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부정선거를 정말 믿나 안 믿나
이 자가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선 부정선거 증거가 이미 많다 그랬는데, 헌법재판소 가서는 꼭 부정선거를 주장하려고 그런 게 아니고 어떤 상황인지 확인을 해보려고 그런거다 라고 발뺌을 했다. 이 모순에 대해 요즘 내란일보가 돼버린 조선일보마저도 지적을 할 정도였다.
그래서 나는 다니면서, 심지어 윤석열은 부정선거론에도 100% 진심은 아닌 거다 라고 주장을 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약간의 반론에 부딪친다. 윤석열의 진심 모먼트, 가령 유경준하고 싸웠다든지 등등… 그런 얘기를 하면서 진심은 진심이다 이런 말씀들 하시는 거지.
근데 잘 들어봐. 부정선거가 분명히 있어, 이걸 밝혀내야 해… 이건 인정할 수 없어… 대한민국이 이럴 순 없어 이렇게 생각하는 거랑은 다르다 이거야. 내가 볼 때 윤석열의 세계관은 부정선거가 있든 말든 상관이 없는 거에 가까워. 부정선거라든가 그런 거는 그냥 디폴트야. 부정부패 같은 거지. 부정부패 디폴트잖아. 근데 검사가 잡으면 있는 거고 안 잡으면 없는 거잖아. 원래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 거야.
근데 내가 정치를 이제 할 거잖아? 원래 선거라는 거는 부정선거라니까? 너도 하고 나도 하고 명태균도 하고 막 하는 거야. 중국이 끼었는지 어떤지 그것까진 아직 모르겠고, 부정선거는 무조건 분명히 있지. 근데 그걸 굳이 밝혀야 되나? 그건 밝힐 수도 있고 안 밝힐 수도 있는 거지. 굳이 밝힌다 하더라도 내가 유리할 때 밝히면 되는 거 아니냐. 어차피 부정선거라는 건 인생 디폴트인데… 부정부패 수사랑 똑같은 거야. 어차피 세상만사가 다 부정부패인데, 필요할 때 하면 되는 거지.
이 정도 생각이니까 직무 중에도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던 거고 지금도 지지층 동원용 이상의 적극성과 구체성이 없는 것임. 그러니까 부정선거는 무조건 있지만, 그러면서도 있든 말든… 그렇게까지 진정성은 없는 것임. 즉, 냉소적 세계관인 것. 재벌회장님이 점술가 믿는 거랑 똑같음. 물론 그래서 윤석열도 궁정마법사 믿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