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의 노림수?
의대 증원을 한다는데,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해서 피곤하지만, 의사 수 늘려야 되고,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편중 문제 해결해야 되고, 이를 위해서 공공의료와 다양한… 입 아프고 손 아프지. 문정권 얘기, 코로나 얘기… 이제 그만들 하시고.
근데 지금 뭐냐면, 대략적으로 한 1천명 나오다가 오늘 보니까 어떤 신문은 3천명설, 어떤 신문은 4천명설 한단 말이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하라 그랬다는 게 맥락에 포함돼있다. 그러면 여기서부터는 우리가 정치병자처럼 생각을 할 수밖에 없지. 지금 그러잖아도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로 대통령께서 반성을 하고 앞으로 민생을 주제로 한 번 잘 해보시겠다잖아. 그러니까 첫 빠따로다가 의대 증원을 갖다가 파격으로 갖고 가기로 아이템을 잡은 거 아니냐 하는 거지. 보수언론들도 코로나 전 정권 때와는 다르게 희망적인 거 같고.
그니까 이런 거야. 대통령이 뭘 진지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이 아니잖아. 들이받고 싸우고 패면서 큰 분이지, 뭘 해결하면서 큰 분이 아니잖아. 특수부 검사의 삶이란 게 그런 거 아니냐? 특히! 한상대 들이받고, 거 뭐냐 국정원 그거 들이받고, 박영수 특검 그거 하면서 이리 저리 들이받고, 문통 들이받고… 그게 인생의 궤적이잖아.
이제 대통령이 되셔갖고, 더 위가 없으니까, 더 들이받을 게 없어진 처지에 그래도 배운 게 그거라고 전정권 들이받기에 진력하시는데, 그게 실속이 없다는 게 이번 선거에서 다 드러난 거 아니냐. 그러며는 그거 말고 다른 걸 들이받어야 되는데, 지금 분위기가 노조-기득권이나 들이받고 그래서 될 게 아니예요. 왜냐면 노조-기득권을 들이받어갖고는 공산전체주의세력 얘기 또 해야 되는데, 그걸로는 불충분한 게 이제 증명이 된 거거든. 그러니까 이제 여러 기득권들을 다 갖다가 들이받어야 되것다 이겁니다. 그래서 지금 스파링 파트너 물색하는 과정에 나오는 얘기 아니냐, 이런 건데…
할려면 진지하게 하시라는 게 제 생각이고 그저 투닥거리는 게 목표면, 그거 도움 안 된다고 말씀드리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