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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최강희 에세이 인세 미혼모 시설 기부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1 
 
 
'기부천사' 최강희가 또 다시 남몰래 선행을 베풀었다.

 

최강희는 지난해말 자신이 쓴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하 사소한 아이)의 인세로 받은 수천만원을 미혼모 지원 시설에 기부했다. 최강희는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공식행사없이 조용히 지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희 측 관계자는 "1차 정산 분량에 해당되는 금액을 모두 기탁했다. 1월 중 나머지 부분의 정산을 마친 후 받는 인세 전액을 추가 기부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9월25일 발간된 <사소한 아이>는 현재까지 약 7만부 판매됐다. 권당 가격이 1만3,000원임을 감안하면 총 매출액은 9억원을 뛰어 넘는다. 이 중 제작원가와 유통마진 등을 제외하고 출판사 측과 수액을 배분하면 최강희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총매출액의 15~20%다. 한 출판 관계자는 "권당 인세는 저자와 해당 출판사 양자간 계약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다. 통상적인 경우 약 9억원의 매출 중 최강희가 받게 될 금액은 1억5,000만원 수준일 것이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사소한 아이>를 직접 구입해 지인에게 선물하는 형식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강희는 100권 가량 자비를 털어 구입했다. 책마다 직접 사인해 지인에게 선물하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그 동안 남몰래 선행을 펼쳐왔다. 지난 2007년 백혈병 환자를 위해 남몰래 골수를 기증해 화제를 모았다. 2008년에는 1년간 30여 회 헌혈을 한 사실도 알려지며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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