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적폐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718
여기다가도 참다 참다 못해서 한 번씩 쓰고 그랬는데, 기사를 그 따위로 내놨으면 무슨 책임감을 느껴야지 뭐하는 짓거리인가? 이런 작자들 때문에 기자를 미워할 수밖에 없다. 맞는 문제제기를 해도 니들이 뭘 아냐 얼마나 철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아냐 선배랍시고(기자들끼리 선배 어쩌고 하는 게 싫은 이유가 이거다. 어법이 관계를 정의한다!) 이따위 소리를 하면서 자기는 진보적 가치를 관철하기 위한 보도와 어느 한 편을 선택해 정파적 이익을 따르는 걸 구분을 못한다. 그걸 또 익명게시판에다가 써요…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이런 이따위 정신머리로 기자를 어떻게 했을까? 기자라는 직업을 뭘로 보고 살아왔는지 의문이다. 그러니 기회만 되면 무슨 행정관으로 대변인으로 오사카 총영사로 의원님으로들 달려가는 것이다. 한평생 전세 살다가 한 번 베팅 좀 크게 한 게 응? 그게 그렇게 큰 죄냐… 그것도 와이프가 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지. 위에서 그래서 우리는 어느 편이냐를 기준으로 판단을 하니까 안 그러던 사람들도 점점 그렇게 변해갈 수밖에 없다. 무슨 사건이 터지면 이게 누구에게 유리한 사건이냐, 그러면 유리한 논리 불리한 논리는 뭐냐, 우리가 어느 한쪽 편을 들려면 또는 아무 편에도 서지 않으려면 어떤 스탠스가 좋냐… 여당 편이냐 야당 편이냐, 촛불 편이냐 검찰 편이냐… 이런 거만 생각하니까 괴상한 기사와 논설이 나오지. 귀찮아서 여기다가 불평을 안 쓰고 그냥 넘어간 게 수십 건이다.
약자의 편에 서자고 하니까 그 약자가 바로 집권세력이다 이러면서… 제발 이제 무슨 편이란 건 다 갖다 버려라. 사건 자체를 파고 들어가는, 진실에 접근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기본을 못하면서 무슨 편을 얘기하는가. 맨날 그렇게 잘난 듯이 얘기하는 ‘후배들’을 그만 망쳐라. 그만 좀 하자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