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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부분

당시 현안 등에 대해 말했더니 “어이구 말씀은 참 잘하시네”라고 놀렸고 “어린 친구가 묘하게 사람 끄는 데가 있다”고 하면서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한 번 세상에 나서보지 않겠느냐고 물어봄. 

그 이후로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 할 때마다 나의 코멘트를 들어보기도 함. 말하는 것이 또박또박하다며 대변인을 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함. 

웨스트윙이라는 미국 드라마를 권해주셨는데 그 드라마에 빠져서 보다보니 단순히 권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렇게나마 알아두라고 하신 것 같기도 함. 관심을 쏟아 주셨지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 것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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