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쇄를 찍는단 얘긴 들었는데, 그래서 1쇄가 소진된 건지는 모르는 상태였다. 어제 출판사 사장님의 전화를 받았다. 책거리라는 거를 해야 된다고 자꾸 그러시는데, 과거 시험도 아니고 책거리란 것은 무엇인지… 어쨌든 판매량을 여쭈었는데 파악해봐야 하겠지만 1500개는 넘긴 것 같다고 했다. 그럼 1쇄는 소진 된 게 아닌가. 다행스러운 일이다.
사장님이 그런 말씀도 하셨다. 인터넷 서점에 별점테러, 악플이 있는데 다들 읽지도 않고 쓴 거니 신경쓸 필요 없다… 근데 사서 읽은 사람이 문재인 쉴드치는 책이라고 써놓은 게 있는데 그건 이해가 안 된다… 흠… 나로서는 인터넷 서점을 확인 안 하니 무슨 일인지 알 수 없다. 이 책의 반은 문재인 정권 비판인데 왜 그러는지… 결국 자기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비판하지 않았으니 예를 들면 운동권 타령 위선 타령 내로남불 타령하며 독설로 일관하지 않았으니 남의 편이라는 거다. 이딴 식으로들 생각하니 책이든 글이든 소용이 없다.
물론 뭐라고 쓴 건지 안 보니깐 모르겠고. 다른 분들은 읽고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하다. 여기에 따로 기록한 것 외의 반응을 모르니 답답하다. 그러면서도… 팔자려니 한다. 요즘 같은 때, SNS 안 하면 그냥 없는 사람인 거다.
아무튼 혹시 책 읽은 감상 공유하고 싶으면 언제든 보내주시길 바란다. 책 소개 페이지에 양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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