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얘기 또 한다. 인박사 뒤에 윤심이 있고, 그게 장제원 등을 겨누고 있다는 해석에 대해 여러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인박사가 본인 입으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한 얘기를 보고 이게 허무개그냐 싶어서 올린다. 인박사 인터뷰… 그니까 본인이 하는 얘기, 잘 봐둬라.
-혁신위 종료 다음 날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했다.
“대통령께서 ‘고생하셨다. 혁신위 주장은 다 맞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인 교수, 당이란 게 쉽게 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정치는 못 하겠습니다. 이걸로 제 임무는 끝났습니다’라고 했더니 ‘우선 좀 쉬라’고 하시더라.”
-언론 인터뷰에서 ‘소신껏 끝까지 해달라’는 신호가 왔다고 이야기해 윤심 논란이 있었다.
“혁신위 첫날 당 지도부에 ‘대통령과 만나야 되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는데, 용산에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 이 신호를 ‘소신껏 해라’로 알아듣기로 했다. 내가 (중진 등) 희생을 언급하며 ‘다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 근데 확신은 없었고 똥배짱 부린 거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01/29/XGFWZGMU3RCJBEMKTHSPC7XBEI/
뭐야 이게?
혁신위 종료 후에 윤통이 인박사를 만난 거 두고 역시 윤심은 인박사에 있었구나 막 이랬거든? 근데 거기서 한 얘기가, ‘당이 쉽게 변하지 않으니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였다면 이게 무슨 메시지냐? 그 정도로 하시고 이제 그만 얘기 하라는 거잖아. 여기서도 알 수 있는 게 이 시점에는 장제원 불출마 등은 고려를 안 했다는 게 드러나는 거지.
그리고 인박사 뒤에 윤심 있다 이것도, 만나자 하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한 걸 갖고 자기가 혼자 똥배짱을 부렸다는 게, 그게 뭐냐. 암것도 없었다는 거 아니냐. 그럼 왜 그렇게들 떠든 거냐.
무슨 뉴스니 평론이니 하는 게 개그콘서트랑 다른 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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