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택시를 탔는데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거였다. 이게 뭐더라 뭐더라 했는데, 가사를 잘 들어보니 일본어였다. 일본 노래구나. 그래서 익숙하구나. 그런데 누구지? 창법이 익숙한데…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푸른 산호초가 나왔다. 아… 기사님이 마츠다 세이코 좋아하시는구나… 뭐 이런 일이 있나?? 나이도 있어 보이시는데… 심지어 멜로디를 흥얼거렸다. 나 나카모리 아키나는요 하려다가 말았다.
위 영상 초반부에서 마츠다 세이코 뒷편 왼쪽 사람은 후세 아키라 아닌가? 그리고 사회를 보는 남성은 이노우에 준? 모두 라지오의 시간에 출연한 사람들?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B마트로 탄산수 등 이런 저런 기호품들을 시켰다. 초인종이 울려 문을 여니 여성이 서있었다. 존재한다는 얘긴 들었지만 실제 여성 라이더가 온 것은 처음이다. 당황해서 옷매무새를 급히 단정히 하고 물건을 받았다. 특이한 일이라 기록을 남기고…
요즘 걱정되는 것은 역시 건강인데 특히 목디스크이다. 사실 목디스크는 예전부터 엑스레이를 찍으면 늘 있다고 그래왔다. 이게 언젠가부터 편두통을 유발하는 것 같다. 주로 낮에 자면 증상이 생기는데 한 번에 엄청난 두통이 구토감과 함께 밀려온다. 다른 병인가 해서 CT를 찍어본 일도 있는데 말끔했다. 원인이 목디스크인 걸로 확정된 건 아닌데, 의심하고 있다. 요즘 빈도가 더 잦아져서 고민이다. 목디스크 치료법이 있긴 한가? 다 나이 먹어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 한다.
내일 아침 비대면 전화연결 해야되는데 준비하기 싫어서 딴청을 피워보았다…
Comments are closed, but trackbacks and pingbacks are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