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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왜 사기꾼들이 설치나

2020년 4월 4일 by 이상한 모자

이 나쁜 개검 떡검 섹검놈들…! 감히 우리 유튜브언론인을 건드리다니 너무 참을 수가 없다. 이 검사장 이름이 뭐라고? 한 아니 하동훈이? 하동훈은 하하 아니야? 아무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한 아니 하동훈이의 시각을 빙의를 해서 내가 한 번 재구성을 해볼게. 왜 철이형 현진이형 봉현이형 무슨 회장님 등등이 왜 이렇게 설치고 다니냐에 대해서. 여기서부터는 한 아니 하동훈이의 시각이야.

정치란 게 그래. 돈을 주고 싶은 놈들은 널렸어. 돈을 먹이는 것도 경쟁이야. 박통령 최통령의 요절복통이 레이저 한 방 쏘니까 뭔 삼성 롯데 뭐 여까지만 얘기할게. 아무튼 다 와서 갖다 바치잖아. 네가 잔챙이 코스닥 무자본엠엔에이 기업사냥꾼이라고 생각을 해봐. 뭔가 안전판을 만들어야겠는데 그런 권력 핵심에 돈 줘봐야 티나 나겠냐? 내가 최통령이면 이거는 먹고 탈날 것 같으니까 안 먹을게요 얼마 되지도 않고… 한다. 결국 비주류는 비주류한테 줘야 된다고. 진보와 민주 어쩌고 하는 분들이 정치자금 문제로 재판받은 사례를 돌이켜봐. 무슨 듣보잡 같은 기업들이 자꾸 나오지? 다 그게 이유가 있어요.

물론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어. 권력 끈 다 떨어진 놈들한테 돈 줘봐야 뭐 하냐. 자선사업가냐. 정치의 묘미라는 게 여기에 있는 거예요. 사람 팔자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몰라. 꽃은 피고 지는 또 피는 것이요 정권은 유한하나 오까네는 무한이다. 뭐 어차피 돈 모자라면 또 슈킹하면 되지. 유재수 씨가 금정국장 가는 세상이 올 줄 누가 알았냐. 길어야 10년.

그리고 민주니 진보니 야권이니 해봐야 어차피 다들 또 뒤로는 응? 그 다들 아는 사이예요. 서울대 고대 연대들 나오시고, 경복고 경기고 서울고 막 나오시고… 행시 사시 연수원 동기에, 지연 혈연에… 장하성이 김석동을 쓰자는 세상이다. 경북 안동에 가면 정치가 3파전이야. 안동김씨 안동권씨 진성이씨(퇴계 이황의 후손분들이래나 뭐래나 진짜 미치겠네)… 그러니까 비는 데다가 찔러 넣는 게 임자예요. 이게 어쩔 수 없어. 옛날에 저기 레선생님 하실 적에는 크라신인가 뭐 공장 돌리는 분 있었어. 그 분이 돈을 댔다고. 스탈린이 막 은행 털고.

그러니까 털면 털린다, 이거지. 조범동이부터 시작해서 자꾸 이 사기꾼 새끼들이 민주와 진보를 말하는 정권 핵심들하고 뭘 한 것처럼 떠들고 다니는데 파보면 과연 안 나오겠니? 우리가 명색이 대~~ 한민국 검사인데 이걸 안 파보면 되겠어? 석열이형, 어떻게 생각해? 한 아니 하동훈이 너 미쳤어? 석열이형, 형 원래 정무적 감각 없잖아. 아이 새끼 동생이 한다는데 또 형님이 가만 있을 순 없지, 그래 해봐! 석열이형 고마워!

이상은 유튜브언론인의 시각에 따라 재구성해본 한 아니 하동훈이의 머릿 속이었음. 우리 깨끗한 민주와 진보 분들이 과연 이랬을리가 있겠냐? 이럴리가 없는 것을 모함이나 하고… 한 아니 하동훈이는 유튜브언론인 말씀 듣고 정신을 차리기 바라며, 엄정한 수사로 유튜브언론인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바란다.

이거 하고 있는 검사들이 보기에는 대통령하고 친하고 권력 좀 잡았으면 누구나 다 해먹는다, 쟤도 안 해먹었을 리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그분들 세계관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거라고 봐요.

어디까지 인지했는지 모르지만 이것은 윤석열 사단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건이에요.

네, 윤석열 총장은 대통령이나 이런 정부에 대한 존중심, 이런 것 없고요. 저희가 구체적으로 방송에서 말할 순 없지만 거의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그런 행동을 임명장 받은 날부터 보여온 분이거든요.

그래서 윤석열 사단 분위기는 자기들도 권력이면서 이상하게 자기들은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정치권력은 어디든 다 부패하기 마련이고 대통령 주변에는 그렇게 해먹는 놈이 많다. 뒤지면 안 나올 놈 없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점을 여쭤보겠습니다. 선거용이라는 해석이 180도 다른 게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대표 지인을 만나서 3월 말에는 보도해야 된다고 하는 게 그러면서 총선 의식했던 게 아니냐는 해석이 하나고 있고, 또 한 가지는 선거 직전에 MBC가 이걸 깐 데는 또 다른 선거용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정 반대의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유시민 > 그건 취향 것 골라잡아야죠. 그거 해석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해석이 옳다 그르다고 말하긴 어렵고요. 각자 해석하는 거죠.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라임자산운용,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신라젠, 이철

유튜브언론인의 변

2020년 4월 3일 by 이상한 모자

아침에 보고, 내가 웃었다. 엠비시는 뭘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적어도 케이비에스는 꿈틀해보긴 했다. 엠비시는 막 지가 신발인 줄 알고 막…

아무튼. 검찰 생각에, 이철이라는 사기꾼이 금융사기로 번 돈을 비주류 정치권에 납품하고 덕을 좀 보려고 한 사건에 대하여… 그러니까 그 와중에 돈이 유튜브언론인으로 간 것 같은데 라는 건에 대한 유튜브언론인의 변.

  1. 나는 돈을 받지 않았다.
  2. 받았다는데 라고 한다면… 그게 70만원 정도인데 받은 줄도 몰랐고 신라젠에 투자한 일도 없다.
  3. 그래도 사기꾼 돈 받은 거 아니냐고 한다면… 그 때는 이철이 사기꾼인줄 몰랐고 그냥 우리 동지인줄 알았고 개인적 관계는 없다.
  4. 사기꾼인 건 사실 아니냐고 한다면… 그게 사실 크라우드 펀딩이라 지금 했으면 괜찮았을지도…
  5. 법적 대응 할 거냐고 한다면… 이 세상은 너무 썩어서 법적대응도 소용없고 그냥 이렇게 살다 가련다.

이게 납득이? 아니 뭐 그래. 난 진짜 저번에 노총장님 그렇게 되고 나서 무서워서 정치자금은 얘기를 못 하겠어. 참고로 그저께냐, 라디오에서 내가 한 말.

여러 문제를 다 섞어 놓으면 안 되고 쟁점별로 구분해서 판단해야 한다. 첫째로, 신라젠 사건 포함해서 금융사기 사건들과 현 정권 주변인사들 관련설이 제기 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건 정치자금에 관한 문제이므로 수사를 철저히 하면 된다. 둘째로, 기자가 검사와 협력해서 또는 협력하고 있다고 믿게 만들고 사건 관계자를 협박하면서 원하는 소스를 얻으려 했다면 취재윤리 문제가 반드시 발생할 수밖에 없다. 셋째로, 검사가 실제 기자와 협력해서 수사상의 이점을 얻으려 했다면 감찰 등 제재 필요할 것이다. 나머지, 윤석열 총장을 쳐내기 위한 음모가 시작됐다거나 검찰이 정권에 상처를 입히기 위한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는 등 주장은 두고 봐야 한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신라젠,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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