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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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스럽게 플레이하다가 졌다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죠.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는 꽤 많이 만들어내겠죠. 하지만 이번 결승 진출 실패로 김택용은 앞으로는 결승에 가기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예전과 달리 하도 선수교체가 빠른 시대라서. 김택용은 결승을 한번만 더 가도 프로토스 역대 커리어 1위인 강민과 동률이 되요. 우승 2회 준우승 2회... 하지만 여기까지 가지 못 하고 우승 2회 준우승 1회에서 멈출지도 모른다는.
송병구는, 기본기가 하도 좋아서 롱런할 것 같긴 한데, 지금은 준우승만 2회니까 우승을 2번 더해야 강민과 동률이 되고, 우승을 1번이라도 하면 박정석 턱밑까지 추격하게 되지만, 여기서 결국 우승을 못 찍고 준우승을 한번 더 하면 정말로 콩라인이 되는 거죠. ;;
그나저나 송병구가 다음주에 박찬수를 반드시 이겨야 할텐데 말이에요. 택과 뱅이 3-4위전에 싸우는 꼴을 보고 싶진 않아요. 그렇게 프로토스를 밀어줬는데도 OSL에선 2005년 오영종 이후 플토 우승자가 없는 거로군요. ;;;
송병구는, 기본기가 하도 좋아서 롱런할 것 같긴 한데, 지금은 준우승만 2회니까 우승을 2번 더해야 강민과 동률이 되고, 우승을 1번이라도 하면 박정석 턱밑까지 추격하게 되지만, 여기서 결국 우승을 못 찍고 준우승을 한번 더 하면 정말로 콩라인이 되는 거죠. ;;
그나저나 송병구가 다음주에 박찬수를 반드시 이겨야 할텐데 말이에요. 택과 뱅이 3-4위전에 싸우는 꼴을 보고 싶진 않아요. 그렇게 프로토스를 밀어줬는데도 OSL에선 2005년 오영종 이후 플토 우승자가 없는 거로군요. ;;;
포모스에서 퍼온 한 감상평인데 적절한 듯.
김택용 vs 이영호 감상
clauzwt ( 2008 년 03 월 01일 08 시 34 분 / 218.55.244.120 )
1경기
택의 판단력 굳. 후속마린을 끊어주러간 2드라에게 훈장을
영호가 트로이를 정말 힘들다고 생각한듯.
2경기
예전에 이재호랑 엠겜팀배틀 in 아카디아2 에서 보여줬던것과 거의 똑같은 빌드.
원게이트 빠른리버 후에 트리플
결과는 반대로 나왔지. 다들 알다시피 영호가 트리플 먹을때 달려든걸로 승패는 갈렸음.
트리플은 준다고 생각하고 아비터 나올때까지 진출만 막았어도 택이 많이 유리했겠지만
(그랬다면 리버도 살아있었을테니)
3경기
많이 불리했던 경기를 한방교전으로 뒤짚어놓고, 이후 리콜실패, 리콜장소 선정미스 등의 운영미숙으로 패배한 경기
경기 자체는 정말 재미있게 봤고, 기량성장이 멈추지 않는 영호는 미친놈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지만, 택도 자신의 기량을 거의다 끌어냈다고 생각한다.
실력차가 느껴진 한판.
비슷한 양상을 띄다가 택이 이겼던 경기로는 곰티시즌3 16강 2경기 vs진영수 in 파이썬 이 있지
물론 그 경기보다 영호는 맵 특성상 더 불리하진 않았지(자원이 연속적으로 이어져있는 모양새이기때문에 굶어죽을 확률이 더 적었다)
어쨌든 재밌었다.
4경기
아쉬움이 묻어났다. 처음엔 캐리어를 가는 판단이 별수 없어서 갔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영호본진에 처음 떨어졌던 리콜이 생각보다 너무 잘 들어가서, 그 후에 계속 지상군+아비터체제였으면 연속리콜이 가능했을것이다.
그 순간 자신도 캐리어 간걸 후회하지 않았을까.
영호는 여전히 최고의 대처를 해줬지만 3경기에서 마인도배와는 달리 터렛도배로 본진을막으려 했던건 조금 아쉬운 부분.
쓰다보니 택 중심으로 썼는데, 내가 택을 영호보다 더 좋아해서 어쩔수없음.
영호는 정말 무섭더라.
이제 남은 것은 뱅구 뿐이로구나..
김택용 vs 이영호 감상
clauzwt ( 2008 년 03 월 01일 08 시 34 분 / 218.55.244.120 )
1경기
택의 판단력 굳. 후속마린을 끊어주러간 2드라에게 훈장을
영호가 트로이를 정말 힘들다고 생각한듯.
2경기
예전에 이재호랑 엠겜팀배틀 in 아카디아2 에서 보여줬던것과 거의 똑같은 빌드.
원게이트 빠른리버 후에 트리플
결과는 반대로 나왔지. 다들 알다시피 영호가 트리플 먹을때 달려든걸로 승패는 갈렸음.
트리플은 준다고 생각하고 아비터 나올때까지 진출만 막았어도 택이 많이 유리했겠지만
(그랬다면 리버도 살아있었을테니)
3경기
많이 불리했던 경기를 한방교전으로 뒤짚어놓고, 이후 리콜실패, 리콜장소 선정미스 등의 운영미숙으로 패배한 경기
경기 자체는 정말 재미있게 봤고, 기량성장이 멈추지 않는 영호는 미친놈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지만, 택도 자신의 기량을 거의다 끌어냈다고 생각한다.
실력차가 느껴진 한판.
비슷한 양상을 띄다가 택이 이겼던 경기로는 곰티시즌3 16강 2경기 vs진영수 in 파이썬 이 있지
물론 그 경기보다 영호는 맵 특성상 더 불리하진 않았지(자원이 연속적으로 이어져있는 모양새이기때문에 굶어죽을 확률이 더 적었다)
어쨌든 재밌었다.
4경기
아쉬움이 묻어났다. 처음엔 캐리어를 가는 판단이 별수 없어서 갔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영호본진에 처음 떨어졌던 리콜이 생각보다 너무 잘 들어가서, 그 후에 계속 지상군+아비터체제였으면 연속리콜이 가능했을것이다.
그 순간 자신도 캐리어 간걸 후회하지 않았을까.
영호는 여전히 최고의 대처를 해줬지만 3경기에서 마인도배와는 달리 터렛도배로 본진을막으려 했던건 조금 아쉬운 부분.
쓰다보니 택 중심으로 썼는데, 내가 택을 영호보다 더 좋아해서 어쩔수없음.
영호는 정말 무섭더라.
이제 남은 것은 뱅구 뿐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