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왜 나와
별 꼴 다보네… 어제 우리 이부님 뉴스 정리하면서 딱 느낌이 왔다. 근데 삼성 입장 보니까 아예 노골적으로 써있어.
“해당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
… 그니까 이부님이 간호사님에게 껄떡대서 열받은 남치니가 이렇게 한 거다 뭐 그런 얘기 아니야 이게. 그 얘기를 너무 하고 싶은 거 아니야. 이게 안 하느니만 못한 얘기 아닌가? 카톡까지 공개돼서 할 수 없었던 건가?
더블민주당이 하는 일이 똑같은데, 거기서 안철수가 왜 나오냐. 안철수가 “제가 엠비 아바타입니까”하는 거랑 뭐 달라. 철수는 좋겠다. 더블민주당이 이렇게 저를 무서워하네요 그럴 수 있어서…
뭐 모르지 않겠지 선거 전문가들이.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일 거라고 본다. 여러분 저희가 호구가 아니고 할 만 해서 한 겁니다. 여러분 선거 초치는 촬스 기억 하시죠~? 이거 또 촬스예요~ 지금은 할 수 없이 물러납니다만…
지금 이거 갖고 다들 더블민주당의 오만을 말하는데, 실체적으로는 쫄은 거 같다. 다녀보면 진짜 분위기 안 좋거든. 쫄리고 조급해지다 보면 헛발질 하게 되는 거지.
임 교수 글을 트집잡았지만 사실 제일 신경쓰이는 건 중거니횽일걸? 철수네 가서 강연을 하질 않나. 지금까지는 무대응 외면 전략으로 왔는데, 이거 뭐 하나 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와중에 딱 걸린 거지. 참 별 꼴 다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