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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과거의 시인들은 흔히 이렇게 노래했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자연이여, 너의 비밀은 끝이 없구나!' 반면 요즘의 서정시는 이렇게 읊조린다. '산아, 들아 신음하고 있구나' '자연이 불쌍해요!' 이런 연민과 동정의 배후에는 어떤 죄책감이 숨어 있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죄책감, 이것이 오늘의 서양에서 과거의 종교적 죄책감을 대신한다. 최근에 생태주의가 어떤 보편적 설득력을 획득해가고 있다면, 이는 이 새로운 원죄의식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김상환 <니체, 프로이트, 맑스 이후> p346


자연에 대해서가 아니라 오직 테크놀러지에 대해서만 경이를 가지게 된 시대를 설명하기 위해 김상환은 이렇게 말한다. 물론 그의 서술은 정확하다. 생태주의자들은 그러한 원죄의식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테크놀로지의 신봉자들은 그러한 원죄의식을 조소할 것이다. 그들은 테크놀러지가 더더욱 발전하고 나면 그러한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여길 것이므로.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 정도 입장밖에 없는 것 같다. 단순하게 성장이라는 경제적 가치와 환경파괴라는 윤리적 가치를 대비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환경파괴라는 말은, 저 원죄의식을 순수한 것으로 인정해 준다 하더라도, 인간중심적이다. 6천 5백만년 전 지구에 떨어진 운석이 환경을 파괴했다고 말하는 어법은 없다. 즉 이 단어는 인간들이 인간들의 입장에서 인간들이 한 행위에 대해서만 사용하는 특수한 말이다. 그런데 어떤 인간들은 그 사실을 잊고 마치 자기들이 잘나서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었다. 이 인간적인 어법을 잠시 잊어버리고 자연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인간들은 그저 환경을 변화시켜 나갈 뿐이다. 그리고 인간들이 느끼는 공포는 사실 그들이 변화시키는 환경이 더 이상 그들의 생존에도 적합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측에서 나온다. 문제의 핵심은 이것이다. 하지만 생태주의자를 조롱하는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은 서구인들의 공포는 이해하지 못하고 모종의 인간적인 '자뻑'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 후발주자들이 더욱 더 극단적이다.


생태주의자들의 윤리의식은 인간들의 복리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 그들이 인류 사회를 설득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고 (그러한 성과는, 지금도 어느 정도는 나타나고 있다.)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를 제어한다면, 인간들은 좀 더 나은 방책을 강구할 시간을 벌게 되는지도 모른다. 혹은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른다. 테크놀러지가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강력해서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도 모르고, 인간은 우리들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적응력이 강한 동물일지도 모르며, 가장 비관적으로 본다면 인류는 이미 그들의 활동으로 시간을 벌 수 있는 단계를 지나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중 무엇이 사실인지에 대해 우리는 알고 있는 바가 없다. 그러므로 인간 종족에게 전적으로 이기적인 입장에서라도 생태주의자들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성장주의자가 생태주의자의 윤리의식을 '과시적 소비'로 취급하기 시작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물론 '과시적 소비'라고 해서 무시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도 상관이 있는 문제를 '과시적 소비'로 치부하고 무시하는 짓은 더더욱이나 멍청한 일이다.


환경파괴라는 낱말을 (인간종족의 특수한 어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태를 기술하는 정확한 어휘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에 대한 설명은 다음의 소설 인용문을 참고하면 되겠다. 이 문제에 대해선 여기에 더 덧붙일 말이 없다.


"자, 이제 적어도 재난은 피했군."

해먼드가 말했다.

"무슨 재난이요?"

말콤이 한숨을 쉬며 물었다.

"동물들이 풀려나 세상에서 날뛰지 않게 되었단 말이네."

"그걸 걱정하고 계셨습니까?"

말콤은 한쪽 팔꿈치에 지탱하여 몸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물론 그게 위급한 일이었지. 이 동물들은 대적할 상대가 없으니, 세상에 나가 이 혹성을 파괴시킬 수도 있었으니까 말이네."

"정말 자기중심적인 바보로군."

말콤이 화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도대체 당신 스스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나 있습니까? 당신이 이 혹성을 파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맙소사, 정말 자기 힘에 도취되어 있는 사람이로군."

말콤은 다시 몸을 뉘며 말을 이었다.

"당신은 이 혹성을 파괴시킬 수 없습니다. 파괴시키는 것 근처에도 못 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혹성은 위기에 처해 있다고 믿고 있지 않나."

해먼드가 고집스럽게 말했다.

"아니, 위기에 처해 있지 않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우리 혹성은 곤경에 처했다는 데 동의하고 있어."

말콤이 한숨을 쉬었다.

"우리 혹성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죠.  우리 혹성의 나이는 45억 살 정도입니다. 또 거의 그만한 세월 동안 이 혹성에는 생명체가 존재해 왔습니다. 38억년 동안이죠. 처음에는 박테리아였습니다. 그리고 후에 다세포 동물이 처음으로 나타나고, 이어 복잡한 동물이 바다에서, 그리고 육지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동물들이 휩쓸고 다니는 위대한 시대가 시작됩니다- 양서류, 공룡, 포유류. 이들 각각은 수백만 년에 또 수백만 년을 지속해서 살았습니다. 동물들의 위대한 왕조가 생겨나 번창하고 또 소멸해 갔죠. 이 모든 일들은 지속적이고 격렬한 격변을 배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산이 솟아올랐다가는 침식해 버리고, 혜성이 부딪치고, 화산이 폭발하고. 대양이 솟아올랐다가는 가라앉고, 대륙 전체가 움직이고...... 무한히 지속되는 격렬한 변화...... 심지어 오늘날에도, 우리 혹성 지형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개의 커다란 대륙이 서로 충돌하여 부대끼면서 수백만년 동안 히말라야 산맥을 만든 사실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 혹성은 매 시기의 모든 것을 이겨내고 살아남았습니다. 우리 혹성은 분명 우리보다 더 오래 살 겁니다."

해먼드가 얼굴을 찌푸렸다.

"이 혹성이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고 해서, 이게 영원하다는 이야기는 될 수 없어. 방사능 사고라도 발생하면......"

"그렇다고 가정해 봅시다. 아주 심각한 방사능 사고가 발생해서, 모든 동식물이 다 죽고, 지구가 수만년 동안 뜨겁게 타오른다고 해봅시다. 그래도 생명은 어딘가에는 살아남아 있을 겁니다. 땅 밑에서 아니면 극지방의 얼음 밑에 얼어붙은 채로. 그리고 수만년의 세월이 흘러, 이 혹성이 다시 살기에 적당한 곳이 되었을 때, 생명은 다시 지구 전체로 퍼질 것입니다. 진화 과정은 다시 시작될 겁니다. 생명이 현재처럼 다양하게 번창하는 데는 몇십억 년이 걸리겠죠. 그리고 물론 그때 생명의 모습은 지금과는 아주 다르겠죠. 하지만 지구는 우리의 어리석음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겁니다. 생명은 우리의 어리석음을 넘어 살아남을 겁니다. 오직 우리만이,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글쎄, 만일 오존층이 엷어진다면......"

"더 많은 자외선이 지구 표면에 내리쬐겠죠. 그게 어쨌다는 겁니까?"

"글쎄, 피부암이 생기겠지."

말콤은 고개를 저었다.

"자외선은 생명에 좋은 겁니다. 강력한 에너지죠. 자외선은 변종과 변화를 촉진시키죠. 자외선이 더 많아지면, 더 많은 형태의 생물이 번창할 겁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은 소멸하겠지."

말콤이 한숨을 쉬었다.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게 처음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산소에 대해서는 모르십니까?"

"나도 산소가 생명에 필요하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네."

"지금은 그렇지요. 하지만 사실 산소도 신진대사에서 나오는 독입니다. 유리를 부식시키는 데 사용하는 불소와 같은 부식성 가스입니다. 처음에 산소가 어떤 식물 세포들에 의해 부산물로 배출되었을 때 - 그러니까, 한 3십억년 전이죠 - 그 산소 때문에 지구상의 모든 다른 생물들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 산소를 뿜는 식물들이 환경을 산소라는 치명적인 독으로 오염시켜 버린 겁니다. 그 식물들은 계속 이 치명적인 기체를 방출하여 환경 속에 산소를 축적시켰습니다. 금성과 같은 혹성은 1퍼센트의 산소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구에서 산소의 축적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 5, 10, 결국은 20퍼센트까지! 지구는 순수한 독으로 이루어진 대기를 가지게 된 겁니다! 생명과는 양립할 수 없는 대기로요!"

해먼드는 짜증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래서 자네가 하고 싶은 말은 뭔가? 그러니까 현대의 오염 물질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가?"

"아니죠.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지구상의 생명은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인간의 생각 속에서 백 년은 긴 세월입니다. 백 년전에 우리는 차도 비행기도 컴퓨터도 백신도 가지고 있지 못했으니까요. 완전히 다른 세계였죠. 하지만 지구에게 있어서, 백 년이란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백만 년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혹성은 훨씬 방대한 규모로 숨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느리고도 강력한 박자를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런 상상을 해보려는 겸허함도 가지고 있지 못하죠. 우리는 눈 깜빡할 사이 동안만 이 지구 위에서 사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내일 사라진다 해도, 지구는 우리를 그리워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우리가 사라질 가능성도 높은 거로군."

해먼드가 노여운 목소리로 말했다.

"네, 높습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자는 건가? 환경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니오,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뭐야?"

말콤은 기침을 하고 나서 먼 곳을 응시했다.

"분명히 해둡시다. 지구는 위험에 처해 있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이 위험에 처해 있는 겁니다. 우리한테는 지구를 파괴시킬 힘이 없습니다. 동시에 구할 힘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구할 힘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 <쥬라기 공원>2 p275-8


테크놀러지 시대의 위기라는 것 역시 우리가 더 이상 테크놀러지를 안전하게 통제하기 힘들어 졌다는 데에서도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한편으론 위에서 설명한 단순한 진리를 망각함에서 오는 것이다. 태안반도의 생명체의 죽음은 테크놀러지의 파국이지만, 이 때 파국에 빠지는 대상은 분명 지구 환경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다.


영쵸

2008.03.05 03:11:40
*.14.81.11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상한 모자

2008.03.05 03:27:12
*.221.144.156

이야! 쥐라기 공원! 아주 좋아. 이건 뭐랄까, 정신분석적인 것이야.

하뉴녕

2008.03.05 03:31:15
*.176.49.134

정신분석적인지 까지는 모르겠으나 해먼드와 말콤의 대화는 뭔가 모범적이지? 앞에서 내가 한 드라이한 설명보다 훨씬 쏙쏙 들어오잖아. ㅋㅋ 그래서 플라톤은 대화편으로만 철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사실 뒤에 나올 대화를 믿고 일부러 더 드라이하게 쓴 면도 있음)

이상한 모자

2008.03.05 03:39:07
*.221.144.156

아니야! 지젝에 의하면, 모든 것이 정신분석적이라구! 심지어 공룡도!

하뉴녕

2008.03.05 03:42:37
*.176.49.134

틀렸어. 지젝에 의하면, '모든 좋은 것들'만 정신분석적이라구. 근데 공룡은 좋은 것일까? 물론 공룡토스 송병구는 좋지만. ;;

이상한 모자

2008.03.05 03:44:22
*.221.144.156

그리고 해먼드와 말콤의 대화는, 저번에 노정태가 썼던 훌륭한 (하지만 왠지 민망한) 픽션을 떠올리게 하는군. 노정태는 분명 플라톤과 같은 위대한 철학자가 될 수 있을거야.

하뉴녕

2008.03.05 03:50:50
*.176.49.134

그 픽션의 완결성은 나를 잠재우면서 생겨난 거야. 내가 떠들기 시작하면 잘 정리가 안 되니까, "아흐리만은 자고 있었다."라고 써야 했던 거지. 그런 면에서 노정태는 아직 플라톤에 비해 멀었다고-. 그리고 2천 5백년 전 할아버지의 작품에 근접하게 된다고 해서 그만큼 위대한 철학자가 되는 건 아니지. 지금은 서기 2천 8년. 꽥!

노정태

2008.03.05 09:18:01
*.178.27.190

샤워하면서 생각해봤는데, 픽션의 완결성이 아니라 당시 정말 네가 잠들어있었기 때문에 "아흐리만은 자고 있었다."라고 썼던 것 같다(깨어 있었다면 당시에 뭐라고 반박을 했었는지 말해줘). 내가 거기서 가한 픽션적인 가미라면 1. kdy가 여성 따위 주제에 평소 이상의 관심을 보이고, 2. ksw가 너무도 고분고분하게 내 이야기만을 경청하고 있는, 뭐 그런 것이라고 봐.

hyun

2008.03.05 04:08:47
*.99.81.195

그러게 말입니다.

아흐리만팬

2008.03.05 07:15:30
*.41.226.112

태양이 앞으로 50억년인가 지나면 수명이 다하는 걸로 들었는데여 태양죽으면 지구도 죽을텐데..

하뉴녕

2008.03.05 08:54:35
*.176.49.134

응 게다가 어릴 때 과학잡지에서 본 지식을 동원하자면 태양이 죽기 전에 (한 20억년 뒤? ㅋㅋ) 크게 팽창해서 지구를 삼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ㅎㅎ

폭주천사

2008.03.05 09:01:00
*.51.39.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자꾸 되새겨야 할 필요성이 있는 귀절들이 많군요.
공유 부탁드립니다.

또르

2008.03.05 09:17:52
*.104.63.81

사실 저는 디자인 전공인데 그중에서도 그린디자인, 그러니까 생태, 환경분야 관심이 많았던 차에 이런글을 보니 생각이 많아 지네요~ 말콤의 냉소적인 내용에 짜증이 나서 스크롤을 휙 내렸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글을 다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암튼 환경 파괴, 자연을 살리자, 지구를 구하자 이런 표현은 아이러니하게도 참 인간중심적이네요.
자연에 대해서 동정심이 아니라 겸손함을 가져야 할텐데 말이죠.

Jocelyn

2008.03.05 09:40:10
*.246.187.134

예전에 온난화에 대한 뉴스위크지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온난화가 일어나는 게 아니라 그냥 지구가 스스로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진행하는 중'이라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뒤통수 한 대 맞은 기분이 들고, 그 때 이 글과 유사한 생각을 했습니다. 인간이 사라져도 우리를 그리워하지 않을 완소지구 ^-^ (아, 이것도 인간중심적 발언이지만요 ㅎㅎ)

p.s. 일반적으로 뉴스위크의 입장을 좋아하진 않지만 현재 구독하는 게 이것뿐인지라.. ㅠ_ㅠ;; 시사in 정기구독 신청했으니 앞으로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능..

erte

2008.03.05 10:16:21
*.99.83.71

결국 자기 손으로 구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밖에 없는 것이군요. ^^ 훌륭한 글입니다.

2008.03.06 00:34:31
*.123.188.230

인용하신 소설 대사 마지막 부분에 오타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구할 힘은 잇을지도 모릅니다.' 이 부분이요

하뉴녕

2008.03.05 13:24:02
*.176.49.134

오타지적 ㄳ

pinacolada

2008.03.07 19:02:38
*.190.2.137

저 중학교 때 말콤 박사 무지 좋아했어요. 저도 이 대목 좋아했죠:)
플로베르는 태양의 기능은 양배추나 잘 자라게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고 빈정댔던 모양이에요. 자연재해에 경악하며 한탄하는 사람들을 보고 냉소적으로 했던 이야기니까..못된 아저씨.

조선룡

2008.09.29 09:06:11
*.94.41.89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저의 고정관념을 깨우쳐 주는 글이군요. 가끔식 다시 찾아와서 읽곤 합니다.. 열린사고라는 것 쉽지는 않아요.

2013.02.23 07:09:34
*.204.130.174

이 이야기를 2012년에 지젝이 한국에 와서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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