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가 비대위원을 하는 거냐 마는 거냐 두고 요절복통 하는데, 난 처음부터 개웃기다고 생했다.
이렇게 생각해보시라. 지금 수원정에 공천이 끝난 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이 멋있게 하겠다고 나선 것에 불과한 상황. 근데 거기다가 비대위원 하실래요? 이렇게 물어본 쪽도 웃기고, 그걸 또 낼름 아 내가 해야 되는구나 그럼 하지 뭐, 이렇게 답한 쪽도 웃기고. 그냥 웃긴 거지. 생각해보세요. 그 동네 사람들 입장에서. 이수정 교수라고 윤심을 등에 업었는지 그런 거 같은데 갑자기 와서 자기가 출마를 한대. 원래 준비하던 사람들 술렁술렁 하겠지. 그러나 윤심을 이겨? 일단 조용히 있는데… 근데 또 비대위원을 한대. 그럼 어떻게 되냐? 선수도 하고 심판도 하냐부터 시작해서, 비대위하면서 선거는 언제뛰냐 까지 별 얘기 다 나올 거 아니냐. 그래서 제가 시방쇼에서도 지역구 선거 나가실 분들이 비대위원을 할 수 있을지는 거 잘 모르겠다 라도 말씀드린 것임. 그래서 상황 이상해지니까 부랴부랴 오늘 아침에 라디오 인터뷰 2개씩 잡고 저 비대위원 안 합니다 그거 아니고요… 이렇게 정리한 것임.
결론은 뭐다? 제안한 쪽이나 그걸 언론에다 까고 받겠다고 한 쪽이나 정치 초짜라서 벌어지는 일이란 거지. 또 하나 알 수 있는 건 제안하신 분도 주변에서 별 코치를 안 받고 제안을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앞으로 일어날 초짜들의 요절복통 사건사고를 이게 다 예고하는 바로 볼 수 있다는 것. 그니까… 건방떨지 마시고, 텔레그램보다 더 무서운 시그널 같은거 쓰지 마시고, 아이폰 비번 24자리 쓰지 마시고, 까불지 마세요 이런 보도가 그래서 나오는 것임.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3/12/26/5YJWRFNQZZE5FBP57KE74P374U/
비슷한 논리로, 비대위원장님은 지역구 출마는 없고 적정 순번의 비례대표로 등록하셔야겠지. 옛날 더블민주당에 제2의 김종인 집에 가버림 사태가 안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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