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를 수령하여 이런 저런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역시 퍼포먼스가 좋아졌다. 할만한 전용 소프트가 아직 많이 없지만, 스위치1용 소프트를 개선된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가령 스위치1로는 좀 버벅였던 드퀘빌2의 플레이가 상당히 쾌적하다. 동물의 숲은 로딩이 아예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나아졌다.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젤다 시리즈는 닌텐도 온라인 유저 특전으로 바로 스위치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버렸기 때문에 스위치1 버전의 퍼포먼스는 체감해보지 않았다. 에뮬레이팅이 아니고 레이어로… 번역하는? 예를 들면 맥OS의 게이밍 도구나 스팀덱의 프로톤 같은… 그런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분명 깡성능 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뭔가가 있을텐데… 거기까진 모르겠다. 또, 조이콘의 조작감도 개선되었다.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좋다. 단점이라면… 배터리 소모가 생각보다 빠르다? 그러나 그건 또 어쩔 수 없고… 쓰다 보면 단점이 더 느껴지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처음에 셋팅을 할 때에 집에 있는 공유기의 5G 네트워크가 잡히지 않아 당황했다. 아예 목록에 나타나지도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곧 해결책을 찾아냈다. 이런 경우에는 5G 무선 신호의 채널을 바꿔야 하는데, 세자릿 수 이하로 하면 된다. 셋팅 방법은 공유기 종류마다 다르다.
TV를 바꾸고 싶어졌다.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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