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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유튜브

시방쇼라는 데를 갔다옴

2023년 12월 22일 by 이상한 모자

JTBC라는 방송사에서 신인규 변호사라는 분하고 방송을 같이 했었는데, 이 분이 유튜브 방송을 한다 그러더라. 한 번 나오라고 그래서 지난 번에 한 번 가고, 또 한 번 오라 그래서 오늘도 한 번 갔다. 제가 늘 그러지? 가만 냅두면 2시간도 얘기한다… 물론 다른 분들도 얘기했지만 거의 2시간 떠드는데, 한 번 보시라. 여기 블로그에다가 쓴 얘기도 하고 그랬다.

https://www.youtube.com/live/-R7K_MDYnN8?si=2WXC66VVFcmNx1Ce

혹시 여러분이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분들과 제가 함께 방송을 한 듯한 그런 기분을 느낄 수도 있는데(보수정당 출신 인사들이니까), 제가 지금 별 수 있나? 지금 제가, 다 짤리고, 온갖 무시란 무시는 다 당하고, 최근에 제가 받은 설움 얘기하면 여러분은 놀랄 것. 내가 얘기를 안 하는 거지… 그리고 이 분들하고 제가 운신을 함께 하고 이런 게 아니라 게스트로 간 것임. 출연료도 조금 받고…

그래도 말을 많이 해서 속이 시원합니다.

Posted in: 잡감, 정치 사회 현안 Tagged: 유튜브

최근 신문 방송사 유튜브에서 주목하는 점

2023년 11월 23일 by 이상한 모자

근래 JTBC하고 동아일보가 유튜브에서 뭘 하는데 컨셉이 레거시미디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동아일보. 처음에는 자사 기자 불러서 취재 뒷얘기나 심층분석 듣는 거 하더니 패널 두 명 부르거나 정치인 불러서 심층 인터뷰 듣는 방식 등 공중파 라디오나 TV시사에서 하는 포맷으로 가고 있다. JTBC는 포맷 자체는 가볍게 가려고 하지만 결국 포털에다가 쏘는 거는 정치인 심층 인터뷰다. 돈 안되는 시사-정치프로들 정리하고 이쪽만 남긴다는 얘기가 있다. 제 일거리가 없어진다는 얘기.

이게 평시 같으면 이런 거 왜 하나 할텐데, 이동관 체제에서 방송사 시사프로그램들이 쭈그러드는 국면이라는 점까지 같이 생각해봐야 한다. 일종의 풍선효과를 기대하고 의도하고 노리는 거지. 꼭 조회수가 아니더라도 정치인 심층 인터뷰의 경우엔 인용보도나 이런 측면에서 아젠다 셋팅의 효과가 있다. 지금도 당장 봐라. 조회수 자체보다 인용보도가 중요하다. 계속 인용되면 어느 정도 시청자층은 서서히 형성되고 따라오게 돼있다. 그런 점까지 종합해서 보면 비용 대비 효과는 분명하다는 생각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시선을 제가 출연하는 한겨레라는 신문사 쪽으로 옮겨 보면… …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Posted in: 신변잡기, 잡감 Tagged: JTBC, 동아일보, 유튜브, 한겨레

앞으로 뭐하고 사나

2023년 6월 12일 by 이상한 모자

주말에 모 방송국에 갔는데 PD님이 요새 방송 뭐 하느냐고 묻는 거였다. 이제 다들 불러주지 않고 KBS에 남은 데서 퇴출되면 그냥 끝이다 말씀드렸다. 오해마시길. 퇴출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겠다는 게 아니다. 내가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결말은 정해져 있다. 그냥 하던대로 끝까지 한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앞으로 뭘 할 거냐는 또 생각을 해봐야 하는 거 아니겠나.

일단 팟캐스트+유튜브 이 조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팟캐스트 한 물 간 거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클릭수 안 나오는 거는 마찬가지다. 여기서 방향을 좀 고민하게 되는데, 저의 특성상 주류 미디어에 등장하는 이슈 중심을 포기할 순 없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양당 지지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데, 이들 입맛에 맞는 얘기를 할 수도 없다. 외면당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 진보들 이슈 중심으로 해야 하나? 그것도 한계가 있는데, 진보들은 자기들 입맛에 맞는 주제에만 흥미를 갖지 다른 얘긴 아예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답정너 아니면 안 먹힌다. 이건 좀 더 생각해보고.

그담에 수익모델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돈을 걷는 것 외엔 뾰족한 수가 없다. 돈을 걷게 되면 반드시 두 가지 문제에 부딪친다. 첫째, 뭘 할 때마다 사기치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게 된다. 이건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걸로 해결하는 게 좋다. 매월 31일 딱딱 할 순 없어도 월별로 공개하는 걸 디폴트로 하고 최소 1년 단위로 공개 완료되도록 하는 원칙으로… 둘째, 돈을 냈다는 이유로 돈 낸 녀석들이 갑질을 하려들기 시작한다. 내가 돈을 냈느니 실망을 했느니… 지금 이미 돈 걷은 적도 없는데 그러는 사람들 있지. 이건 어떻게 하지? 초장부터 확실하게 뚝배기를… 아무튼, 출연료 지급 등은 어려우므로 모든 걸 혼자 해야 하는데, 그것도 뭘 어떻게 할지는 장기적으로 생각해보자.

그 담에 장비 등등. 팟캐스트는 지금도 걍 하면 된다. 하던 가락이 있으니. 유튜브… 영상 찍어 편집해 올리는 거는 지금도 불가능하지 않다. 문제는 스트리밍을 할 것이냐 인데… 이러면 좀 복잡해진다. 만일 데일리 뉴스 비평 같은 걸 한다면 스트리밍은 불가피하다.

아니면 다 관두고 심리학과에 다시 갈까? 요즘 유튜브만 눌르면 강형욱이 나온다. 하도 나와서 보게 되는데, 개를 키우고 싶어졌다. 와 근데 강형욱씨가 하는 거 그거 완전 심리학인데. 개를 대상으로 한 싸이코드라마 같기도 하고. 하긴 저게 기본적으로는 다 같은 갈래다. 도구적 조건형성 등의 행동주의 치료방식이 거의 그대로든데… 다시 수원으로 돌아가서 1년 남은 거 마치고 인생 새로 시작할까도 생각해본다.

역시 본질적으로는 글쟁이도 포기하기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아! 미디어스와 경향신문에… 경향신문은 1달에 1개라 텀이 길긴 한데, 그런 종류로 일거리를 좀 더 만들어보자는 생각도… 근데 그게 내 생각만으로 되나? 나도 일간 김민하 같은 걸 해야되나? 이 모든 걸 결합할 필요도 있는 거 같다.

다 짤리는 와중에 생각만 사방으로 뻗는다. 중세의 왕으로 태어났어야 한다. 아니 근데 크루세이더 킹즈3 한 500시간 하니까 중세 왕도 쉽게 할 게 아니드만. 중세에 사람들이 그러고 살았던 게 다 이유가 있어. 다 알게 돼. 그 얘긴 나중에 또 해보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Posted in: 신변잡기, 잡감 Tagged: 유튜브,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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