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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우리는 일 년 전부터 오늘까지 2009년 1월 말에 첫 회의(창당대회-편집자 주)를 열게 될 반자본주의신당(NPA)의 창당을 프랑스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 전체 안에서 NPA는 400개가 넘는 지역위원회에서 지금부터 벌써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가올 회의의 순간에 가장 중요한 정세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우리는 이 새로운 정당의 건설과정 속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약 만 명의 활동가들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행하고 있는 발의의 정치적 울림은 프랑스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 속에서 자본주의적 세계화와 현존하는 독재자와 불평등들, 착취와 억압에 맞서 투쟁하는 모든 조직들과 연대의 틀을 맺기를 희망합니다. 만약 우리가 금융과 경제위기, 환경과 식량위기 여기에 동반되는 사회적 재앙에 대답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당장 다 같이 실천을 해야만 합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자본주의 통치의 총체적 위기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들을 한 지역, 한 국가에 강제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극과 극 속에 있는 우리지만 단결을 견고히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국제적 균형 속에서 아시아의 중요성을 매우 잘 각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와 비슷한 한국 민중들의 오랜 투쟁의 전통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군부독재와 맞섰던 장렬하고도 영웅적인 광주항쟁을 기억합니다. 또 최근에는 반세계화 투쟁을 벌이면서 동시에 NPA를 건설 중인 동지들이 한국의 운동가들과 같이 투쟁하거나 만날 기회들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NPA 창당 이후 한국의 운동가들과 이러한 관계들이 훨씬 더 견고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단결된 국제주의적 투쟁을 위하여!

2008년 11월 17일 파리에서, 알랑 가스탕
NPA 중앙당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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