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제나니수산업자사기꾼 시간~~
자… 오늘의 사기꾼 소식…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0214260000407
기사에 보면 새로운 정치인이 등장한다.
2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올 1월 말 A 총경이 포항남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하자마자 서장실을 직접 찾았다. A 총경과 김씨를 연결해 준 사람은 국민의힘 소속 B 의원이었다. A 총경과 B 의원은 고교 선후배 사이로, B 의원은 A 총경에게 김씨의 아버지를 고교 동문이라고 소개하며 친분을 맺도록 했다.
A 총경은 한국일보에 “고교 선배인 B 의원이 알고 지내면 좋을 것 같다고 알려줘 김씨를 만났다”며 “남부경찰서 관할지인 구룡포읍에서 수산업을 하는 사업가로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A 총경은 이후 김씨와 몇 차례 따로 만나 식사를 했고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A 총경은 김씨의 초대로 혼자 살고 있는 김씨의 아파트를 방문했고, 2월 말 생일에는 김씨로부터 30만 원 상당의 ‘몽블랑 벨트’를 선물로 받았다.
얼마나 엄청난 국회의원이 소개를 하면, 총경 정도 되는 분이 혼자 사는 분 집에 가서 같이 놀고 그럽니까! 이거 궁금하다.
자… 먼저 포항남부경찰서장님 출신 고교를 찾아보자. 출신 지역은 쉽게 나오고, 보통 어중간하게 출세한 사람의 출신 고교는 동네 신문에 나오기 마련.
http://www.goryeo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04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경찰대(8기)를 나온 뒤 포항 남·북부 정보과장과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을 거쳤다. 배 총경은 1978년 구미경찰서 개서 후 처음 배출한 총경이다.
대구 능인고를 나오셨고… 그러면 이제 능인고를 나온 경북 지역 국회의원을 찾으면 되겠지.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003080074
구 수성구에 대구 능인고·율사 출신 선후배의 ‘지역구 바꿔치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주호영 의원(수성을)과 정상환 변호사(수성갑 예비후보) 얘기다.
지난 6일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대구 수성을 주호영 의원을 수성갑으로 전략 공천했고 수성갑에 공천을 신청한 정상환 변호사는 수성을에서 이인선 전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과 경선을 벌이게 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능인고 출신이자 율사 출신이라는 접점이 있다. 주호영 의원은 능인고 34회, 정상환 변호사는 39회를 졸업했다. 또한 주 의원은 제24회, 정 변호사는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렇군요… 흠… 주 의원님은 나무위키에 능인고 출신 유일 현역의원으로 기록이 돼있으시다. 이 모든 게 빵동기 잘 만난 걸 계기로 시작됐다니… 믿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