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좀 코미디로
권변님 얘기는 좀 코믹하게 됐다. 애초에 뭐 진지하게 고발을 하시려고 했다기 보다는 답답한 마음에 썼다 지운 걸 갖고 이 난리를 치니 맨날 답답해서 뭐 쓰는 사람 입장에서 이해도 되고 한다. 뭐 하여간 방통위원장이 후니월드를 싫어했다는 얘긴 돼도 그 이상은 그래서 좀 김샌다.
후니월드인 거 어떻게 알았냐 하는데 윤석열 최측근 한 칸 띄면 나오는 사람이다 라는 힌트를 줘갖고… 모를 수가 없는 거지. 1월에 검찰 인사 할 때부터 최측근=후니월드 이래서 추측은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나 같은 놈도 그냥 알 정도니… 그리고 기자들은 사실 국정농단 때부터 잘 알았으니깐 뭐…
건 그렇고 중앙일보는 악질적이다. 권변이 4월부터 이미 권언유착이라고 했다고, 3월 31일날 방통위원장이랑 통화하고 확신이 있었던 거 아니냐는 뉘앙스로 제목을 달았던데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으나 제목을 그렇게 달 일이 아니다. 왜냐면 이미 4월 3일날 조선일보가 전말을 다 썼어요. 엠비시 소스가 총통엑스이고 페북에 개검들 부숴보자고 쓰고 최강대표님 황국장님 막 작전 들어간다 그런 거 막 나오고… 그때가 총선이라고 총선특수로 아침 방송 할 때인데 대기실에서 팩트신문분이랑 낄낄대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그짓말 같냐?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3/2020040300097.html
지겹다… 빨리 조사받으실 분 다 받으시고 끝내자 좀. 1년 내내 이게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