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프로그램하고의 악연은 다시 리바이벌 안 한다. 저 프로그램을 아직도 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저 프로그램이 누구에게 무슨 도움이 되나? 처음에 저거 저한테 제안하셨다가 괜히 피본 피디분 유력 유튜브 채널로 이직하신 걸로 아는데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황급히 방송 종료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그럴수가 있나, 시간 다 정해져있는데… 예비방송 같은 거 나오지 않은 이상 ‘황급히 종료’는 아닐건데… 생각이 들어 유튜브로 찾아봤는데, 전체 방송 시간 보니까 특별히 다른 회차에 비해 짧지 않다. 오히려 약간 길다. 그래서 ‘황급히 종료’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진행자 태도는 문제가 있는게, 뭐 당황해서 그랬겠지만 그리고 당황하지 않기도 쉽지 않은 문제지만 방어적 태도부터 나오면 안 된다. 검찰에도 신도가 있는데 KBS에 없겠니? 저 얘기 나오면, 실명 거론은 법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피해가더라도, 하긴 방송국에도 당연히 있겠네요, KBS도 조사를 해봐야 할 거 같은데요… 그렇게 갔어야지.
더 나아가서, 제작진도 그런 건 사전에 체크를 해야 되지 않나? 저 프로그램 사전에 대본리딩도 하는 걸로 아는데. 혹시 KBS에도 있나요? 언급하시나요? 교수님 언급하시면 진행자는 이렇게 갈게요… 이게 있어야지. 뭐람? 그냥 뭐 장사 된다고 와~~ 해갖고 안이하게 접근하니까 이렇게 되는 거 아닌가?
이런 프로그램은 이제 그만하고 차라리 다큐멘터리 3일을 부활시켜달라. 수신료 박살 시대에 공영방송의 존재의의를 증명하는 프로그램을 해야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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