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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

서평에 감사드림

2022년 3월 21일 by 이상한 모자

PD저널에 서평이 실렸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3579

책을 성실히 읽어주신 오학준 선생님과 글을 실어준 PD저널에 감사드리며… 그런데, 중간에 몬타나 존스가 나오는데 이게 흔히 드는 예는 아니지 않나? 대단하십니다. 몬타나 존스… 호랑이와 사자, 고양이 등 동물들이 인디아나 존스 행세를 하는 만화인데, 이게 방영이 될 때는 이미 동물인간들에 대한 관심은 없는 상태여서 잘 보지 않았다. 동물이 아니었으면 봤을 것이다.

동물인간만화에 열광한 마지막 기억은 아무래도 천하무적 멍멍기사였던 것 같다. 달타냥은 비글이었나? 역시 외모는 부드럽지만 실력은 강한 검사라는 설정의 아라미스는 스패니얼계였던 걸로 기억한다. 일본인들의 아라미스에 대한 이상한 집착은 대단해서 나중에는 아예 아라미스는 여성이었다 라는 설정으로 한 만화가 나오기도 했는데… 뭐 어쨌든.

이상한 데로 샜는데 어쩄든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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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리의 책 인용에 감사

2022년 3월 9일 by 이상한 모자

흠… 미국의 소리에… 대선 얘기를 하면서 책과 함께 뭔가 언급되었다. 영어를 잘 몰라서 내가 뭐라고 했는지 읽어도 모르겠다. 책 제목은 <Democracy In Which People Vote Because They Hate Each Other>로 번역되었다.

https://www.voanews.com/a/south-korea-holds-election-of-the-unfavorables-/6473255.html

“Unlike in the past, when there was fighting over a cause or for an ideology, this campaign has focused more on personal attacks,” says Kim Min-ha, a political commentator and author. “It is said this is the worst election ever.”

Both candidates are extremely unpopular, opinion polls suggest, leading many media outlets to refer to the race as the “election of the unfavorables.” But that may not hamper turnout, as evidenced by long lines at early voting stations.

“In this election, the prevailing logic among voters is to vote to prevent the other candidate from winning,” says Kim, author of a book entitled, Democracy In Which People Vote Because They Hate Each Other.

(…)

No matter who wins, many analysts predict a large degree of continuity in Seoul’s foreign policy.

“Economic self-interest, a rebarbative North and worsening U.S.-China tensions will set the parameters for whoever next occupies the Blue House,” writes Aidan Foster-Carter, a Korea specialist at Leeds University. “The rhetoric may vary, but the wiggle room is small.”

Kim, the Korean political pundit, agrees, saying even if Yoon wins, he will be restrained by the ruling party’s supermajority in the National Assembly legislature

“There will be no significant difference,” he says, “no matter what candidate becomes president.”

사실 인터뷰 과정에 조 바이든 대통령도 트럼프가 싫다는 표심을 타고 선출된 거 아니냐, 이런 소리도 했는데 뭐 아무래도 미국의 소리이다 보니… 어쨌거나 매우 감사드린다.

Posted in: 홍보 Tagged: 미국의 소리, 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

책 내용이 어려웠다는 말씀에도 감사

2022년 3월 7일 by 이상한 모자

아래와 같은 의견을 보내주셨는데, 감사드린다.

저는 책내용이 어려웠어요. 일주일전에 읽었는데 책을 덮고 한숨이 푹 나왔습니다. 이책은 한번 읽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지요. 흑백, 이분법, 양당제 이런 거에서 탈피해서 다원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저자께서 은유적인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나간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제가 엉뚱하게 이해한 건가요?

자… 한숨이 푹 나오는 내용은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은유적인 방식을 취한 건 없고요. 저는 나름대로 직설적으로 다 썼기 떄문에… 그냥 써있는 그대로 이해해주시면 되는데, 제가 필력이 딸려 다소 산만한 글을 썼던 모양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고요…

흑백 이분법 양당제… 사람이 이런 걸 할 수도 있는데요. 세상의 주인이 돼서 그렇게 하는 것과 아닌채로 하는 것은 다르다는 말을 하려고 한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비유를 해보자면… 우리가 가게를 가면 손님이 왕이다 하면서 있는 트집 없는 트집 다 잡으며 그 가게 주인이 된 양 하는데, 진짜 가게 주인 입장에서 보면 그 가게가 그래야 되는 이유가 있거든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현상유지가 답은 아니고, 손님이 불만이 있는 건 분명하니, 그럼 가게 주인은 어떻게 스스로를 더 낫게 할 수 있겠느냐 하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다원성을 인정하는 사회는 물론 좋지만, 세상의 주인이 아니면 다원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구축을 해도 문제가 해결이 안 됩니다. 다원성을 내가 아니고 남이 구축한 사회는 오히려 다원성이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다원’에 나는 없는 거 같은데 다원성이 이미 구축됐다고 세상이 다 그런다면 그건 안되겠지요.

혼란을 끼친 못쓴 글입니다만,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다시 한 번 읽어주시면 또 새로운 얘기가 눈에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in: 잡감, 홍보 Tagged: 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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