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씨가 윤석열 후보를 만나보니 조폭이라고 했던 건 잘못 판단한 거란 생각을 하게 됐다는 얘길 막 하는데…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기가 자기를 부정한다는 점에서 신적신이 되는 모양새다. 그럼 과거에 조폭, 양아치 운운 했던 건 단순한 외모 평가… 얼평 몸평이었단 말인가? 어떤 정치적 비유가 아니고? 아무리 서는 데가 달라졌다고 해도, 과거에 자신이 한 일을 다 우습게 만들 필요는 없지 않나? 조폭 얘기 물어보면… 제가 왔으니 이제 조폭이 아니게 되었으면 한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되는 거 아닌가? 이미 떠난 사람이지만 열불이 난다.
내가 여기다가 중궈니횽 욕 맨날 쓰는 것도 마찬가지야. 한겨레 욕 쓰는 거랑 똑같애. 왜 저러고 있냐고. 거의-윤캠프 노릇은 이제 정말 끝이라고 하다가, 그러다 다시 무슨 얘길 들었는지 왠지 기대하다가, 또 다시 실망하다가, 이제 정말 끝이라고 하다가…
이준석 대표 당선될 때 내가 쓰고 떠들고 다닌 걸 보세요. 다들 30대 대표 탄생은 보수 혁신이라고 할 때 아니다 보수의 극단화이다 이랬어. 여전히 같은 생각이다. 그럼에도 정치 지형은 이준석이 보수 혁신의 가치를 가져가는 걸로 이미 형성돼있다.
뭐 그런 거 다 떠나서, 지금 이준석이 이 염병 하는 게 자기 좋자고 하는 일인가? 거니여제 의혹에 그정도 대응으론 안 되고, 상황과 의혹의 근거는 공유하되 네거티브 국면은 넘어가자고 주장한 게 자기 좋자고 한 거냐고. 선거 잘해보자고 한 거 아니야? 근데 거기다 대고 계속 초치고 “후보의 뜻입니다”하는 간신들 제대로 정리도 못하는 건 누구? 결국 석열왕이 문제 아니냐. 그걸 계속 이준석 탓만 하는 이유가 무엇? 후보 아니 수령은 무오류인가요? 중궈니횽이 맨날 더블민주당들이 무슨 말만 하면 운동권이고 전체주의고 하는 게 짜증나서 그대로 돌려준다. 진적진…
그리고 석열왕의 대응. 자기 배우자라고, 자기 편이라고 감싸고 잘못한 거 없다고 고집부리고… 왜 후보와 배우자 외롭게 하냐고 간신들 시켜 선동하고… 서초동 촛불 할 기세? 자기들이 지적하는 문정권의 완벽한 거울상. 윤적윤? 에휴… 근데 그래도 윤적윤은 괜찮아. 내가 무슨 상관이야? 앞의 신이랑 진 때문에 열받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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