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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Author: 이상한 모자

저널리즘을 모욕했거나, 모욕당한 저널리즘인 한겨레

2026년 3월 30일 by 이상한 모자

어젯밤에 밖에서 봤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들어가서 한 마디 써야지 하고 잊어버린 기사이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51629.html

한겨레의 저널리즘책무위는 취재보도준칙에 따라 만든 기구일 것이다. 지면평가 등을 수행하는 기구라고 할 수 있다. 기레기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잘 이해 못할 일이지만, 신문마다 이런 게 있다. 지면에 이 논의를 요약해 싣는 것은 그만큼 투명한 절차를 지향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놀라운 것은 한겨레 지면에 실린 이 얘기는 책무는 커녕 저널리즘 그 자체와도 관계가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여러차례 밝혔지만, 나는 입장이 다른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여기와서 이 얘기를 하는 게 맞느냐는 것이다. 하는 얘기를 보라. 이게 위원이라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의 수준이다.

개혁적 이슈에서 객관적 보도는 중립적인 게 아니라 ‘우리는 그 개혁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라는 말을 하는 거랑 같다. 한겨레의 검찰개혁 보도에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

(…)

(재판소원에 대해) 다양한 측면을 제시해 독자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데, 기자들이 ‘이거 통과되면 안 되는데’ 하는 마음으로 보도를 한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든다.

(…)

여당 법사위 의원들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전하는 기사들이 많았는데, 그게 대체로 ‘관심법’에 기반한 것이었다. 여당 내부에서 권력 투쟁을 하는 이들의 생각을 투명하지 않은 방식으로 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건 검찰개혁을 둘러싼 내부 권력 투쟁 보도이지 검찰개혁 보도라고 하기 어렵다. 기사에 방향성이 안 보이니 사설과 칼럼은 선명성을 위해 더욱 강하게 나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전반적으로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다양한 층위의 목소리가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은 느낌이다. 출입처 중심의 취재·보도 관행이 이런 결과로 나타난 게 아닐까 생각한다.

(…)

이번에 그나마 숙의의 장을 제공한 것은 시사 유튜브 채널이었다. 찬반 양쪽을 다 불러서 매우 디테일하게 법안 하나하나 갖고 토론을 하더라. 한겨레를 포함해 기성 언론은 왜 그런 역할을 못 했는지 안타깝다.

(…)

유튜브 진행자가 시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대신 물어봐 주니까 사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

(…)

중요한 개혁 이슈에 대해 한발 떨어져서 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 말하자면 ‘개혁적 저널리즘’이 필요하다는 거다. 저널리즘은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

예컨대, 법왜곡죄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을 때 제목이 ‘법왜곡죄 결국 통과’였다. ‘우리가 그렇게 반대했는데….’ 이런 느낌을 준다. 감정이 실린 제목이다. 그냥 ‘법왜곡죄 통과’ 이래도 되지 않나. 이런 제목은 ‘사실과 의견의 분리’ 원칙에도 어긋난다.

(…)

사실과 의견이 뒤섞인 제목이 많다. ‘이 대통령, 거듭 김어준과 거리두기’라는 제목이 한 예다. ‘거리두기’는 이재명 대통령이 올린 글을 보고 기자가 그렇게 해석한 것이지 취재된 게 아니잖나.

이게 도대체 뭐냐??? 가령 취재가 부족했다든지, 좀 더 깊이 있는 방식으로 쟁점을 보여줬으면 좋았다든지, 더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가 들어갔어야 한다든지 이런 지적은 좋다. 이런 지적은 저널리즘에 대한 얘기다. 그런데 내가 직접 발췌한 위의 발언들을 하나의 맥락으로 묶어서 보라. 저널리즘이랑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왜 자기들 주장 편들어주지 않았느냐고 징징대는 정파적 압력에 불과한 얘기다.

정파적 압력에 불과하다는 것은 저널리즘적 기준으로 봤을 때 자기들 얘기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데에서도 드러난다. 봐라. 검찰개혁에 대해선 객관적 보도는 개혁에 반대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기자는 주관적 보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김어준과 거리두기’라는 제목은 주관적 해석이라 그렇게 쓰면 안 된다고 한다. 뭘 어떡하라는 거냐?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개검들 박살내는 검찰개혁 열차 출발!” 이렇게 쓰고, 대통령이 강경파 비판한 글 올린 것은 아~ 무런 의미부여도 하지 말고 ‘따옴표 저널리즘’ 하라는 얘기 아니냐?? 그게 뭐냐 결국? 니들 좋을대로 해달라는 거잖아 이 씨발 진짜…

그리고 법사위 관계자 인용 따온 거는 ‘관심법’이고(당연한 거지만 이 자들이 ‘관심법’으로 지레짐작하는 바대로 국회의원이 장난을 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해 코멘트를 한 게 분명하면 그렇잖아도 쫄보인 한겨레 기자가 인용을 되도록 안 할 것), 당신들이 기자 보도에 대해 ‘이거 통과되면 안 되는데’ 하는 마음으로 쓴 것 같다고 하는 것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인가??

무슨 이런 녀석들이 저널리즘의 책무를 논하고 감히 신문 지면을 평가하는가? 그래놓구선 결론이 ‘유튜브처럼 해달라’…… 그래요? 그러면 그 이름을 얘기해봐. 어떤 유튜브? 어떤 유튜브처럼 해야되는데? 이름을 얘기하세요 어떤 유튜브! 한겨레가 어떤 유튜브처럼 해야 되는데? 말해봐 빨리! ㄱ.. ㄱ.. 겨… 겨… 겨… 겸… 뭐라구? 잘 안들려. 뭐라구?

야 이 따위는 얘기는 그냥 한겨레 댓글만 봐도 많어. 무슨 이런 걸 저널리즘책무위라고 하고 있냐? 그냥 댓글을 봐. 그럼 되잖아. 내 짐작으로(관심법), 이 녀석들한테 아마 회의 참석할 때마다 돈도 줄텐데, 뭘 그런걸 주냐? 그냥 댓글들 참고하고 댓글 단 사람들한테 돈을 줘라. 한심해서 정말… 이게 뭐냐…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내가 아까 그랬지? 그래, 취재 부족하고 소극적이고 그런 건 지적할 수 있다고. 근데 그것도, 내가 볼 때는 이유가 있어요. 뇌피셜이야. 무슨 뭐 쓸 때마다 이런 개지랄이 나고 옘병들을 하니까! 내가 볼 때 모든 신문 정치팀 중에 한겨레 정치팀이 제일 유순해. 그런 사람들을 뽑는 건지, 아니면 거기 가면 그렇게 되는 건지, 거기 있으면 호랑이여도 잠깐만 고양이가 됐다가 나오면 다시 호랑이가 되는 건지 그건 난 모르겠어. 뭔 말인지 알어??

이게 뭐냐 진짜… 나한테 뭐라 그러겠지 또? 왜 이러세요. 나 후원회원이에요. 후원회원! 저녀석들은 돈을 받아가지만 난 돈을 낸다고!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한겨레

재래 언론은 간신을 기가 막히게 잘 알아본다?

2026년 3월 28일 by 이상한 모자

오늘 (구)유튜브 언론인에 대한 미디어오늘의 기자 칼럼을 읽게 되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375

이 칼럼에 보면 (구)유튜브 언론인은 자기의 ABC론을 재래 언론들이 트럼프의 이란 전쟁보다 무겁게 다뤘다면서 이게 그럴 일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는데, 이에 대해 칼럼에는 이렇게 써있다.

언론이 전쟁보다 유 작가의 ‘ABC론’을 무겁게 다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4개 주요 언론사에서 ‘유시민’이 언급된 기사는 192건, ‘이란 전쟁’이 언급된 기사는 9022건 나왔다. 언론사가 유 작가의 ‘ABC론’을 놓고 자극적인 따옴표 보도 행태를 보인 건 사실이다.

그런데 나는 언론이 얼만큼 무겁게 다뤘는가를 평가하려면 단지 인터넷 노출 기사 갯수만 갖고 평가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세면 재래 언론은 연예인, 스포츠 선수 기사를 그 어떤 이슈보다도 무겁게 다루는 셈이 된다. 그런 걸까? 클릭 유치를 위한 낚시질들일 뿐이다. 여기서 분명히 어떤 놈이 그러겠지. 인터넷 기사는 언론이 아닌가요!? 그건 정당하다는 건가요!? 1) 그것도 언론이고 2) 정당하지 않다. 내 말은!!!!!!!!!!!!!!!!!!!! 이 놈들아 제발!!!!!!!!!!!!!!!!!!!!!!!! 내 말은!!!!!!!!!!!!!!!!!!!!! 낚시질에 미끼로 많이 썼다고 중하게 다룬 거냐??????????????? 이 얘기다 제발 좀!!!!!!!!!!!!!!!!!!!!!!!!!

신문을 맨날 보는 입장에서 단언할 수 있다. 재래 언론은 절~ 대로 유시민 얘기를 트럼프-이란 전쟁보다 중하게 다루지 않았다. 트럼프-이란 전쟁 얘기가 압도적이었다.

자, 그리고, 뭔 자꾸 뉴시스 사진 기사 얘기를 하면서 왜 장인수 씨 한테는 취재원을 밝히라면서 뉴시스 기자한테는 밝히라고 안 하냐 이러는데, 꼭 이런 식이다. 같지 않은 걸 같다고 하고, 같은 걸 다르다고 한다. 항상 그런다.

장인수 씨 건: 취재한 기자가 직접 나와 “고위 관계자”와 “다수의 고위 검사들”에게 직접 들었다고 밝힘.

뉴시스 사진: 어떤 맥락인지, 어떤 상대인지(고발사주 건에서 보듯 이름만 같게 저장했다든지 뭐 온갖 주장을 할 수 있음) 알 수 없는 핸드폰 화면을 당사자 동의 없이 찍어서 보도.

이게 같냐? 기자 입장에서, 이 사람이 핸드폰을 갖고 와서 텔레그램 메시지 보여주면서 제보를 한 상황에, 이 사람이 충분히 공적 가치가 있는 고위직이거나 본인이 나서는데 동의하거나, 아니면 보도의 맥락상 이 사람이 누군지를 밝히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면 몰라. 그냥 사진을 땡겨서 찍은 건데 뭘 어쩌라는 거야 대체.

그리고 마지막. 재래 언론이 띄워줘 정부에 타격 입힐 사람을 기가 막히게 판별… 그런가?

중앙일보 박주민 인터뷰

중앙일보 박주민 인터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5227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5065

히이익…

아래는 박주민TV.

주민, 시민을 만나다 1편 | 유시민 “박주민이 일 욕심내니까 좋네”

주민, 시민을 만나다 2편 | 유시민 “누가 민주당 색깔이 더 확실하지?”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박주민, 언론, 유시민, 유튜브

힘멜

2026년 3월 27일 by 이상한 모자

연구자라는 사람들하고 얘기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얘기를 해보면 무조건 지들이 나보다 많이 알고 있다. 뭐 대체적으로 극렇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뭐 내 얘기는 하나도 귀 기울여 들어볼 만한 얘기가 없는 거냐? 그리고, 일단 들어는 봐야 네가 건질 얘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냥 건성 건성 들은 다음에 조소하는 태도로 이미 한 얘기 또 물어보고 이런다니깐(진지하게 안 들었기 때문에 또 되묻는 것). 그리고 대답을 해주면 자기 식으로만 이해하려고 하고. 야, 연구자면 기본적으로 남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맥락을 맞춰서 이해를 해야 될 거 아니냐? 환장한다. …

그런데, 뭐 그러는 것도 이해는 가요. 그 양반들이 그런거 아니면 뭐 어떻게 사나… 연구자 그거 해가지고 돈을 잔뜩 버는 것도 아니고… 존심이라도 세워야지 뭐… 자… 연구자 여러분 일반화 해서 미안하고요. 훌륭한 연구자들도 많은데…

아무튼 최근에 무슨 작가라는 분이 무슨 연구를 한다면서 무슨 매체에다가 거의 아무 말이나 해놓은 걸 보고 또 그런 기분이 들었다. ‘내가 이런 많은 걸 알고 있다! 내가 이런 걸 말을 한다!’는 자기 만족적 기분 외에, 뭐 진지하게 세상 일에 대해 고민을 해보기는 한 건가 싶은 그런 얘기들이 너무 많다. 남들이 보기에 나도 그럴까? 그렇겠지? 닥치고 사는 게 장땡인데… 왜 이렇게 사는지…

아무튼. 내가 게임의 문법과 게임 담론, 그리고 이걸 조직화 하려는 정치가 만나 젊은 세대 내에서의 극우포퓰리즘으로 귀결되는 어떤 통로 중 하나가 되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는 것은 이 블로그를 보는 분이라면 많이들 아실 것. 동시에, 윤석열 탄핵 집회에 젊은 남성 오타쿠들이 왜 출현하였느냐에 대해서, 이것 역시 역설적이지만 게임적 세계관 덕분일 수 있다고 한 일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자체만큼이나 해석, 즉 비평이 중요하다는 말을 했던 거다. 근데 뭐 이런 말 하면 막 눈 굴리고 그러는 거거든. 대체 무슨 말이냐, 게임이 좋다는 거냐 나쁘다는 거냐…

언젠가 유튜브에서 그런 말을 했다. 프리렌에서 힘멜을 봐라. 가령 힘멜 오타쿠들이 세계 각지에서 선행을 했다는 기사들이 가끔 나오잖나. 대만의 힘멜좌도 그렇고. 그게 어떻게 그렇게 된 거냐에서 출발하는 이야기. 이미 한 얘기의 리바이벌이라는 점, 공지드리고.

프리렌을 보면 느낄 수 있는 거지만, 이 얘기는 기본적으로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의 문법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 용사 힘멜은, 그 호칭(직업)이 ‘용사’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전형적인 게임의 주인공이다. 힘멜이 작중에서 했다는 행위들은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게임에서 하는 일을 그대로 옮겨 놓고 있다. 던전을 보면 반드시 들어가고, 최단코스로 공략하는 게 아니라 한 층을 전부 공략할 때까지 다음 층으로 넘어가지 않고, 마왕 공략을 위한 가장 효율적 루트를 찾는 게 아니라 지나가는 모든 마을에서 모든 의뢰를 받아 아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고, 의뢰를 해결하면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

사실 플레이어가 게임상에서 이러한 일을 하는 이유는 게임 속 세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더 많은 재미와 경험 즉 퀘스트, 더 많은 경험치, 더 많은 보물 등 아이템, 더 많은 동료 등을 위한 일을 뿐이다. 게임을 돈 주고 샀으니 그만큼의 가치를 뽑아내는 일이기도 한 것이다. 즉, 이것은 철저히 ‘나’를 위한 일이고, 철저히 사익을 위한 일이다.

그런데 힘멜은, 즉 장송의 프리렌에서 ‘평소 게임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는 나’더러 감정 이입을 하라고 만들어 놓은 캐릭터인 것이 틀림이 없는, 게임 상에서 내가 하던 일을 만화에서 그대로 하고 있는 이 캐릭터는, 내가 그저 사익을 위해 한 일이 사실은 게임 내 세계에서 모두 선의의 활동이었으며 공익을 위한 것이었으며 게임 내 인류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행위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나는 단지 경험치를 더 얻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했는데, 힘멜은 사실 그게 아니라 게임 속 인물들의 사연 하나 하나에 모두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한 일이라고 설명해준다. 내가 해온 행위에 공적인, 선한 의미를 부여한다. 나도 몰랐는데, 나는 과연 정말로 용사였다! 힘멜에 따르면 그렇다.

그렇다면 현실에서도 나는 용사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힘멜좌가 탄생하는 것이다. 다만 현실은 게임과 만화보다 복잡하므로, 거짓 명분과 서사에 속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은 오늘 천사였던 존재가 내일 마왕으로 밝혀질 수 있는 세계이다. 확실하지 않으면 토벌에 나서지 마라. 그런데 윤석열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확실한 마왕이 세상에 등장하였던 것이다.

윤석열 이전에 이 구도를 거꾸로 비튼 것이 극우포퓰리즘이다. 극우포퓰리즘에서는 문재인, 시진핑, 김정은이 마왕의 자리에 앉아 있다. 평범한 동료(알고 보면 특별할 수도 있는… 특히 특별할 수도 있는 나…!)들이 각성해 힘을 합쳐 부와 권력을 독점한 사악한 군주나 엄청난 힘을 가진 악의 제왕을 무너뜨리는 것 역시 게임의 클리셰이다. 물론 클리셰의 왕이 예수 스토리인 것에서 보듯, 이는 기득교적 구도이기도 하다.

밥 먹으면서 프리렌 보다가 문득 다시 떠올라서 적은 것임.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게임, 극우포퓰리즘, 윤석열, 장송의 프리렌, 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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