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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정치 사회 현안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키류 카즈마 씨를 추천

2021년 8월 16일 by 이상한 모자

너무 윤석열 얘기만 쓰는 거 같아서, 여당 얘기를 뭐라고 쓸까 하는데, 쓸 게 없네. 너무 황당한 얘기만 해가지고. 오늘도 현변호사님… 솔직히 관광의 절반은 먹는 거 아니냐… 진심으로 하는 얘긴가?

◆ 현근택> 예전에는 공무원 몇 년, 박사 몇 년 했다가 약간 지금은 인문학적 소양이라든지 아니면 뭐 관광에 대한 이해라든지. 약간 어찌 보면 그러니까 자격이 좀 이렇게 인문학적인 거로 바뀌었어요. 그런데 그게 사실은 2018년 12월에 바뀌었어요. 이번에 바뀐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사실은 이번에 바꿨다고 그러면 문제가 되겠죠. 이 사람을 내정하려고 규정을 바꿨다는 거니까. 그게 아니라는 것. 그다음에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절차 전문성 문제다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어제 저도 방송에서 얘기했다가 욕도 먹고 그랬는데. 사실은 저는 관광 여행 가는 가는 것 중에 반 이상은 먹는 거라고 보거든요.

◇ 김현정> 맛집 기행이다?

◆ 현근택> 그렇죠. 사실은 우리가 춘천닭갈비 먹으러 가고 횡성에 한우 먹으러 가는데 거기 가서 굉장히 고민해요. 어느 집으로 들어갈지. 여행 가는 거중에 사람들이 먹는 것에 대해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냐라고 얘기하지만. 대부분 여행가는 것 중의 주된 목적이 나이가 들어가면 대부분 먹는 거예요. 사실 그렇지 않아요?

……

◆ 현근택> 그게 제일 중요한 거죠. 전문성이 저는 중요하다고 보는데 아까 말씀처럼. 그러니까 저는 맛 칼럼리스트, 이거에 대한 뭐라 그럴까요? 이게 전문성이 있느냐 없느냐라고 보는데 저는 여행의 반 이상은 먹는 거 아니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은데.

그래서 나는, 오늘 아침 방송에서는 뭐라고 할까 하다가, 그러면 저는 이 사건으로 빈 자리를 노려서, 음식평론가를 하겠습니다 라고 했다. 이걸 뭐라고 해 도대체…

아무튼 관광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그런 게 있어요. 용과 같이 라는 게임이 있는데, 전직 야쿠자의 활극 뭐 그런 거지. 근데 게임 상에서는 야쿠자 얘긴 가끔만 하고 온갖 쓸데없는 짓거리만 하고 돌아다니잖아. 요즘에 그걸 다시 해보면서 이게 왜 이렇게 재미있을까 했는데, 아~! 이게 가상-관광이었어! 집구석에서 버튼 몇 번 눌러서 일본의 맛있는 음식을 모두 먹으러 다닐 수 있다고.

그래서 최근에 글을 하나 썼는데..

http://gamegeneration.or.kr/board/post/view?match=id:15

보시면 무슨 얘긴지 아마 모르실거야. 뭐지? 일본 얘기 잘 안다는 잘난척인가?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제작진이 똥게임 같이 만들었지만 나름대로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 메시지와 유저 경험은 직접적으로 매칭이 되는 게 아니다, 그리고 그게 우리 현실에선 관광이라는 거다… 라는 거거든? 나중에 또 차차 얘기할 기회가 있겠지. 한참 말하거나 썼는데 사람들이 무슨 말인지 관심이 없거나 모르거나 안 듣거나 하는거 지긋지긋합니다. 내 능력 문젠지 시대의 문제인지 내가 무시를 당해서 그런 건지… 왜 나 무시?

아무튼 그런 이유로 경기관광공사 아니 대통령 되시면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일본 각지의 음식문화를 몇십년 간 습득한 경험의 키류 카즈마 씨를 추천… 세계 최초로 가상인물을 공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거다. 일본인이라서 안 된다면… 우리 민족 한민족… 진권파의 한준기를 추천합니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용과 같이, 이재명, 황교익

녹취록 얘기 조금 더

2021년 8월 16일 by 이상한 모자

그니까 이게 본질은 이런 거라고 봐. 신지호 씨가 미안하다 하고 그래도 이준석이 방방 뜨니까 윤석열이 직접 전화를 하잖아. 그래서 잘해봅시다 하는 분위기로 가는 건데. 이준석이 계속 기자들에게 까칠하게 얘기했어. 윤석열이 이러저러한 얘기를 했는데 토론회 참석이라든가 이런 얘긴 안 합디다. 분이 안 풀리는 거지. 근데 아무튼 전화를 했다고 하니까 기자들이 계속 전화해서 물어볼 거 아니야. 그래서 통화상에서 무슨 대화를 했는가를 정리를 했고 일부는 그냥 기자한테 보내기도 한 거지. 이게 녹취록이면 녹취록이고 아니라면 아닌 거고.

이게 영수회담 같으면 서로 회담에서 나눈 얘기를 어느 선에서 발표할지 정리해서 양자가 확인하고 도장찍고 발표하는 게 알맞지. 근데 이건 그냥 대권주자가 당 대표한테 전화를 한 거잖아. 물론 당 대표가 적절한 선에서 알아서 좋은 얘기로 포장하는 게 베스트야. 윤석열 전 총장이 오해가 있다고 설명했고요, 저도 다 납득했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겁니다… 이렇게 해야지. 사실 비슷하게 이전에 몇 차례 했잖아.

근데 아무튼 그게 안 됐어. 자기 딴에 통화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를 해버렸다고. 근데 그 투명하게 공개한 내용이 또 별 게 아니야. 그럼 이준석이 또 이준석했네 하고 넘어가면 되지… 이게 뭐냐? 이준석이 모자란 당대표일순 있어. 그러나 그래도 대통령 하겠다는 1위 후보가 대범하게 가는 거지. 그걸 갖고 이 난리 난리 치는 게 맞냐? 벌써 대통령 되었습니까? 영수회담이야 뭐야?

중궈니횽이 지금 윤석열 캠프 논리를 그대로 자꾸 말씀하시는데, 제가 볼 때는 기울어졌다.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거는 알겠어. 근데 그 중에서도 윤석열 쪽으로 확 기울었다는 것. 그러는 너는 이준석 편이냐 뭐 그럴 수 있어. 그러나 나는 정권교체를 하든가 말든가 관심이 없어요… 그리고 이준석 욕은 나도 많이 했거든? 이준석이 보수혁신이다? 나는 동의 안 함. 다들 30대 대표론 거기 편승해서 무슨 대단한 뭐나 되는 듯이 말할 때도 나는 아니라고 했어. 근데 뭐 하여간 말야. 무슨 평론가 작가 이런 직함 갖고 떠드는 분들은 전략적 판단 이런거 마시고 맞으면 맞다 틀렸으면 틀렸다만 말씀하시자고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녹취록, 윤석열, 이준석

지난 주에 하고 다닌 이야기

2021년 8월 16일 by 이상한 모자

하는 일도 없으면서 괜히 정신이 없다. 이준석하고 윤석열이 싸우는 얘기… 세 가지 차원이 작동하고 있다고 떠들었다.

첫째, 이준석과 윤석열 간 상호불신이다. 이것은 윤석열이 이준석이 한참 대표경선할 때 권성동 정진석 등과 접촉하면서도 드러났다. 지금도 이준석이 윤석열을 함정에 빠뜨리고 유승민 오세훈 미는 거 아니냐는 의심이 윤석열의 내심 차원에서 있다고 본다. 치맥회동도 속은 거 같고, 입당도 속은 거 같고, 토론회도 속는 거 같고, 그런 거지. 검찰총장을 하셔서 그런가 의심이 많어… 반면 이준석은 윤석열 카드 자체에 대해 의구심 있는 게 사실이라고 본다. 본인이 당대표가 될지도 몰랐겠지만 그러니 유승민 대통령 설을 막 얘기하고 다녔겠지.

그러나 당대표와 1위 대권주자라고 하면 이런 의심 뭐 의구심 이런 거는 접고 대범하게 힘을 합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게 맞다. 여기다가도 몇 차례를 썼는데, 윤석열은 이준석하고 뭐가 되든 같이 가는 척이라도 해야지 계속 이런 식이면 좋을 게 없다. 지금 뭐 녹취록 어쩌고 하는데. 이준석이 통화를 몰래 녹음해서 그걸로 언론플레이 하고 뒤통수 치고, 그랬다고 하면 그건 기분이 나쁜 문제이지. 근데 녹취를 했다는 내용에 뭐 그렇게 대단한 게 있나? 새면 큰일날 비밀 같은 게 있냐고! 쪼잔하게… 오히려 이준석이 갑질하는 것 같은 말투 아니야? 하나하나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어요. 물론 그렇게 하는 것에 또 나름 이유가 있겠지.

이게 둘째, 전당대회 연장전의 성격이 있다. 윤석열 캠프에 결합한 사람들 거진 다 이준석 당선 반대한 사람들이지. 앞으로 이준석 대표 시대를 살아나갈 수 있겠어? 전당대회 때는 워낙 인기가 좋아서 그냥 외면했지만 흔들 수 있을 때 흔들어야지. 어차피 윤석열 후보 되면 후보 위주로 갈 건데. 그리고 혹시 모르지 윤석열 정권 될지… 그러면 여당도 윤석열파가 먹는 거예요. 만일 대선 지면? 그건 이렇게 윤석열을 괴롭히고 견제하고 배제한 대표 책임이지. 녹취록 얘기가 결국 그거다. 토론회 얘기도 그렇고. 서병수가 지난 번에 불출마 선언하면서 미래 세대한테 맡기자고 그랬는데 서병수야 말로 친이준석 아니냐, 선관위원장이 말이 되냐 이렇게 가려는 거지.

이준석 입장에서 볼 때 이게 얼마나 억울하냐. 안철수에 윤석열까지… 욕은 내가 혼자 다 먹고 있는데, 그게 아닙니다 여러분 이거 내가 완전 당하는 거라고요! 막 이런 심정인데 마침 신지호 씨가 탄핵 두 글자를… 옳다쿠나 하는 거야. 이게 무슨 야망, 스타가 되고 싶다, 센터 경쟁 이런 게 아니예요.

그리고 셋째. 이 논란 자체가 각 대권주자들 유불리 문제가 됐다. 뭐 하나라도 말을 거들어 차도살인 해야 돼. 이준석 편을 들면서 윤석열을 때리거나, 윤석열 편을 들면서 유승민을 때리거나… 그러니 이 국면은 해소가 안 된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평론가님? 선택지는 두 개다. 윤석열이 마음을 고쳐먹고 이준석의 모든 것에 협조하거나 경선준비위니 뭐니 다 없애고 윤석열이 오케이 할 수 있는 선관위원장으로 경선 일정 들어가거나. 근데 둘 다 결론내기 어렵잖아. 그러니까 툭탁툭탁 하면서 갈등 최대한 억제 국면으로 경선 들어갈 때까지 이러고 있을 수밖에. 경선 들어가면 새로운 국면일테니까 거기서 판을 새로 짜고 제대로 된 이슈를 던져야 이 난국이 해소가 되지.

근데 그게 되겠어? 안 되겠지. 그러니까 뭐 우리는 팝콘이나 먹으면서 구경하는 겁니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윤석열,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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