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식씨 그때는 황라인
오늘 장의원님 나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 장제원 : 사실상에 우리 당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분이에요. 바른미래당 측에 있다가 오셔서 공천 받아서 송파에 출마하지 않았습니까? 그분에게 그 고발장을 전달할 바보가 있습니까? 윤 후보가 진짜 야당 고발이 필요하다고 했다면 그 당시에 이 법률 지원 관련된 책임자가 정점식 의원입니다. 정점식 의원이 책임자고 윤 후보와 정점식 의원은 가장 가깝습니다. 그분에게 전달해서 바로 고발하는 게 맞지 왜 건너건너서 이런 짓을 하죠? 그다음에 윤 후보가 정말 야당의 고발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면 고발이 이루어지지 않았겠습니까? 고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다음에 그 당시만 해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그리고 조국 사건, 추미애 장관이 이 보복 학살 인사를 했을 때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야당이 고발한다고 이게 받아들여질까요? 그러니까 이런 것이 기본적으로 윤하원칙에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윤 후보가 이 문제에 개입했다는 어떤 증거가 있습니까? 이렇게 이런 경선이 시작한 입장에서 이런 시기에 이렇게 황당한 보도를 가지고 윤 후보를 죽이려 하는 것. 저는 뭔가 이것은 정치공작이고 어떤 배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때는 친박-황교안 체제였고 당시 윤석열 검찰은 정점식씨를 믿을 수가 없지. 왜냐하면 정점식씨는 황교안 키즈였기 때문이야. 아래 링크는 당시 보도.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3168600001
황대표님이 대표 되자마자 영입해갖고 바로 보궐선거에 꽂은 인물이라고. 지금이야 윤석열이 정권교체의 희망이지만 황교안 시절에는 긴가민가했잖아. 믿을 수 있겠냐? 내가 볼 때는 손검사가 직접 나선 그림 같애. 저 형님 그래서 말인데요… … 얘 자유한국당 공안 출신 아니네? … 그러니까 가지치기도 좋구요. 이랬는데 김웅이 별 신경 안 쓴 것에 가깝지 않을까 한다.
아무튼 정치공작이라는데 그렇다면 경선용일 가능성이 크다. 왜냐면 ‘손준성 보냄’ 이거는 결국 김웅이 받은 다음에 나온 자료라는 거고, 어떤 형식으로든 당에 들어갔다 나온 거지. 김웅이 받은 게 맞다고 하는 이상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음. 그런데 집안 싸움 구도는 만들기 싫잖아. 그럼 김웅 발언을 바꿔야지. 그래서 김경진이 이렇게 주장하는 것.
◆ 김경진> 김웅 의원도 어제 기자들한테 보낸 문자 해명도 좀 잘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고 해명을 했던 게 필요했던 게, 어제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김웅 의원실에는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 받은 자료는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 이런 식으로 해명을 했거든요.
◇ 김현정> ‘그렇게 (제보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내가 다 전달했고 이 건은 기억에 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 김경진> 그러니까 당시에는 김웅이 의원도 아니고 의원 후보자였잖아요. 선거 목전에 있는. 그래서 이 김웅 의원도 지금 상황이나 맥락을 정확히 파악을 안 하고 있는 이게 상황에서 지금 이렇게 해명 문자를 보낸 것 같아요. 좀 더 찾아보시고 정밀하게 검토를 해 보고 이걸 좀 해명 보도자료를 낼 필요가 있는 것 같고요.
손검사도 모르고 김웅도 모르고 우리도 모른다, 이 방향으로 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