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무슨 얘기를 하면 이 얘기는 하면서 왜 이 얘기는 안 하냐 난리쳐…
나도 아는 민주당 의원 비서 있다. 우리 진보 출신이다. 뭐 투덜투덜 하더니 갑자기 거기로 가있어… 얼마 전에 카페 앞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내 접는 자전거를 보고는 맨날 브로그에서 징징대더니 실제로는 생활 수준이 아주 좋아졌다고 그러더라. 자전거 산 얘기도 여기다가 썼는데 뭔 소리여!
암튼 메신저고 뭐고 아무것도 안 쓰는 관계로 그 양반하고 평소에 아무런 연락도 안 하고 교류한지도 한 5년은 된 거 같지만, 예를 들어 내가 방송국 돌아다니면서 주워들은 얘기를 그 양반하고 했고, 그 양반이 페북이나 이런데다가 그 얘기를 썼다고 해보자. 그럼 그게 평론가-민주당 유착이 되는 거냐?
그리고 백보를 양보해서, 언론계에 돌아다니는 얘기 정치권에서 주워서 활용하는 게 어제 오늘 얘기냐? 니덜이 맨날 즐겁게 카톡에서 돌려보다 뒤통수 맞고 그러는 받) 이거 다 출처가 어딜 거 같냐? MBC 정보보고 내용 또는 보도 전 기사 등등 국힘하고 보수언론하고 입수해서 떠벌린 거 그런 거 또 얘기해?
기자가 보도되기 전 내용을 사전에 정당한 이유 없이 고의로 유출했다면 그 기자가 소속된 언론사가 문제를 삼을 수 있겠지. 근데 단지 그러한 사실 만으로 정권을 곤경에 빠뜨리고 동맹을 훼손하려는 의도로 좌파들이 합심해 음모를 꾸민 거라고 말할 수 있냐? 윤국기 부대의 탄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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