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127000877
이걸 기사라고 쓰고 있어요. 한심하다. 신속진단키트는 정확도가 떨어져서 도입 당시부터 말이 많았다. 몇 번 말해. 그래서 제한적으로만 쓰라고 했던 거잖아. 정확도가 10%면 10번하면 어느정도 도움이 되니까, 제한된 인원에 주기적으로 적용하는 용도로 써라… 요양병원 같은데… 똑같은 사람 대상으로 맨날 검사하는 게 되는 데에다가… 그걸 오세훈 주장대로 노래방에서 대기타는데에다가 어떻게 쓰냐.
근데 오미크론 변이가 왔어요. 전염력은 크고 치명률은 낮고. 어떤 사람에겐 여전히 치명적이지만 대다수의 개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그러나 사회 전체로보면 여전히 위협적인. 나랏님 입장에서 보면 확진자가 쏟아질 것이기 때문에 검사, 나아가서는 3T를 지금처럼 할 수가 없다 이거야. 그래도 검사는 해야 하니까 완벽한 3T는 포기하더라도 어느 정도 진단력은 유지하자는 거고, PCR은 필요가 있는 사람으로 범위를 좁히자는 거지. 그것도 허덕일 거다.
이건 그냥 오늘 뉴스만 봐도 알잖아. 그런데 ‘오세훈이 옳았다’라고 기사를 쓰는 기자의 양식과 그걸 저런 식으로 내는 매체의 생각이라는 건 도대체 뭐야? 그리고 왜 꼭 병원에서 해야 되느냐 이러는데 그거는 그나마 낮은 정확도를 그나마도 방어하려는 게 목적이잖아. 검체 채취 과정이 오염되면 결과가 그나마도 제대로 안 나오니까. 어디서 뭐하다가 딴 소리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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