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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핸드폰 벨소리를 만들며 느낀 점

조회 수 943 추천 수 0 2008.10.05 17:12:41


소리란 것은 그 소리를 내는 장치와 궁합이 맞지 않으면 안된다.
핸드폰에 달린 스피커는 작고 보잘 것 없기 때문에 그것에 맞는 소리를 가공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때문에 핸드폰 벨소리를 만들 때에는 저음부를 날려버리고 고음만 가지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잡음이 섞여 들어줄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게임 음악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어쨌든 TV에 연결하는 형식의 비디오 게임기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게임의 음원 형식도 따라 발전하게 된 것이다.

TV에 달린 스피커는 처음에는 보잘 것 없었고 또 게임기도 미디 형식의 음을 내는 것이 고작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다.

CD라는 매체가 나오고 나서 게임기도 실 연주가 녹음된 음원을 재생할 수 있게 되었는데
믹싱을 하는 사람들이 저음부를 강조하기 보다는 고음부에서 뻗어나가는 소리로 믹싱을 했다.
왜냐면 앞에 말했듯이 TV스피커가 저음을 충실하게 재생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기본적으로 TV에 달려있는 스피커도 어느정도 저음부를 재생해주기도 하거니와
주로 5.1채널 무슨 홈씨어터 이런걸 구성하는 등 여러가지 만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뭔가 장중하고 깊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내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것 같다.

악마성 드라큐라 X - 피의윤회 PC엔진판과 최근에 PSP로 리메이크된 판의 음원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그런 차이가 명확하게 느껴질 것이다.

... 아이, 심심해..

고상한 모자

2008.10.05 22:45:01
*.53.125.161

메가 드라이브 (베어너클이라던가) 음악에 나는 쇠소리들은 왜 그런가요

이상한 모자

2008.10.05 23:17:06
*.34.184.221

쇠소리가 뭔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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