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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Weezer, 새로운 싱글

2008.05.04 15:46

이상한 모자 조회 수:6022




위저의 새로운 싱글이 나왔는데, 제목부터 pork and beans 다.

이게 음식의 지위로만 따지면 우리나라의 제육볶음 쯤 될라나.. 미국 살아본 일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여튼 좀 서민적이고 무식한 사람들이 먹는거 같은 그런 이미지가 있는것 같다. 생긴거부터 별로 호감은 안 가게 생겼다.

암튼 제목부터 여전히 루즈한 정서로 가고 있는데, 가사는 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아무래도 트렌드란게 있어서 내가 적응을 못하고 있는건지, 별로 정이 가는 노래는 아니다. 비버리힐스 첨 들었을때 느낌인데, 앨범 전체와 조화를 이룬다면 뭔가 새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한다.

하긴 나는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블루, 그린 보다도 핑커톤, 맬러드로잇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있기 땜에..
 
하여간 이 싱글로만 따지자면 새로운 앨범은 아마 make believe 와 maradroit 의 짬뽕의 지향을 갖지 않을라나 하는 생각을 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반응이 나름 좋은거 같다. 하여간 미쿸놈들 요새 뭔 생각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어..


.. 새로운 앨범 커버는 원초적인 빨간 색인데, 이걸 보면 계속해서 '이놈들이 아예 싸구려 분위기로 가기로 작정을 하였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위저의 새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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