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의 부끄러운 과거 - 저는 그냥 생중계하겠습니다.

주체와 비평대상의 거리는 실제로 '다름'의 거리가 아니라 객관화를 할 수 있는 시선의 거리겠지, 븅신아...난 대개의 비평대상과 내가 그닥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내 안에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은 있으니까. 그러니까 비평이 가능한 거구. 아니면 니가 남과 전혀 다른데 남 생각을 어떻게 아냐? 너 무당이냐?) 넌 좀 또라인 것 같다...

2010.04.03 08:10:16
*.49.65.16

훌륭한 님아, 님의 인문학적 소양이 높다면 제게 절을 해야죠? 제가 아무리 독사의 혀로 지껄이는 이상 님의 글을 그대로 퍼온다면 그 드높은 소양이 독자들에게 드러날 수밖에 없는 건데...

어서 제게 절을 하시죠?

2010.04.03 08:11:48
*.202.81.63

주체와 비평대상의 거리 두기에서 '비평대상'이 실제로는 사회전체인 경우에는 니가 말한 '나는 다르다'는 자의식이 나오는 거고.
저번에 니 글 처럼 '비평대상'이 어떤 집단이나 인물일 경우에도 그렇지.

2010.04.03 08:14:48
*.49.65.16

그건 너님의 '뇌의 착각'입니다. 비평가들이 '내가 세상과 다름'을 규명하기 위해 비평을 하나요? 아니면 세상을 세상 자체로 파악하기 위해 비평을 하나요? 제대로 된 비평가라면 너님의 모자란 자의식을 충족하기 위해 비평하지 않아요... 너님같은 분들이 있으니께 좌파가 욕을 먹죠.... 아주 주관적으로만 잘났죠?

2010.04.03 08:17:42
*.202.81.63

그러니까 '자의식적인' 글쓰기와 '자의식적이지 않은' 일상 생활은 분리되야 겠지

2010.04.03 08:19:57
*.49.65.16

그걸 분리를 못하는게 너같은 멍청이들의 특징이잖아 븅신아...형이 글에서 했던 얘기가 그거 아냐, 너같은 놈들은 첨부터 '내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2010.04.03 08:20:23
*.202.81.63

너의 글에도 '비평대상과의 다름'이 강조되지 않으면, 글이 성립하지 않잖아

2010.04.03 08:20:54
*.49.65.16

그런 거 안 강조해. 글이 '나'를 규명하는 게 아니잖아 비평의 경우엔....자기비평하냐? 넌 너무 병신같아서 그냥 퍼오기만 해도 나와 다르다는게 밝혀지는 거야...개똥철학 좀 그만 설파하고 짜져라...더 퍼와줄까??

2010.04.03 08:22:50
*.202.81.63

비평은 '세상을 새롭게 보기'이기 때문에 좀 자의식적인 면이 있지.

2010.04.03 08:24:06
*.49.65.16

자의식적인 면이 있다는 거랑 너처럼 자의식을 싸질러도 된다는 거랑 같냐?

2010.04.03 08:26:21
*.202.81.63

'다름'과 '우월함'이 다르잖아?
자의식이 있다고 해서 자기 우월감이 있다는 것은 아니지.

2010.04.03 08:28:04
*.202.81.63

나도 자의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더라고.
너도 경험했겠지만.
너는 그것을 우월함으로 느꼈는지는 모르지만.

2010.04.03 08:29:56
*.49.65.16

가령 형벌이 복수의 측면이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고 해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법으로 제도화해야 하는 거냐? ㅡ.,ㅡ;; 오히려 거기서 거리를 둬야 법이 성립을 하는 거지. 넌 그냥 거기서 계속 마스터베이션 해라. 의사가 아니면 손을 못 쓰겠다...

2010.04.03 08:32:56
*.202.81.63

이건 필연적인 일이라는 거지.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돌 처럼 말이야.

2010.04.03 08:35:54
*.202.81.63

자의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잖아?

2010.04.03 08:37:11
*.140.58.5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진지한 어휘가 오가는데 왜 이렇게 웃긴 거죠???

2010.04.03 08:41:58
*.117.67.153

'그리고 너도 자의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잖아?'

->패자의 울부짖음...???

2010.04.03 08:48:36
*.37.12.56

여기 주인장 심하게 할 일 없는 인간 같네...

2010.04.03 08:50:56
*.49.65.16

네 열패당수입니다...

2010.04.03 08:53:17
*.202.81.63

나는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어.
단지 니가 아무리 자의식적이지 않은 척해도 자의식적일 수 밖에 없다는 걸 말하려는 것뿐

2010.04.03 08:54:05
*.49.65.16

"가령 형벌이 복수의 측면이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고 해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법으로 제도화해야 하는 거냐? ㅡ.,ㅡ;; 오히려 거기서 거리를 둬야 법이 성립을 하는 거지."

님 엎드리십시오... 같은 말을 또하게 하면 빠따 들어감다...

2010.04.03 08:59:23
*.202.81.63

자의식을 가지지 말라고 하는 게 더 이상한 거지.

2010.04.03 08:59:39
*.49.65.16

앉아!! 일어서!! 앉아!!! 일어서!!!

하나에 정신!!! 둘에 통일!!!!

조교는 훈련병을 미워하지 않습니다...훈련병 요령피지 않습니다...

2010.04.03 09:02:09
*.202.81.63

헛 소리를 하는 군

2010.04.03 09:03:25
*.49.65.16

특히 만날 이름 바뀌는 너

2010.04.03 09:00:30
*.202.81.63

형벌이 복수의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 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는 거지.

2010.04.03 09:02:22
*.49.65.16

내말은 그러니까 니가 병신이라는 거지...

2010.04.03 09:05:42
*.49.65.16

저더러 할일이 없다고 놀리니 생활인의 자세로 님들의 아이피를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님들에겐 제가 아니라 의사가 필요합니다...

2010.04.03 09:08:14
*.222.117.205

중계를 봐야하는데!

2010.04.03 09:32:57
*.49.65.16

아프리카 BJ들은 취미로 방송했네...

별풍선이란 제도가 생기기 전까지...

2010.04.03 11:23:37
*.228.36.112

별!풍!선!

2010.04.03 09:46:15
*.186.132.49

무튼간에 '킬힐 언니들 꼬시고 싶은거지?' 같은 헛소리가 달렸던 원글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향해 발송된 글이었는지가 댓글로 인증된것같아서 신묘씁쓸하네요.. 아무래도 그 부류는 저도 조금 많이 겹치는 것 같아서 뼈아프고.. 이 댓글조차 또 하나의 오독일까 두렵긴 합니다만 ㅎㅎㅎ

2010.04.03 09:49:20
*.49.65.16

사실 좀더 보편적인 얘기를 한 건데...오독이라뇨, 감사합니다.

2010.04.03 10:03:55
*.14.81.53

우와 이런 원초적인 싸움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4.03 10:12:42
*.14.81.53

이런 저런 잠언적인 문장들과 철학자들 갖다붙이면 자신이 하는 바람빠진 말도 뭔가 진지한 사색으로 물들어 가는 듯도 싶은 것인데? 미안하다? 사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

2010.04.03 10:55:29
*.201.103.188

이리저리 원용되시는 철학자 분들이 객지에서 고생하시는 것이 아닐까...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 - 사실 삶이라고 치환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 의 가장 기본은 '겸손함'이라 생각하지만,

저부터 겸손하고 주제넘은 얘기를 막아야겠죠. 감솨.

2010.04.03 11:02:05
*.199.134.229

예전에 처음 진보누리라는 곳에 기웃거릴때 이런 유형의 인물을 본 적이 있죠.아이디가 무명이었나요? 지금은 김휘영이라는 본명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그 사람이 자꾸 오버랩되네요.

2010.04.03 11:06:07
*.199.134.229

아. 그 사람 글의 특징이 뭔가 논리적인 면면은 동원 되었는데 맥락은 완전 무시하는 글쓰기를 했던 기억이 남. 텍스트 놀음에 심취하다 맥락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까먹는 뭐 그런...ㅎ

2010.04.03 11:15:50
*.49.65.16

그분의 아이디는 '무위'였답니다. 근데 그런 분들은 글을 길게는 썼는데 (그게 더 싫었지만) 저 분은 장광설의 능력은 없는듯...

2010.04.03 11:19:16
*.104.37.79

중2병환자와 한윤형님하의 원초적 싸움 ㄷㄷㄷㄷㄷㄷ

2010.04.03 11:25:23
*.228.36.112

오랜만에 열패당수님의 터프한 키보드놀림을 감상하게 되는군여. ㄲㄲ

2010.04.03 12:51:53
*.50.64.229

이렇게 또 한명의 아는 분이 저분과 엮이게 되는군요. 휴우

2010.04.03 12:29:26
*.116.246.189

저 님 블로그를 가보니 '다르다'는 자의식이 어떻게 부정적으로 공굴려지는지 단박에 알 수있더군요. 이렇게 좋은 실례가 자진해서 커밍아웃을 해주시니 요전 글은 제대로 흥한 듯합니다.ㅋㅋ

2010.04.03 13:43:53
*.182.40.237

쟁가님의'블로그라는 이름의 자살도구'라는 포스트가 떠오른다능. 작년 10월에 있었던 어떤 소동과 더불어 하여간 블로그질 조심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갈수록 듭니다 -_-;; 어쩌면 블로그질에 있어서 중2병은 영원한 화두일지도ㅋ..

2010.04.03 18:35:16
*.134.141.27

이건 본문과 상관없는 질문인데, 저 LotR 블로그 메인 이미지는 누가 그린 그림인가요? 존 호우? 알랜 리?

첫 페이지 1 2 끝 페이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1	[경향신문] 음모론 권하는 사회 [9] [2]	하뉴녕	2010-04-17	2415
1160	홍콩여행 20100304-20100308 (상) [4] [1]	하뉴녕	2010-04-15	1310
1159	[88세대와 쌍용3] 88만원 세대가 쌍용자동차 투쟁과 만나지 못한 이유는? [21] [1]	하뉴녕	2010-04-06	5514
1158	[펌] 진보신당 정책공약, 도시농업 [4]	하뉴녕	2010-04-05	1301
»	저는 그냥 생중계하겠습니다. [58]	하뉴녕	2010-04-03	1338
1156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를 검증(?)해 보자. [28]	하뉴녕	2010-04-02	1617
1155	[펌] 나름대로 분석해본 천안함 침몰 진상 [12] [1]	하뉴녕	2010-04-02	2383
1154	‘나는 다르다’고 믿는 자의식에 대해 [112] [5]	하뉴녕	2010-04-01	6653
1153	아트앤스터디, "리영희를 말하다" 무료강의 [5]	하뉴녕	2010-03-31	1191
1152	[프레시안] 1/n의 폭력은 잊혀진다 : <경계도시 2>를 보고 경악한 이유 [12] [1]	하뉴녕	2010-03-26	2339
1151	4대강 사업과 무상급식 정책을 간단히 비교하면 [50] [4]	하뉴녕	2010-03-21	2559
1150	[한겨레21]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 명의보정 [4]	하뉴녕	2010-03-20	1946
1149	민주노총 상상캠프 홍보 [1]	하뉴녕	2010-03-17	1327
1148	[경향신문] 사이버 민중주의 [6]	하뉴녕	2010-03-13	1842
1147	열린패자당, 창당. [5]	하뉴녕	2010-03-12	1038
1146	노회찬, 조선일보, 그리고 한국사회 [11] [3]	하뉴녕	2010-03-12	4105
1145	"개청춘" & "당신과 나의 전쟁" 조인트 상영회 안내 [5]	하뉴녕	2010-03-09	1955
1144	강릉 여행 20100227-20100301 [6]	하뉴녕	2010-03-09	1926
1143	[펌] 김용철을 위하여 그리고 김용철을 넘어: 《삼성을 생각한다》에 관한 명상 / 최태섭 [19]	하뉴녕	2010-02-25	1612
1142	경향신문의 알림 [8] [2]	하뉴녕	2010-02-24	1116

쓰기

첫 페이지 6 7 8 9 10 11 12 13 14 15 끝 페이지

장각

행인A

K

그게 아니라,

또 그게 아니라니까

그러니까

너도 결국엔

많은 경우에는

그리고

그리고

그게 아니라,

그리고 너도

J

음...

그리고

그러니까

말로 안되니까

그러게

내말은 그러니까

무영

행인A

paperback

전군

전군

dddd

행인A

와우

ygy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