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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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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대한 노빠님들의 감성을 거스르지 않게 말을 하려고 했지만, 지금 달린 리플들을 살짝 보았더니 가관이다.

일단 그냥 '진보신당' 네 글자 딱 보고 내가 무슨 말을 했든지 상관없이 욕을 쓰기 시작한다. 한나라당 2중대 라는 둥, 엘리트주의자라는 둥, 철 지난 계급 얘긴 하지 말라는 둥... 난 그냥,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가만히 좀 있든지.. 도대체 왜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상관없이 그렇게 욕을 해대는지 모르겠다. 좀 맥락에 맞는 욕을 하든지. '막장 만세'라고 했는데 거기에 왜 '엘리트주의자'라는 말을 붙여?

심지어 어떤 놈은 거기 달린 내 사진이 보고 짜증난다는 리플도 달았다. 좀 가식적으로 웃고 있는 사진인데, 나야 아무렇게나 살아도 상관 없으니까 사진이 뭐가 달리든 상관 없어서 내버려 두었는데.. 아니 이 사람들아, 왜 남의 얼굴을 갖고 욕하냐구. 내 얼굴은 뭐 이렇게 생기고 싶어서 생겼는줄 알어?

하여튼 님들은 답이 업ㅂ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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