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짓밟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2011.01.11 01:07
예를 들어 남보다 내가 못하다는 사실을 자기 발전의 동인으로 삼는다면 그건 참 바람직한 일이다. 나 같은 경우는 그러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인데, 정말 저 사람이 나보다 잘났다는 사실이 화가나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내가 더 잘해서 짓뭉개버리고 싶다..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핵심은 하여간 내가 더 잘하고 싶다.. 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근데 이게 아니라 그냥 남을 짓밟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로 짓밟는게 아니라... 그냥 지 혼자 그러는거다. 그냥 그 사람의 잘 하는 점을 깎아 내리고 별 의미도 없는 욕을 해대며 본인이 해놓은 정말 별볼일 없는 일을 대단한 것으로 포장하고 그러한 일을 한 훌륭한 사람으로 대접받기 위해 별 개같은 짓거리를 다 한다.
좀 자기 객관화를 잘 하고.. 그러니까 주제파악을 좀 하라는 것이다. 답답해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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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것들을 다 트집잡아대고, 뭔 일만 터졌다 하면 신상을 털어대는 네티즌의 열정의 근원엔 이 시대의 특유의 '벗어날 수 없는 열등감'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