 게 낫지 않나? 아래는 어떤 정치인이 나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당신이 있어 제가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요^^

이게 과천 감성인가? 수원 사람은 적응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