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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신변잡기

심슨가족 실사판과 함께 크리스마스 노래를

2022년 12월 24일 by 이상한 모자

해피할러데~~~

https://youtu.be/Ggbzv4Lw0HU

You told me you would be here by my side
Warming my heart on this cold winter’s night
Here I sit waiting beside the tree, all by myself
(By myself)

You told me you would move Heaven and Earth
Cheering my spirits with laughter and mirth
Here I sit waiting beside the tree, all by myself
(By myself)

Ah, could you ever know how much I care? (How much I care)
Could you ever know that out somewhere (that out somewhere)
There’s a boy who really hurts? (Really hurts)
Since I (I)
Found (found) you
I found a girl, I found a thorn
I found a queen, now I am warm

Ah, could you ever know how much I care? (How much I care)
Could you ever know that out somewhere (that out somewhere)
There’s a boy who really hurts? (Really hurts)
Since I (I)
Found (found) you
I found a girl, I found a thorn
I found a queen, now I am warm

You told me you would move Heaven and Earth
Cheering my spirits with laughter and mirth
Here I sit waiting beside the tree, all by myself
(By myself)
Here I sit waiting beside the tree, all by myself

https://youtu.be/bpt8xLj2gl4

O Holy night
The stars are brightly shining
It is the night of the dear Saviour’s birth
Long lay the world
In sin and error pining
‘Till he appeared and the soul felt its worth

A thrill of hope
The weary soul rejoices
For yonder breaks a new and glorious morn
Fall on your knees
O hear the angel voices
O night divine
O night when Christ was born
O night
O holy night
O night divine

Truly he taught us to love one another
His law is love and his gospel is peace
Chains shall he break for the slave is our brother
And in his name all oppression shall cease
Sweet hymns of joy in grateful chorus raise we,
Let all within us praise his holy name.

Christ is the Lord
O praise his name forever
His pow’r and glory ever more proclaim
His pow’r and glory ever more proclaim

O night divine
O night, when Christ was born
O night
O holy night
O night divine

https://youtu.be/RUR2ueq7fAQ

O, come all ye faithful
Joyful and triumphant
O come ye, o come ye to Bethlehem

Come and behold Him
Born the King of Angels

O, come, let us adore Him
O, come, let us adore Him
O, come, let us adore Him
Christ the Lord

O, sing choirs of angels
Sing in exultation
Sing all that hear in Heaven God’s holy word

Give to our Father
Glory in the highest

O, come, let us adore Him
O, come, let us adore Him
O, come, let us adore Him
Christ the Lord

Word of the Father
Now in flesh appearing

O, come, let us adore Him
O, come, let us adore Him
O, come, let us adore Him
Christ the Lord

https://youtu.be/L6vNlAiKdWY

The first Noel the angel did say
Was to certain poor shepherds in fields as they lay
In fields where they lay keeping their sheep
On a cold winter’s night that was so deep

Noel, Noel, Noel, Noel
Born is the King of Israel

And they looked up and saw a star
Shining in the east beyond them far
And to the earth it gave great light
And so it continued both day and night

Noel, Noel, Noel, Noel
Born is the King of Israel

Noel, Noel, Noel, Noel
Born is the King of Israel
Born is the King of Israel

Posted in: 신변잡기, 잡감 Tagged: 크리스마스

행복하세요

2022년 12월 24일 by 이상한 모자

방송사들을 향해 수동공격성의 표현을 하려다 참았다. 저 같은 것을 그래도 사람구실 할 수 있도록 출연시켜주어 감사합니다. 아이고 끝내 해버렸네… 크리스마스고 곧 새해이니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오늘은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다운 방송 내용을 준비해야 한다. 그것은 올해 있었던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가장 평화로운 뉴스를 찾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뉴스는 업ㅂ다. 아무리 생각해도 업ㅂ다. 오늘 뉴스 열어봐도 누가 무슨 말을 했고 누가 그걸 어떻게 받아 쳤고 누가 뭐라고 했고… 그 와중에 별 것도 아닌 거 갖고 어머나나나나 이런 일이 막 일부러 지랄하는 게 다 보이는 뉴스… 진짜 개 쓰레기 같은 뉴스들…

사실 비슷한 질문을 다른 방송의 사전녹화에서 받은 일이 있다. 올해 가장 기분 좋았던 뉴스는 무엇인가요? 그 직전까지 한국 사회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당황했다. 뭐라도 말해야 되기 때문에, 월드컵 16강이라고 대답했다.

차라리 동물 뉴스를 얘기하는 건 어떤가? 다른 이유지만 비슷한 결론으로 적폐시대의 공영방송들은 동물뉴스를 굳이 다뤘던 것이다. 어제는 유튜브를 막 눌르는데 백억이라는 개가 웬종일 잠을 안 잔다는 거였다. 알고보니 나가 놀고 싶어 일부러 미친척을 하는 것이었다. 이런 평화로운 뉴스가 있나? 그런데 2021년 얘기였다. 이 개는 이름이 백억이고 성이 이라고 한다. 이백억. 한국다운 작명이다. 그 외 웬 국숫집에 고양이가 대낮부터 들어와 대자로 누워 자더라는 소식이 있군요…

그 외 크리스마스 뉴스… 신작 게임 출시, 전자기기 신제품 발표 이런 것들 뿐이다. 스팀덱 왜 안 오죠? 새해에는 NAS를 만들고 싶다. 그러나 나에게 과연 그게 필요할까? 필요없는 게 아닐까? 굳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왜 하는 것일까? 한심함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 돈이나 쓰는 게 유일한 구원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고 아무거나 살 순 없으니 억지로라도 필요성을 생각해내서…

건설노동자처럼 방송인도 출연료가 지 멋대로 나온다. 당장 나오는 데도 있고 한참 있다가 나오는 데도 있다. 내년부터는 지갑이 정말 춥다. 이것이 크리스마스 뉴스로구만.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이어~~~

Posted in: 신변잡기, 잡감 Tagged: 크리스마스

장래희망

2022년 12월 23일 by 이상한 모자

내가 뒤끝이 엄청난 사람이야. 제보자X 그 사건 이후로 정권 바뀔 때까지 MBC 뉴스를 안 보던 사람이다. 유튜브에 뜨면 막 관심없음 눌러. 지금은 아니지. 정권 바뀌었잖아. 근데 그래도 하여간 MBC 할 말 많어. 다 얘기하려면 불만제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돼. 불만제로 사건이라고 있어. 그러나, 안 한다. 사람들 저에 대해 잘 모르는데, 내가 그냥 안 하는 것 뿐이야. 뒤끝이 다 있어요. 그냥 참는 거지. 나도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니까. 먹고 사는 문제를 떠나서 인간관계라는 게,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순 없는 거야.

아무튼 이렇게 무슨… 무색무취한 패널 색깔이 없는 방송인 취급이나 당하는 이런 굴욕이나 당하면서 이런 삶을 내가 원해서 살게 된 게 아니에요. 내가 봐주는지도 모르면서… 내 마음대로 떠들면 너네 방송쟁이들이 감당 못 하거든? 내가 그래도 먹고 산다고 참는다고 참는데… 이거 보는 사람들 중에 그런 놈들 있을 거야. 야 넌 왜 지랄이냐? 욕은 다른 사람들이 먹었는데 왜 네가 지랄이냐? 참칭보수냐? … 내가 여기다가는 안 쓰는 무슨 들은 얘기가 있겠지! 그러려니 하쇼. 글구 여기가 내 블로근데 내 맘대로 적는 거지 지금…

이런 거 말고 내가 그래도 방송으로 하고 싶은 게 있냐고 하면, 미국 심야쇼 진행자 같은 거 하고싶어요 라고 답을 할 것이다. 스티븐 콜베어나 그런 거 있잖아. 코난 오브라이언… 여까지 딱 적으니까 갑자기 확 식네. 코난 오브라이언 너무 재미있다, 코난 오브라이언 되고 싶다 라고 오래 전에 얘기한 적이 있거든. 근데 본인이 능력주의자면서 능력주의 책을 쓴 박권일 선생이 그러더라고. 당신은 코난 오브라이언이 이미 될 수가 없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백인이고 하바드를 나온 엘리트이다… 쩝… 뭐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상당히 유명한 코미디언이나 코미디 작가가 돼있었어야겠지…

그러나~~ 유튜브의 시대 아니냐. 역시 유튜브만이 살 길인가? 근데 뭐든 쉽게 생각하면 안 되거든. 기술적으로는 지금도 제가 가진 전자 장비들로 얼마든지 할 수 있음. 그러나 어차피 이제 새해가 되면 막 다 짤리는 해가 될 건데 유튜브는 필연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야. 그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심야쇼 같은 걸 한다면 나의 이러한 장래희망을 다운그레이드된 형태로라도 일부 실현할 수 있겠지.

여기까지 생각했는데, 구독자 수 조회수 이런 생각을 또 안 할 수가 없는 거야. 난 입에 풀칠할 정도만 되면 수입은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제일 열받는 건 이런 거지. 구독자수가 막 20만씩 되면 방송쟁이들이 날 높이 평가하겠지. 근데 아무리 좋은 얘길 해도 구독자수가 328명이다? 개무시하겠지. 아니, 굳이 무시할 필요조차도 느끼지 못하겠지. 심지어 잊어버릴걸? 김선생님 오랜만입니다 요즘에 뭐 한다고 하셨죠? 저번에 말씀 주신 거 같은데… 아~~ 유튜브요? 구독자수가? 아~~ 그래요… … 다음에 또 만나면 똑같은 대화 또 하고…

방송의 세계를 떠나야 한다.

Posted in: 신변잡기, 잡감 Tagged: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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