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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Author: 이상한 모자

이대남 공략을 위한 최고의 선택

2021년 11월 9일 by 이상한 모자

오늘 재명대장이 이대남 공략을 위한 선봉장으로 김남국 의원을 선택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았다. 잘 읽어보니 청년플랫폼 머시기 위원이 김남국 외 젊은 현역 6인인가로 구성되는데 아무튼 그 중 하나로 들어갔단 얘기였다. 선봉장이라고 하면 좀 과장된 거 같지만 어쨌든 망하기로 작정한 듯한 재명대장과 더블민주당으로선 최고 최적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대남 선봉장 김남국 카드로 거둘 수 있는 효과를 예상해보자.

1) 김남국은 자기 전 조전장관님을 위해 매일 밤 기도한다. (우리끼리 알아듣는 얘기만 하자)
2) 이러한 출신에도 불구 김남국은 재명대장이 당내 주류로부터 견제를 당하던 시절부터 이미 재명대장의 뒤에 찰싹 붙어다녔다. (확실한 내 사람만 쓴다)
3) 김남국은 모태솔로로 알려져 있다. 알려져만 있고 사실 확인은 한 바 없음. (우리는 솔로부대다!)

결론: 문정권의 특징 중 동족의식, 폐쇄성, 수박 겉핥기식 생색내기라는 나쁜 부분만 엄선해서 엑기스를 추출…

뭔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재명식 극단적 해법을 예상했지만 이 방향으로 극단적일줄은 몰랐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김남국, 이대남,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위한 스타일링 제안

2021년 11월 9일 by 이상한 모자

어제 오늘 민주당 혹은 친민주당 인사들 이래저래 스쳐 지나가는데, 다 분위기 안 좋더라. 이미 패색이 짙었다. 이거 이렇게 패기들이 없어서야 되겠어? 이해찬 원로님이 호통 한 번 칠 타이밍이라고 본다. 잘들 좀 하시고…

너무 윤석열 얘기만 하는 거 같아서 자제하려고 했으나 이런 분위기 속에 한 마디 안 할 수 없다. 오늘은 좀 색다른 얘기로… 이미지 전략에 대한 어드바이스다.

먼저, 바지를 똑바로 좀 입으시라. 평소 패션에 무관심한거 그거 뭐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충원처럼 좀 경건한데를 가면 바지를 그래도 좀 추켜올리고, 옷매무새를 다듬고 그런 게 있어야 한다.

바지 저거 흘러내리는 거… 이거 캠프에서 직언을 해야 된다고 본다. 힙합 그거 래퍼신가? 배기팬츠? 똥 싼 바지? 그럼 인정. 보면 매번 저런 식인데, 같은 비만인으로서 이해는 한다.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 보면 저렇게 돼요. 앉았을 때 배의 지방들이 모이면서 허리둘레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그리고 평생 엘리트에 형님에 검사에 총장님으로 살았으니 뭘 어떻게 입든 눈치 안 보고 살아도 됐겠지.

그러나 이제 대통령을 바라보는 정치인이고 하면 좀 달라져야 한다. 정 체형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면 서스펜더 착용을 추천한다. 흔히 말하는 멜빵… 내 생각에 이거는 더 일반화돼야 한다. 비호감 인물들만 착용하는 물건처럼 돼버렸는데, 특히 비만인들에게 아주 적합한 아이템이다. 정 민망하면 권총집이라도 하나 달든지…

그담에, 이런 사진 구도는 제발 지양…

광흥창팀도 유사독재라고 하시는데(짹슨 이래 정실주의의 미국은 독재국가였습니까?) 독재자 포즈를 연상케 하는 구도를 앞으로는 의식적으로 거부해야 한다. 넥타이 잘 맨 거는 좋다고 생각.

그리고 아래는 그냥 재미로.

흠…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윤석열

윤석열이 상대가 됐다고 좋아할 때 아니다

2021년 11월 8일 by 이상한 모자

더블민주당 모 의원이 지난주에 막 쉬운 상대다 이러면서 설레발치던데, 착시에 속는 거다. 정신 차려라.

https://youtu.be/V9OioxkZ1bc?t=1533

윤석열 딱 확정되고, 지난 주 금요일 심야 방송에서 한 얘기. 위 링크인데, 25분30초 정도부터 27분 18초 정도까지. 이런 얘기였다. 윤석열은 약점이 많고 최근 지지율 하락했기 때문에 오늘의 결과만 놓고 보면 민주당에 쉬운 상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홍준표가 본선 갔으면 그 지지율 유지됐겠느냐? 아닐 수 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홍준표가 이재명을 1대1 구도에서 다소 이기는, 즉 홍준표가 보여준 최대치가 윤석열을 주인공으로 해서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오늘 여론조사를 보니 지금 당내에선 이런 저런 우당탕당하는 과정이 있다고 해도, 정권교체를 원하는 관망층은 충분히 윤석열 지지할 수 있다는 잠재력 자체는 확인이 되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게임이 끝난 건 아니지. 둘 다 지는 국면일 때 강해지는 캐릭터라 계기가 뭐냐에 따라 엎치락 뒤치락 할 거라고 본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엔 5% 놓고 누가 얼마나 가져가나 승부일 건데, 결산은 거기서 나올 거라고 본다.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고 난 잘했다 흐흐흐 흐흐흐흐 노래 부른 효과, 과연 도움이 됐을지 확인될 거라고 본다. 반대로 말하면 윤석열도 하던대로 똑같이 석열왕식으로 하면 망하는 거다.

뭐 선거-게임 얘기고. 난 돈 안 걸었으니까 옆에서 해설이나 하는 거지요.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윤석열,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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