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님의 새로운 노래
자… 지난 번에 여기다가 노래 얘기 썼더니, 나루님이 문자를 보내서는 나도 판 냈다… 그래서… 나도 안다… 회신을 해주었다. 나루님은 내가 사적으로 문자를 보내는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거의 한손에 꼽는다. 아무튼 1집 2집에선 모던-락커였다. 이런 거…
솔루션스에서는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인 것인지 뿅뿅거리는 음악으로 경도되었다. 이런 거…
지난 번에 냉면을 같이 먹으면서 3집을 준비한다기에 그건 뭐냐 하고 물으니 이번에는 포크… 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이렇게 락커가 기타를 메고 잔디밭을 헤매는 곡이 나왔다. 이번에 나온 회색깔 EP에 들어간 노래가 다 그런 분위기다. 코로나니까 힐링 하자는 것? 조용한 BGM 필요하신 분들은 들어보시길 바란다.
근데 대중성이란 측면에서 가장 특기할만한 결과물은 뎁과 작업한 이 노래가 아닌가? 본인은 아니라던데, 나만의 생각. 그… 개인 의견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