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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잡감

왜 3대3 농구인가

2021년 7월 2일 by 이상한 모자

왜 가짜수산업자 사기꾼은 하필 3대3 농구를 갖고 이러고 있는가? 3대3농구… 아마 좀 마이너 농구인이라면 또 하나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분야이겠지요. 하지만 냉정히 말해 우리에게 out of 안중 인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어디서 바뀌느냐, 도쿄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이 된 것이야… 이 뉴스를 보면 우리는 아 그런가보다 3대3농구 그런 것도 하는구나 하지만, 사업가인지 사기꾼인지 이 분들 눈에는 다르게 보이는 거지. 기회가 왔다. 브루오샨이다… 깃발을 꽂아야 한다…

어제 열심히 써칭한 결과 국내 3대3 농구 관련 단체는 3개이다. 하나는 방열 형님이 회장이신 대한민국농구협회가 하는 코리아투어인가 뭔가.

https://www.koreabasketball.or.kr/3×3/schedule.php

다른 하나는 한국3대3농구연맹이 진행하는 프리미어 리그… 프로리그라고 자칭을 하고 있다.

http://www.korea3x3.com/3×3/news/index

마지막 하나는 이번에 그 사기꾼의 한국3대3농구위원회가 주관하는 KXO인가 뭔가인데 쎄미프로리그를 지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84247

원래 KXO 여기는 원래 회장을 맡으셨던 분은 박사장님이라고 제주도에서 스포츠교육 사업을 하시던 분인 거 같다. 근데 내부에 문제가 있었나봐. 갑질논란이라고 있더라고.

http://m.kyeongin.com/view.php?key=20191002010000904

이게 다른 동호회나 카페 이런데 올라온 글을 보면 실질적인 갈등은 대회 참가는 그렇다 치고 왜 스폰을 시원찮게 해오냐고 구박을 한 것부터 시작인 거 같다. 그리고 무슨 횡령 이런 사건도 있고… 박사장님은 이런 범죄는 나중에야 알게 된 거 같고, 그래서 실망해서 떠난 게 아닌가 싶은데, 즉 뭐냐면 내부에 또 실무적으로 실세인 분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분의 고민은 돈이겠지. 이게 분명히 정식종목 됐으니까 돈이 될 건데… 이걸 굴려야 사업이 되는데 당장은 자금 융통이 어려우니… 그러니 돈이 많으신 분으로 소문이 난 사기꾼이 영입이 되신 게 아닌가 싶음.

그리고 출신지랄까 기반이랄까 그런 거에 따른 알력도 있는 거 같고. 대회를 어디서 여느냐가 중요한 이유가 이것임. 지금 내부적으로 쎄신 분은 기반이 강원도 중에 홍천 그런 쪽인가봐. 이게 새로 회장이 된 사기꾼 입장에선 좀 그랬지 싶은데, 포항에 가서 굳이 내가 여기서 대회를 열어야것다 라고 우겨댄 게 이런 내부 사정도 있었지 않을까 싶은데… 나의 상상.

근데 앞에서 3대3 농구 경기라는 게 3대 리그가 있다고 했잖아? 다른 리그 사정은 어떤거지? 농구협회는 그렇다 치더라도. 3대3농구연맹은 뭐야? 앞에서 봤듯 1대 회장은 김모라는 스포츠 마케팅? 교수님이시다. 근데 이 분이 다른 걸 하려고 했는지 그만두는데… 그럼 2대 회장이..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3/2019012301990.html

아니 형님은 왜 또 거기서 나오십니까?

이 형님은 지금은 그만두셨고 신 모 부회장이 회장 대행을 하고 있는데, 신 모 부회장이라는 분은 스포츠조선 기자 출신이고 지금은 계열사 사장이나 그런 걸 하시는 듯. 하여튼 이렇게 되는 사업을 찾아 불나방처럼 열심히들 사신단 말입니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3대3농구, 수산업자

나제나니수산업자사기꾼 시간~~

2021년 7월 2일 by 이상한 모자

자… 오늘의 사기꾼 소식…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0214260000407

기사에 보면 새로운 정치인이 등장한다.

2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올 1월 말 A 총경이 포항남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하자마자 서장실을 직접 찾았다. A 총경과 김씨를 연결해 준 사람은 국민의힘 소속 B 의원이었다. A 총경과 B 의원은 고교 선후배 사이로, B 의원은 A 총경에게 김씨의 아버지를 고교 동문이라고 소개하며 친분을 맺도록 했다.

A 총경은 한국일보에 “고교 선배인 B 의원이 알고 지내면 좋을 것 같다고 알려줘 김씨를 만났다”며 “남부경찰서 관할지인 구룡포읍에서 수산업을 하는 사업가로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A 총경은 이후 김씨와 몇 차례 따로 만나 식사를 했고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A 총경은 김씨의 초대로 혼자 살고 있는 김씨의 아파트를 방문했고, 2월 말 생일에는 김씨로부터 30만 원 상당의 ‘몽블랑 벨트’를 선물로 받았다.

얼마나 엄청난 국회의원이 소개를 하면, 총경 정도 되는 분이 혼자 사는 분 집에 가서 같이 놀고 그럽니까! 이거 궁금하다.

자… 먼저 포항남부경찰서장님 출신 고교를 찾아보자. 출신 지역은 쉽게 나오고, 보통 어중간하게 출세한 사람의 출신 고교는 동네 신문에 나오기 마련.

http://www.goryeo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04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경찰대(8기)를 나온 뒤 포항 남·북부 정보과장과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을 거쳤다. 배 총경은 1978년 구미경찰서 개서 후 처음 배출한 총경이다.

대구 능인고를 나오셨고… 그러면 이제 능인고를 나온 경북 지역 국회의원을 찾으면 되겠지.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003080074

구 수성구에 대구 능인고·율사 출신 선후배의 ‘지역구 바꿔치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주호영 의원(수성을)과 정상환 변호사(수성갑 예비후보) 얘기다.

지난 6일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대구 수성을 주호영 의원을 수성갑으로 전략 공천했고 수성갑에 공천을 신청한 정상환 변호사는 수성을에서 이인선 전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과 경선을 벌이게 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능인고 출신이자 율사 출신이라는 접점이 있다. 주호영 의원은 능인고 34회, 정상환 변호사는 39회를 졸업했다. 또한 주 의원은 제24회, 정 변호사는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렇군요… 흠… 주 의원님은 나무위키에 능인고 출신 유일 현역의원으로 기록이 돼있으시다. 이 모든 게 빵동기 잘 만난 걸 계기로 시작됐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수산업자, 주호영

성이 S시라고요

2021년 7월 1일 by 이상한 모자

김 회장의 사기와 인맥 형성의 시작점에는 언론인 출신으로 서울 사립대의 특임교수를 지내고 2016년에는 경북 지역 총선의 예비후보였던 S씨가 있었던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사기로 수감 중이던 김 회장은 2017년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감된 S씨를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소한 김 회장은 S씨에게 접근해 오징어 사업에 투자하면 3~4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7억여원의 투자금을 받았습니다.

김 회장은 이 과정에서 S씨로부터 김 전 의원의 형, 그리고 S씨가 교수로 있던 서울 사립대의 전 이사장과 같은 대학 교수들을 소개 받은 뒤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오징어 사업을 할 의사도 그리고 능력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회장은 또 S씨로부터 검찰 고위직 출신의 인사도 소개 받았고 이를 연결 고리로 이모 부장검사와도 친분을 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4623

이 사기꾼이 자칭한 이력 중에 인터넷언론사 부회장이라는 게 있는데, 앞에 떠들어놓은 정보들로 검색을 해보면 월드어쩌구 신문인 걸로 보인다. 거기 가면 놀랍게도 신문 대표님의 유튜브 채널 소개가…

https://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131

이분이 특임교수를 하셨다는 데는 자꾸 돈 사고가 나는 데라… 상상이 되네요. 그리고 또 다른 기사를 보면…

김씨는 올 2월 포항 북구 국회의원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기자 소개로 김씨를 만났고 식사를 함께 했다. 김씨는 이 때도 자신의 아버지가 고향 구룡포읍에서 큰 조선소를 운영하는 사장이라고 거짓말하며 재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재 의원 측은 “포항 구룡포에서 큰 사업을 하는 것처럼 말했지만, 알아보니 아닌 걸로 파악됐다”며 “이동훈 기자한테도 김씨에 대해 좀더 알아보라고 일러줬다”고 말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0116300003709?did=NA

올 2월까지도 활발히 같이 다니며 계속된 소개팅을… 그만 집착해야지. 계속 검색했더니 두통이…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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