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민주당 혹은 친민주당 인사들 이래저래 스쳐 지나가는데, 다 분위기 안 좋더라. 이미 패색이 짙었다. 이거 이렇게 패기들이 없어서야 되겠어? 이해찬 원로님이 호통 한 번 칠 타이밍이라고 본다. 잘들 좀 하시고…
너무 윤석열 얘기만 하는 거 같아서 자제하려고 했으나 이런 분위기 속에 한 마디 안 할 수 없다. 오늘은 좀 색다른 얘기로… 이미지 전략에 대한 어드바이스다.
먼저, 바지를 똑바로 좀 입으시라. 평소 패션에 무관심한거 그거 뭐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충원처럼 좀 경건한데를 가면 바지를 그래도 좀 추켜올리고, 옷매무새를 다듬고 그런 게 있어야 한다.
바지 저거 흘러내리는 거… 이거 캠프에서 직언을 해야 된다고 본다. 힙합 그거 래퍼신가? 배기팬츠? 똥 싼 바지? 그럼 인정. 보면 매번 저런 식인데, 같은 비만인으로서 이해는 한다.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 보면 저렇게 돼요. 앉았을 때 배의 지방들이 모이면서 허리둘레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그리고 평생 엘리트에 형님에 검사에 총장님으로 살았으니 뭘 어떻게 입든 눈치 안 보고 살아도 됐겠지.
그러나 이제 대통령을 바라보는 정치인이고 하면 좀 달라져야 한다. 정 체형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면 서스펜더 착용을 추천한다. 흔히 말하는 멜빵… 내 생각에 이거는 더 일반화돼야 한다. 비호감 인물들만 착용하는 물건처럼 돼버렸는데, 특히 비만인들에게 아주 적합한 아이템이다. 정 민망하면 권총집이라도 하나 달든지…
그담에, 이런 사진 구도는 제발 지양…
광흥창팀도 유사독재라고 하시는데(짹슨 이래 정실주의의 미국은 독재국가였습니까?) 독재자 포즈를 연상케 하는 구도를 앞으로는 의식적으로 거부해야 한다. 넥타이 잘 맨 거는 좋다고 생각.
그리고 아래는 그냥 재미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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