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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잡감

보수 폭망 분위기?

2020년 4월 14일 by 이상한 모자

오늘 차명진 부활하고, 그러면 제명 결정에 정당성 없단 얘기가 되고, 우측에선 더 난리일 텐데… 김종인 막 코로나 가짜뉴스 들고 나오고(내가 아침에 뭐랬어 코로나 얘기 할 거라고 했잖아), 황교안은 사회주의 타령하고… 막 잡히는 대로 막 다 집어 던지고… 뭐 느끼는 게? 중도는 이미 글렀고 집토끼라도 단속해보자 이건가? 좀 더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자. 얘기하는게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 먼저 우리 여당 전략가부터.

◇ 정관용> 그래요. 마지막 일주일 여론조사 발표를 못하는 깜깜이 기간인데 당내에서는 자체적 조사들을 할 거 아니에요? 마지막 민심의 변화 흐름이 어떻게 포착됩니까?

◆ 이근형> 민심이 크게 달라진다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다만 지금 상황이 야당에서는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들의 주된 판단은 그런 쪽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보니까 또 우리나라가 그래도 좀 보기보다 괜찮은 나라구나, 이렇게 느끼시면서 문재인 정부한테 그래도 좀 격려와 응원을 해 주는 게 맞는 게 아닌가. 그래야 좀 더 잘할 수 있고 특히 앞으로 이번 질병으로서의 코로나가 잡힌다고 하더라도 경제의 문제가 아주 심각하게 다가올 것 같은 예상이 되지 않습니까?

◇ 정관용> 그렇죠.

◆ 이근형> 그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지난 2년 동안 우리 국회가 보여왔던 모습 이런 걸 생각해 보면 정부 여당에 안정적인 의석을 줘야 향후 국정운영이 원활하게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판단하는 국민들이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막판으로 그쪽으로 더 고조되면 여당은 거의 낙승하는 건가요, 전망은 어떻게 하세요?

◆ 이근형> 현재까지는 승부 측면에서는 그렇게 속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존에 저희가 열세에 있었던 그런 지역들도 많이 있고 그래서 많이 좋아지기는 했으나 그게 과연 승리로 다 연결될 수 있을지 그것에 대해서는 아직 좀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 정관용> 좋아지고는 있다 이거는 인정하시는군요.

◆ 이근형> 그건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 현장을 뛰는 후보들도 그렇게 피부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중략)

◇ 정관용> 우리 이근형 위원장이 다른 인터뷰에서 그동안 열세였던 서울의 강남벨트, 강원, 대전, 부산 쪽 분위기가 좋아져서 그쪽에 집중해야 될 것 같다 이런 표현을 쓰신 걸 봤어요. 맞죠?

◆ 이근형> 그렇습니다.

◇ 정관용> 이쯤 되면 서울의 강남벨트에다가 강원, 부산까지 휩쓸게 되면 완전 압승 아니에요?

◆ 이근형> 휩쓴다기보다는 그런 쪽에서 과거에는 좀 어렵다 해서 사실상 좀 아닌 말로 약간은 포기한 상태, 그런 측면이 좀 있었는데 요즘의 분위기는 충분히 해 볼만 하다 그런 정도로 올라와 있다, 그런 측면입니다.

(중략)

◇ 정관용>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종인 위원장 또 아까 신세돈 위원장도 제가 다시 재차 확인했는데도 의혹이 계속 간다고 말을 하던데, 코로나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에 대한 평가가 외신에서도 상당히 좋은데 김종인 위원장은 계속 코로나를 물고 늘어지면서 정부가 총선을 의식해서 확진자 숫자를 줄이는 거 아니냐는 식의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오히려 미래통합당이 무덤 파는 거 아닐까요, 어떻게 보세요?

◆ 이근형> 무덤을 파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것은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되는 막말입니다. 세계가 다 인정하고 또 우리 국민들이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인데 이거는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이고 우리 국가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신인도를 떨어뜨리는 정말 이건 자해행위나 다를 바 없습니다.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방역을 하고 있는 의료진들한테 이게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의료진들이 그러면 이걸 조작한다는 얘기인가요?

◇ 정관용> 그런데 왜 이런 얘기를 자꾸 할까요?

◆ 이근형> 글쎄요, 그런 걸 보면 뭔가 충격요법이 필요하다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선거가 승부가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국가지도자급에 해당되는 그런 분들인데 그렇게 무책임한 발언을 하시면 그거는 상처가 앞으로도 굉장히 클 겁니다.

이제 야당의 무슨 뭐 하시는 어떤 분 얘기를 들어보자.

◇ 정관용> 마지막 여론조사 해도 공표 못 하는 일주일, 이른바 깜깜이 기간인데 당에서는 자체조사 하실 거 아니에요? 마지막 분위기가 지금 어떻게 변하고 있나요?

◆ 신세돈> 이제 여론조사를 담당하는 분이 있고 그걸 보실 수 있는 분이 있는데 저는 여론조사를 원래 안 믿는 사람이라서.

◇ 정관용> 안 믿으세요, 아예?

◆ 신세돈> 네네네. 그냥 저는 그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중략)

◇ 정관용> 그래서 결국 몇 석 정도 예상하시나요?

◆ 신세돈> 그거는 또 따로 전문가들이 있어서. 저는 몇 석 전망하는 것을 저는 안 하기로 했습니다.

◇ 정관용> 그래요? 당의 다른 주요 지도부들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신세돈> 생각이 다 다르시더라고요. 아주 압승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또 굉장히 비관적. 벌써 보도가 났지 않습니까?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일단은 이기고 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최선으로 다할 그런 생각밖에 없습니다.

◇ 정관용> 하긴 제가 지금 여쭤보려고 했던 게 그것인데 김종인 위원장은 계속 과반 한다고 그러고 박형준 위원장은 100석도 어렵다고 그러고 이게 뭐가 맞는 거예요?

◆ 신세돈> 둘 중의 한 분은 맞겠죠. 그런데 저는 이번에 국민적인 관심도 그리고 여러 가지 지표로 보면 IMF 때나 금융위기 때보다도 훨씬 더 경제가 안 좋거든요. 그리고 또 연세가 많으신 분의 인구 비중이 굉장히 커졌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많은 어떤 그런 놀라운 결과가 올 것이라고 보고 또 하나는 총선 때마다 사실은 여러 정치 전문가의 예측을 뒤엎는 그리고 국민들이 깜짝깜짝 놀랄 만한 어떤 투표 결과를 보여줘왔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서 확실한 것은 이번에 여당이 압승을 한다? 180석을 한다? 저는 그거는 거의 99. 99% 아닌 것 같아요.

미래통합들이 과반 한다는 사람이랑 100석도 못하는 폭망으로 간다는 사람이랑, 둘 중에 하나가 맞는 거면 누가 맞겠니?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거

정치평론에 대한 생각

2020년 4월 14일 by 이상한 모자

아침 방송을 하러 갈 때 10분 늦게 나가면 30분 늦게 도착하는 마법 덕에 어제는 늦어버렸다. 그래서 오늘은 10분 일찍 나갔는데 방송 시작도 전에 도착해버렸다. 좀 그래서 SBS 앞의 스타벅스에 가서 좀 앉아 있었는데 옆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귀에 들려왔다. 더블민주당을 찍으려고 했는데, 투표용지에 더블민주당이 없어서 아무거나 찍었다는 거였다. 같이 있던 다른 사람이 더블민주당은 더블시민당 아니냐 라고 하니 전혀 몰랐다 라고 하더라.

중요한 건 여기가 SBS 앞의 스타벅스라는 사실이다. 최소한 화이트칼라다. SNS에서 늘 화려한 논리를 자랑하는 식자층이 볼 땐 황당한 일이겠지만, 비슷한 일이 부지기수일 거라고 본다. 지능이나 소양의 문제가 아니다. 관심의 문제다. 그래서 지금 선거 뉴스가 다 이런 거다.

그래서 정치를 어떤 기술의 문제로 보는 관점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실제 베버가 뭐라고 했는지와도 관계없이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말하면서 그런 관점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치가’의 자질이 ‘기술’에 있다면 가장 모범적인 정치인은 세습정치인일 것이다. 오늘 중앙일보 칼럼에 이런 대목도 나오대.

한국인은 쉽게 납득 못 할 일이지만 일본 내 분위기는 다르다. ‘어설픈 자수성가보다 잘 키운 세습이 낫다’는 기류가 있다. 자민당 내 사정에 밝은 재일민단 관계자는 “총리가 될 만큼 싹수가 있는 세습 정치인에 대해선 병아리 시절부터 자민당이 전담 교사를 붙여 다방면에 걸친 교육을 한다”고 했다. “제대로 된 세습 정치인을 길러내는 쪽이 언제 사고 칠지 모르는 근본 없는 신인을 발탁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해서 기술이 필요 없다는 거냐 라고 한다면,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 굳이 말하자면 모든 사회구성원이 정치의 당사자가 돼야하고, 그 모두가 소명의식을 가져야 되겠지. 정치평론이라는 게 어떤 전문적 지식의 나열이나 엘리트정치 내부 정보의 유출, 통계학적 분석에 머무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치는 그 자신의 내부 논리가 아니라 외력으로 굴러간다. 유튜브언론인의 180석 발언이나 김대호 씨의 늙으면 모두 장애인 발언이 본의와 관계없이 정치적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를 바꾼다는 것은 내부의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는 게 아니다. 외력의 조건을 바꾸는 것이다. 정치평론을 전문가나 어떤 재야의 고수가 아니라 나 같은 놈 포함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해야 한다고 믿는 이유는 이런 것이다.

Posted in: 신변잡기, 잡감 Tagged: 정치평론

알레르기

2020년 4월 14일 by 이상한 모자

월요일, 바쁘다. 아침에 라디오 방송 하고 정책방송인지에 가서 잠깐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정책을 논한다. 여기서 화장을 하게 되는데, 이상하게 방송용 화장만 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도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 과연 정말 그런가 싶고 좀 의아한데, 이런 일이 반복되니 좀…

아무튼 집에 와서 좀 자고 일어나니 괜찮은 듯 했는데 글쓰기 수업을 하려니 다시 상태가 안 좋아졌다. 밤 라디오방송 직전까지 어떻게 수습을 해보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결국 라디오방송에서 훌쩍대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가 되었다. 피크 때에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다행히 진행자가 손수건도 건네주고 어찌어찌 넘겼다. 마지막에 진행자가 문자를 읽어주는데 무사히 넘긴 게 기뻐서 나도 모르게 참견을 하고 말았다. 진행자가 방금 코너 끝났다는 멘트 했는데 계속 말하면 어떡하냐고 해서 죄송합니다 했다… 짤리나!? 아 아 아니겠지… 이 이 정도는 귀엽지 않아요?

아무튼 아~ 방송용 화장 이거 좀 안 할 수 없나. 할 때마다 너무 열 받는다. 어차피 얼굴은 이렇게 생긴 게 어디 안 가는데… 여성들은 오죽할까. 이건 정말 말도 안 된다.

컨디션도 안 좋고 하루종일 먹은 거라곤 샌드위치 김밥 또 샌드위치여서 뭔가 좋은 걸 시켜먹고 나니 이 시간이다. 이제 뭘 할거냐, 내일 아침 방송 준비하지. 근데 벌써 눈꺼풀이 막 내려와. 이게 되겠냐? 그래도 얼마 안 남았다.

Posted in: 신변잡기, 잡감 Tagged: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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