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대로 다 해라 누가 말리냐. 방송 열~심히 하시는 벤고시님들 말고, 나도 돌아다니면서 어쩌다 만나게 되는 벤고시님들이 있어요. 하나같이 검수완박은 안 했으면 좋겠대. 힘들대. 경찰하고 말이 안 통해… 이 분들이 윤석열 한동훈 팬보이들이냐, 그렇지가 않어. 오히려 내가 알기로 더블민주당 지지자였어.
그러나~ 뭐라고 해도 안 듣겠지. 더블민주당분하고 이 문제 얘기하는데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되고 나라에도 도움이 안 되고 여러분이 사랑하는 문통도 퇴임 전에 부담만 짊어지게 되고… 말만 많고 아무것도 안 된다… 근데 그래도 한다는 거야. 뭘 얘기해도 그래도 해야 된대. 그럼 하는 거지 뭐. 마침 의석수도 충분한데. 취지를 놓고 국민을 설득해서 명분을 얻으려고 노력할 생각은 없고… 뭐 윤통이 거부권 행사하기 전에 빨리 하자… 개혁을 정파성에 가두는 전형적인 논리… 거기에 신물난 사람들이 손 놔버리면서 정권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달으셔야… 근데 이미 안단말이야. 알면서 그래. 그니까 방법 없어.
뭐 나 좋자고 이러나? 나도 그냥 누구들처럼 검수완박 만세나 부르면서 살면 편해요. 방송도 칼럼도 다 그걸 원해. 근데 내 생각이 안 그런걸 뭐 어떡해. 물론 내가 틀렸을 수도 있어. 근데 할 수 없잖아. 다 똑같은 생각만 하고 사냐? 그러니까 첨부터 그냥 다 포기하고 마음대로 말하고 다니는 거라고.
나는 뭐 항상 그렇지만 아주 질려버렸다. 지들 맘에 안 드는 소리 누가 하면 염병염병 하는 거. 그 행태를 욕하면서 똑같이 하는 거. 더블민주당 지지자들 뭐 하루이틀 일 아니니 그렇다 치자. 늘 말하지만 그만큼 황당한게 조국흑서팬들이야. 후니횽이 막 케비에스 법인은 고발 안 한다 이딴 소리 하면서 멋있는 척 할때 내가 옘병한다 그랬더니 별 개 그지같은 소리들 막 하면서 문빠냐는둥 털보냐는 둥… 내가 여기저기서 하고 다닌 소리나 쓴 글 이런 건 뭐 다 상관없어. 그냥 눈 감고 뜨면 정권의 나팔수야.
내가 그때 검언유착이나 권언유착이나 둘 중 하나가 아니고 둘 다 아니거나 둘 다 일수도 있다고 글 썼다가 전화받고 이런 얘기 여기다가 쓴 일도 있어요. 그 지면 지금은 짤렸다. 아무튼, 채널A사건이랑 고발사주랑 다 취재하고 이러는 기자분하고 잡담을 하다가 얘기했어요. 솔직히 둘 다 아닌가? 그 분도 그렇다고 그러더만. 이제 법무부 장관 하신다는데 뭐라 그럴거야? 시키는 분이나 하겠다는 분이나… 참…
윤정권 중반 넘기면 채널A랑 고발사주는 분명히 다시 돌아온다. 본 영화 보고 또 보고… 스타워즈 아니 검찰워즈 에피소드 6으로 끝인줄 알았는데 프리퀄 1, 2, 3 나와서 보고… 그걸로 또 끝인줄 알았는데 7, 8. 9 개봉하는 그러한 5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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