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일도

오늘도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떠들어주었다. 더블민주당이 이러는 거 간단하지. 20년 집권을 한다고 했을 때, 뭘 성심성의껏 잘해갖고 20년 집권을 하겠다 한 게 아니거든? 허울좋은 명분 같은 거에 매달리지 않고 공학적으로 계산만 해서 좋은 거는 하는 척만 하고 손해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권력을 쥐고 안 놓겠다는 거였어. 무슨 당위 이런 거는 아마추어다 이거지. 그 아마추어를 참여정부에서 해갖고 당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저거 글 쓴 거 고발한 거 그냥 해프닝이다 미안하다 하면 되거든? 실제 홍씨가 오바한 거기도 하고. 근데 그렇게 못 하는 이유는 공천 앞두고 경선을 해야 되기 때문이겠지. 지금 한 마디씩 하는 사람들 아쉬울 게 없는 사람들이지 다. 금태섭 조응천 딱 찍는 거 봐. 시스템공천? 결과가 이런데 그게 어떤 시스템이겠냐. 그렇다고 아예 쌩까자니 본선에서 문제될 것 같고. 그러니 신문은들을문더러 광이나 적당히 팔라고 넘어가자 이것이다.

이런 얘기는 옛날에 게시판에서나 하는 거고. 오늘은 그냥 나도 적당히 광이나 팔고 집에 오는데 가슴이 터질 것 같더라고. 그래서 코인노래방 가서 5천원어치 노래 부르고 들어왔다. 노래방을 하도 안 가서 두 곡 불렀는데 이미 노래가 안 불러짐. 광팔이 인생…

오늘 첫 끼는 밥솥을 여니 정말 밥이 조금 밖에 없어서 쟁여 놓은 핫도그빵을 빼다가 소시지와 양상추를 넣어 먹었다. 그 전에 대량의 야채를 먹고… 두 번째 끼니는 김밥집에서 스팸김밥이라는 쓰레기 같은 이름의 음식을 먹었다. 나한테 어울리지. 이제 세 번째 끼니를 먹어야 되는데 일단 야채 조금 남은 거랑 방울토마토랑 먹고 부랴부랴 밥을 해서 남은 소시지랑 김이랑 먹었어. 이제 좀 있다가 차 한 잔 하면서 견과류 먹고 내일 오후까지 금식을 할 것이다. 오 그릏구나. 민하야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왜 난 이렇게 인기가 없지? 다이어트를 안 해서 그런 거니? 다이어트를 하면 어떻게 될까? 키린지의 타카키 횽님처럼 될 수 있을까?

堀込 高樹 이미지 검색결과

미남은 아니잖아!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머리가 큰 원판은 변하지 않는다고. 이제 꿈도 현실적으로 꿀 나이야. 타카키 횽님처럼 되는 게 최대치겠지. 그냥 맨날 미움 받거나 무시만 당하니까 이런 생각까지도 해봤다. 나이 먹고… 체면이… 흠흠… 여기다가 이런 거나 적는 것부터가 정상이 아니야. 그래서 이제 그만 쓰기로.

Comments are closed, but trackbacks and pingbacks are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