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노동 콘서트
방송이라는 게 워낙 얄팍할 수밖에 없는 거여서, 어디 방송 나갔는데 그거 보라고 잘 안 한다. 근데 이건 선전을 해야겠다.
김종대의 뉴스업이라는 CBS라디오의 프로그램에서 김수민 씨와 둘이서 매일 뉴스를 떠들고 있다. 근데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 건 다 치우고 택배 배달 노동자들과 과로사 한 쿠팡 노동자 부친을 모시고 대화를 나누고 노래 공연도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보고 들을 가치가 있다.
올해 방송으로 한 일 중에 가장 보람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