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는데 제목이 ‘친명’ 혁신위원장 내정이라고 나왔더라고. 이 분이 누구신지… 제가 잘 몰라뵈어서, 친명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아무튼 전권 혁신위라길래 뭘 좀 하나 싶었는데 초록이 동색 앉혀놓고 전권이라고 하면 좀 그렇잖아? 그래서 이 분을 알아봐야 겠다 싶어 검색을 했는데, 민들렌지 만들랜지에 글도 쓰신다고… 글을 찾아 봤더니…
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 시기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어, 2022년 2월 24일이 아니라 그 이전의 한 달 동안 젤렌스키 정권이 친러 돈바스 지역에 수천 발을 포격하면서 이의 중지를 요구한 러시아의 경고를 무시하자 응징으로 시작된 측면이 있습니다. 이에 앞서 2021년 12월에 푸틴이 직접 공식서한으로 바이든에게 민스크-2 협약의 내용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으나 이를 민망한 수준에서 거절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푸틴은 다른 대안이 없다고 푸념조로 고백한 바 있으며, 이 점에서 프란체스코 교황조차 ‘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억지할 수 있었다’고 간접적으로 바이든을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의 출발점을 2014년에 있었던 마이단 쿠데타로 삼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협력하고 부역했던 일군의 우크라인 집단들이 국내에 숨거나 해외로 도피하였으나, 키에프에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자 특히 미국의 배후 도움으로 재차 집결하여 아조프 군단을 포함하여 친나치 성격의 민병대로 조직되었습니다. 당시 미 국무부의 동유럽 책임자였던 빅토리아 뉴랜드(현재 정무차관)가 이들을 위해 50억 달러를 지원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2013년 당시 대통령 야누코비치가 EU 가입을 중단하고 친러 정책을 천명하자, 미국은 이들 친나치 민병대를 배후에서 추동하여 대대적인 무장 폭동을 일으켜 야누코비치를 강제로 하야시키고 여당 정치인들을 협박하여 사임시킨 후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게 한 사건이 바로 마이단 쿠데타입니다.
아~~~ 그만 알아보자… 재밌네… 더블민주당은 뚝배기가 또 깨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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