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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H군의 음주맴버 리스트

조회 수 977 추천 수 0 2008.03.07 21:13:39

ssy(31세) : 2007년 하반기의 어느 날 진지하게 계산해 보았을 때, 나와 술을 마신 횟수가 가장 많은 친구였다. 500회를 상회하는 정도. 그 후에도 이 친구와 만나는 빈도가 다른 친구에 비해 결코 적지는 않았으니 여전히 1위일 터이다. 아직도 일주일에 한번 꼴로 만나서 술을 먹는다. 2002년부터 알고 지냈으니 술친구 7년차. (사실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내가 만들었던 전설적인(?) 음주 꼬뮌인 ‘상도누리’의 핵심 맴버 중 하나였다. 그와 나의 음주 행태는, 한마디로 말해 폭음이다.

대학교에선 영화를 전공했고 졸업 후 시나리오 각색을 좀 하다가 모 영화의 연출부에서 일했다. 십년 가까이 연애한 seed님과 작년에 결혼. 이 커플은 결혼해도 유부남녀 같지가 않다. 주욱 영화감독이 꿈이었으나 최근 다큐멘터리 제작 회사에서 안락한 직장을 주겠다고 유혹해 와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안다. 꿈과 안락한 직장 사이에서 고민할 수 있다니, 요즘 추세로 볼 때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미 비범한 인간인 듯. 그런 걸 제의받았다는 말만으로도 나까지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행복한 표정으로 마시던 소주를 두잔 연거푸 들이켰다는.


김대영(32세) : ssy 다음으로 자주 마신 사람일듯. ssy와는 서로 말을 놓는 처지지만 그래도 김대영은 ‘형’이라고 부른다. 꽤 멋드러진 마초의 느낌을 풍기는 사내. 남자로서 내가 매우 좋아한다. 요즘 추세는 2주일에 한번 꼴로 만나는 것인 듯. 역시 2002년부터 알고 지냈으니 술친구 7년차. 역시 ‘상도누리’의 핵심 맴버 중 하나였음. 그와 나의 음주 행태는, 장기전이다.

집안 사정에 따라 학교를 전전하다가 결국 등록금을 감당하지 못 하고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다.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2005년 초부터 보험 세일즈계에 투신. 세일즈 4년차. 지금까지는 나름대로 성공한 재무설계사다. 한동안은 머릿속에 일 생각밖에 없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것만으로는 마음이 충족되지 않아 해방신학 관련 도서를 들추고 있다고 한다. 최근 돈을 들여 아버님께서 선릉에 술집을 차리는 것을 도왔다. 저녁에 선릉으로 영어강의를 들으러 가는 나로서는, 강의가 끝난 후 종종 그곳에서 술잔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노정태(26세) : 음주 횟수로 치면 3인자이고 1주일에 한번 꼴로 만나고 있어 서서히 김대영을 따라잡고 있다. 2003년부터 알고 지냈으니 술친구 6년차. ‘상도누리’의 핵심맴버 중 하나였으나 이전에는 둘이 만나서 술을 마시는 일은 적었는데, 군대 다녀오고 나선 둘이 만나는 일이 증가했다. 드라마틱에 나를 소개시켜 준 사람이 그다. 그와 나의 음주 행태는 사례별로 다르지만 술을 마시면서 서로 끝간데 없이 떠든다는 공통점은 있다. 논쟁적 음주. 두 사람이 술을 마시면 반드시 어느 누군가는 처참하게 씹힌다. 씹을 사람이 정 없으면, 나중엔 둘이서 싸운다. 전투적인 인간들이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좋은 대학 좋은 학과를 아주 한심한 성적으로 간신히 졸업. 군대는 아직 다녀오지 않았음. 현재는 카네기 재단에서 발행하는 국제관계 전문잡지 포린 팔러시’(Foreign Policy) 한국어판의 편집장이며, 모대학 철학과 대학원생. 덧붙여 학자금 융자 대출을 잔뜩 받아놓은 빚쟁이이기도 하다. 소득으로만 보면 ‘88만원 세대’는 아닌데, 빚이 있어서 확실히 아니라고 판정해 주기가 좀 그렇다. 김대영의 고객이기도 하다.


KSW(27세) : 300회 조금 상회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성 중에서 나와 가장 많이 술을 마신 위인이다. 심지어는 연애했던 여성들 셋 보다도 더 많이 마셨다. 2003년부터 알고 지냈으니 술친구 6년차. 요즈음은 한달에 한번 꼴로 보는 듯. ‘상도누리’의 핵심맴버였다. (그 당시에는 김대영과 연애 중) 당시 상도동의 내 원룸은 꽤나 큰 편이라서 맴버들이 매일 매일 뻔찔나게 드나들었는데, 그녀는 아예 콘택트 랜즈 통을 내 부엌 찬장에 넣고 다녔다. 저녁에 내 방에 들어와 태연하게 콘택트 렌즈를 빼서 거기다 집어넣는 걸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난다. 그녀와 나의 음주 행태도 폭음에 가깝다. 대개 둘이 만나거나, ssy와 함께 셋이 본다. 원래는 ssy의 후배로 소개받았다. 자신의 개인사를 워낙에 조심성없이 큰 소리로 떠들어대기 때문에, 단골집에 데려가기를 주저한다. 좀 시끄러운 술집에 데려갈 필요가 있다.

ssy의 후배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전공이며, 현재 부산 국제영화제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다. 아, 그러고 보니 천만 관객에 빛나는 영화 <왕의 **> 기획실에 있었던 적도 있군.


seed(33세) : ssy의 부인. 좀 자주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방으로 일을 다니시기 때문에 3주에 한번 볼까 말까다. 물론 볼 때마다 술을 거하게 먹지만. ssy와 연애를 하다가 말다가 했기 때문에 언제부터 알았는지는 분명치 않다. 매사에 정의롭고 광명정대한 성격이며, 먼저 뻗은 사람은 두들겨 패서 깨워서라도 술을 권한다. 그런 점을 나는 매우매우 좋아한다. (사실 나는 그들의 결혼을 반대했다.) ssy만큼은 아니지만 주량도 센 편. 사실은 취한 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 언젠가 상도누리 시절 내 방에서 무언가를 두고 나와 격렬하게 논쟁하다가, 울음을 터트린 적이 있긴 하다. 내가 굉장히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는 증언이었다. 여자를 울리다니, 이런.


노지아(29세) : 2001년에 처음 만났고 그후 서로 잊고 있다가 바닥이 좁아서 다시 만났다. 술을 그렇게 자주 마셨다고는 볼 수 없지만, 꽤나 특징적인 술친구다. 상도누리의 전성기 때는 지방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었다. 의대에서 제적당한 화려한 경력이 있고, 현재는 법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사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사시 1차 직전에 지겹다고 골골골 하더니 시험은 잘 못 본 모양이다. 은근히 한달에 한번 정도는 만나고 있는 것 같다.


이상한 모자(26세) : 그리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다. 상도누리에 자주 나오고 싶어 했던, 주변부 맴버였다. 남들이 마실 동안 적당히 마시면서 버틸 정도는 된다. 최근 그에게 인생의 큰 고난이 닥쳐왔으나 동년배인 나와 노정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서 침울하게 술만 퍼마셨다. 하지만 운동권용, 팬클럽용, 지하철용으로 나뉘어져 있는 이 후원회 가입 양식 http://acidkiss.8con.net/zbxe/showmethemoney  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웃게 된다. <희극지왕>을 보고 웃는 것과 비슷한 감정일지도. 나와 노정태가 매우 아끼는 친구임. 못 본지 한참 되었다.


강병한(32세) : 2001년도에 신림 9동에서 같이 놀았다. 말하자면 학교 선배이지만, 적어도 온라인에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일반적인 선후배 관계는 아닌 듯. (안티조선 운동 하면서 만났다.) 그에게 나는 그런대로 아끼는 후배였다. 예전에 그가 누군가에게 나를 “가장 아끼는 후배”라고 소개하면, 나는 시니컬하게 “네, 물론 남자 중에서만 말이에요.”라고 덧붙이곤 했다. 인문학적 감각과 현실감각을 둘 다 갖춘 꽤 재미있는 사람. 나는 그를 “귀여운 속물”이라고 정의한다.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고, 걸핏하면 기사에 나를 등장시킨다. (나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지인들이 그렇게 등장하고 있다.) 두 달에 한번 정도는 본다.  


HCH(29세) : 안티조선 운동을 하다가 알게 된 사람. 부모님 모두 통일교 신자임. 통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학을 졸업했고, 중국어 실력과 그 특유의 사회성으로 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중견기업에 취직하는데 성공. 그러므로 ‘88만원 세대’는 아님. 김대영의 고객이기도 함.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 (김대중 주의자)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고, 굉장히 순수한 부분이 있어서 인간적으로 좋아할 수밖에 없는 형이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보는 사람.


이택광(41세) : 택광 선배는 젊은이들과 어울려 노는데 스스럼이 없다. 그와의 만남에 내 친구들을 데리고 나갔을 때 위화감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 술을 먹고 싶으나 돈이 없을 때 찾아가게 되는 ‘물주’ 중 하나. 그의 이미지는 그의 글과는 전혀 다르다. 하긴 학창시절엔 ‘욕쟁이 이택광’이라고 불렸다는 증언도 있으니까. 재미있는 부산 아저씨. 꾸준히 한달에 한번 정도는 보고 있는 듯.


laco(38세) : KBS 피디. 내가 군대 가기 전 블로그를 보셨던 것 같고, 2007년 1월에 모 프로그램을 찍기 위해 나를 섭외했다. 프로그램 만드는 두 달 동안은 가족처럼 매일 만날 수밖에 없었고, 그 인연으로 이후에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보게 됨. 나이차가 있으니 역시 ‘물주’가 되어버린 분. 알고 보면 학교 선배에 과 선배임. 굉장히 날카로운 비평적 안목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 술 먹다가 깜짝 깜짝 놀란다. 하지만 술자리 게임은 정말 지겨우니 (나는 논쟁적 인간) 안 하셨으면 좋겠다능-. 최근 택광 선배를 인터뷰해서 그렇게도 지인이 되는 바람에, 양쪽에서 나보고 자리를 한번 만들라고 압박하고 있다.


그나저나 이건 뭐 적어도 적어도 끝이 없네. 최근 만나지 못한 안티조선 운동하다가 만난 사람들은 대거 탈락. 진보신당 대변인이 되신 모 소설가님도 당연히 물주 취급을 받으셔야 하는데 분당으로 이사가신 후엔 술 마신 기억이 거의 나지 않아서 탈락. 기타 친구는 친구지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친절하게 탈락시킴. 술자리에 오긴 하지만 술잔은 잘 비우지 않는 분들도 탈락. 이건 어디까지나 음주맴버 리스트니까 속상해 하시지 마시길.  


erte

2008.03.07 22:06:56
*.99.83.71

ㅋㅋ 상당히 개인적인 글이지만 재밌네요. 특히 욕쟁이 이택광이라니;; 후덜덜;;

고독이

2008.03.08 03:07:10
*.129.14.24

저도 윤형님의 술친구였으면 해요 ㅋㅋ 저도 영화하는데..

ssy

2008.03.08 04:45:29
*.254.132.42

1. ㅎㅎ 그닥 안락하진 않다네.

2. "매사에 정의롭고 광명정대 하다는.." 절대공감.

3. 나와 seed의 결혼을 반대했다니.. 심히유감. 허허.

4. 이상한 모자님의 후원회 가입양식은.. 실로 "희극지왕"일쎄.
특히 "독생녀"부분과 "봉천6동의 한 옥탑방"이란 구절에선 큰 웃음과 함께, 눈가가 촉촉해지더이다.

Jocelyn

2008.03.08 09:58:56
*.75.190.159

저는 무슨 근거로,
'노정태'라는 분과 '노지아'라는 분을 남매로 생각했을까요
그것도 '노지아'라는 분께서 여동생일 거라고,
근거없이 어마어마하게 상상해서 어디까지 갔던지.....
다시 짚어봐도 똥꼬가 오그라들 만큼 쪽팔리네요 -_-

無難

2008.03.08 12:43:40
*.229.111.51

언제 한잔 하자고 하고파지는군요. 술 마실 시간은 늘 비워두고 계신 것임?

하뉴녕

2008.03.10 03:20:58
*.176.49.134

erte/ 호호호 ^^

고독이/ 연락하세요. 메일이나 비공개 덧글이면 됨 ^^;;

ssy/ 흠 담번엔 부부가 함께 만나세 -

Jocelyn/ 쉬잇. 노정태 님은 그런 망상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그 망상의 잔해 한쪼가리라도 남아 있는 한 계속해서 투쟁할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노지아 님은 노정태 님의 그런 모습을 달가워하지 않겠죠. 뭐, 그라도 노정태와 엮이는 것을 좋아할리는 없겠으나....(노정태는 실명이고 노지아는 아이디죠. ㅋㅋㅋ)

無難/ 언제 한번 뵈요 ^^; 근데 저녁시간이 별로 비진 않네요 -0-;; 월수는 어학원, 화목일은 어디 모임에 나가야 해서... 주로 금요일이 빕니다 ^^

볼빵

2008.03.08 18:23:55
*.47.11.59

H군이 hentai군으로 보이다니...

수하이

2008.03.09 00:56:45
*.239.49.131

아! 이제야 노지아님이 누군지 알았어요^^

홍선생

2008.03.09 08:05:20
*.7.234.186

술친구 멤버에 아는 이름도 하나 등장하네요 ㅎㅎ
나이들며 제일 좋은 점이 나이가 (위아래로) 좀 차이가 나도 '친구'라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인 듯. 어릴 땐 그런게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HCH

2008.03.09 12:28:14
*.5.216.3

나도 이번엔 "진보신당" 기대하고 있다, 잘하면 제대로 지지자 한번 되볼 생각이야~

이택광

2008.03.09 13:14:15
*.6.26.196

나, 실은 40세야...아, 이제 내가 '젊은이들'과 어울려 노는 '아저씨'가 되어버렸다니...-_-;;

김대영

2008.03.09 21:06:55
*.46.116.96

정말 슬프시겠어요... -_-' ㅋㅋ

시만

2008.03.09 21:39:41
*.197.246.151

아 술푸다... 술풀 일이 아니건만;;;

하뉴녕

2008.03.09 21:42:26
*.176.49.134

아니 간만에 와서 이렇게 센스 넘치는 댓글을? ㅋㅋㅋ

이상한 모자

2008.03.10 01:01:07
*.198.97.74

음.. 후원회 가입원서 양식을 몇 가지 더 개발해볼까.. 가입률이 저조해.

하뉴녕

2008.03.10 01:07:13
*.176.49.134

센스는 지금도 충분해. 다만 그것과 가입률 사이에 강력한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을 뿐이야. ㅠ.ㅠ

seed

2008.03.11 18:09:04
*.254.137.120

요즘 생각보다 얼굴 보기 힘들구먼.
정태군도 못본지 백만년쯤... 놀러와놀러와~

근데 왜 아직도 너흰 이십육세냔 말이다!!!

無難

2008.03.12 09:08:13
*.54.35.200

그럼 연락처 좀 알려주시길. (제 연락처는 그대로인데 군 생활 동안 핸폰에서 사라졌을 거 같군요) 제 이멜은 lazyfair@naver.com

seed

2008.03.13 15:55:11
*.254.137.120

추가 건의 하나.

흥미로운 이 리스트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 하나 빠져있다.
ssy와의 토론 결과, 여러가지로 그녈 배제한 이유들을 찾아보았지만
딱히 꼬집을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공명정대한 나는 이를 그냥 넘길 수 없다 여긴 바,
그녀의 이름을 공개한다.
한.지.우.

빈도수와 접근성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한 그녀를 공개수배합니다. 켁

하뉴녕

2008.03.14 10:05:56
*.176.49.134

꽥. 나도 불가사의하다. 분명히 넣으려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누님은 스펠을 틀리게 쓰셨다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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