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의 사기와 인맥 형성의 시작점에는 언론인 출신으로 서울 사립대의 특임교수를 지내고 2016년에는 경북 지역 총선의 예비후보였던 S씨가 있었던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사기로 수감 중이던 김 회장은 2017년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감된 S씨를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소한 김 회장은 S씨에게 접근해 오징어 사업에 투자하면 3~4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7억여원의 투자금을 받았습니다.
김 회장은 이 과정에서 S씨로부터 김 전 의원의 형, 그리고 S씨가 교수로 있던 서울 사립대의 전 이사장과 같은 대학 교수들을 소개 받은 뒤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오징어 사업을 할 의사도 그리고 능력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회장은 또 S씨로부터 검찰 고위직 출신의 인사도 소개 받았고 이를 연결 고리로 이모 부장검사와도 친분을 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4623
이 사기꾼이 자칭한 이력 중에 인터넷언론사 부회장이라는 게 있는데, 앞에 떠들어놓은 정보들로 검색을 해보면 월드어쩌구 신문인 걸로 보인다. 거기 가면 놀랍게도 신문 대표님의 유튜브 채널 소개가…
https://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131
이분이 특임교수를 하셨다는 데는 자꾸 돈 사고가 나는 데라… 상상이 되네요. 그리고 또 다른 기사를 보면…
김씨는 올 2월 포항 북구 국회의원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기자 소개로 김씨를 만났고 식사를 함께 했다. 김씨는 이 때도 자신의 아버지가 고향 구룡포읍에서 큰 조선소를 운영하는 사장이라고 거짓말하며 재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재 의원 측은 “포항 구룡포에서 큰 사업을 하는 것처럼 말했지만, 알아보니 아닌 걸로 파악됐다”며 “이동훈 기자한테도 김씨에 대해 좀더 알아보라고 일러줬다”고 말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0116300003709?did=NA
올 2월까지도 활발히 같이 다니며 계속된 소개팅을… 그만 집착해야지. 계속 검색했더니 두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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