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김소연 후보는 변혁모임이라는 조직에서 낸 후보입니다. 이 조직은 과거 '노동자의 힘'이라거나 '민주노총 현장파'라고 불렸던 인사들이 다수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이며 굳이 지금의 구분으로 따지자면 '사노위'라고 하는 분들에 가깝습니다. 이 분들은 진보신당에 입당한 일도 없으며 현재의 진보정당운동 그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분들입니다. 진보신당은 자체적인 후보를 낼 사정이 안돼 이 김소연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이고 그에 동의하지 않는 김순자 당원이 탈당을 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 것입니다. 알겠냐? 이 얼척없는 양반아. 이게 진보신당계하고 사회당계하고 싸워서 무소속 후보를 2명 낸 게 되니? 팩트를 알고 얘기하라고 친절히 얘기를 해줘도 검색 한 번 안 돌려보고 남의 홈페이지에 쓰레기 같은 덧글이나 익명으로 달고 있지.. 이 한심한 놈아. 얼마나 그 얘길 쓰고 싶었을까? 정당이라는게 어쩌구 권력이 어쩌구 선명성이 어쩌구, 이 새끼들은 우리가 권력을 잡으려고 10년 동안 뭔 좆같은 지랄을 해도 눈 감고 귀 막고 앵무새처럼 앵앵앵 대기나 하면서.. 무슨 기본적인 것도 모르면서 어디서 정치니 뭐니 이따위 소리를 해?
진신류망상
김순자씨 지원하는 사람들은 사회당계잖아요.
결론은 진보신당에서 김소연이라는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는데
그것에 불복하고 사회당계쪽에서 탈당한 김순자씨를 내세웠다는 이야기지..
눈막고 귀막은건 님 혼자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파악이고 뭐고 어차피 정당이라는게 뻔한건데 이런 단순한 사실 조차도 인정을 안할려고 한다면 님은 마음이 편안해 집니까??
입장 바꿔서 새누리당이 정당해산되고.. 자체 후보도 내지 못할 역량이 되서 외부에 있는 이회창 지지하기로 했는데
박근혜가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하고 정당내에 있는 친박들이 돕겠다면 나서면.
이런 정당에 대해서 와!! 정말 단결력 있고 정치력 있는 정당이구나 합니까??
그냥 개판오분전이라고 하지.
.
ps>> 훈수질은 님들의 전매특허 아닌가.. 현실정치에서 완전히 밀려버렸으니 할수 있는건 정세가 어떻고 뭐가 어떻다는 말뿐인 이야기만 하잖아요..
님들이 듣보이고 불쌍해서 욕안먹는거지 님들이 뭘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니까요.
진신류망상
하나 더 깔게 있는데요.
진보신당에서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김소연씨 말인데.
선거운동을 꼭 그렇게 해야 됩니까?
청와대 앞에서 유세를 꼭 하겠다고 강행하다가..
충돌을 빚고 서로 몸싸움하고 욕하고.. 후보는 경찰한테 맞았다고 징징대고..
이게 뭐에요. 진짜..
유권자들이 봤을때 이런 행위자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면이 단 1개라도 있습니까??
맨날 정세 정세 이야기만 하지 말고 이런 뻘짓에 대해서는 좀 강하게 내부비판 좀 해요..
ps>> 냉소라는건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주 훌륭한 매커니즘이긴 하지만 그게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잖아요. 그냥 허무주의에 빠지거나 자기 내부논리만 보호할 뿐이지..으휴.
진신류망상
생각난김에 하나 더 까야겠음..
양극화 문제는 특정한 정파나 세력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고..
세계화와 기술발전때문에 생기는 필연적인 측면이 있는거임..
중국과 같은 신흥시장에 저임금 근로자가 많은데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잘먹고 잘살리가 있나..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고 대량으로 근로자를 해고하는... 한진중공업 사태에서도 보듯이.
그런일이 벌어지는거지..
그게 사악한 경영자의 음모이거나. 사악한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의 음모는 아님.
여기에서부터 우리는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합리적인 대화가 아니라 증오의 노동운동을 하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
ㅇㅇ
대중이 우경화하고 있다.. 근거좀..주시죠.
오히려 양쪽진영 모두 좌경화 하고 있습니다.
역대 어떤 우리나라 어떤 선거에서 고성장이 아니라 복지와 경제민주화같은 경제 평등 이슈가 이렇게까지 대두된적 있습니까???
박그네가 자기도 복지하겠다고 빨간목도리 두르는 세상이라고요.
무슨 명분싸움에만 주력한건 님들이죠. 아주 철저한 명분싸움..
정당 해산 당해서 세력이 아주 분열되어 있는데. 각 계파마다 대통령선거로 명분 쌓을려고 나온거잖아요.
이거야 말로 명분선거죠. 님들 선거 구호가 뭡니까? 노동자 후보죠.. 노동자 후보라는 명분 가지고 선거운동 한거죠.
실제로 당선 확률이 제로이므로 정책이라는건 아무도 관심도 없죠.
모든 사회문제에서 무조건 노동문제가 다 선순위에 있다는 헛된 망상 좀 버려요.
사람들은 실제로 그렇게 투표 안해요.
ㅇㅇ
파시즘적인 현상이 일어난다는 근거라도 보여주시죠.
일단 경제정책면에서 과거보다 좌측으로 간건 님하고 내가 모두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고..
노무현이든 이회창이든 그사람 선거구호나 메인 아젠다 좀 알아보고 말해요.
노무현이 외친건 지역감정 해소등 지역정치 해소. 국민통합 새정치 이런거였습니다.
노무현 캐취프레이즈가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세부적인 노동정책이나 이런건 당시 선거에서 이슈조차 못됬어요.
아전인수격 해석 그만해요.
좌경이나 우경이나 양쪽 모두 파시즘적인 행태는 있는거지..
파시즘이니까 우경화다라고 주장하는건 말도 안되죠.
레닌이나 스탈린 역시도 파시즘이죠. 그 사람이 무슨 우경화입니까??
“뉴스를 보다 하도 답답해서 내가 그냥 직접 출마했습니다. 선거 때마다 명문대 출신, 변호사 출신 만날 찍었지만 그래도 사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 요즘 인기 있는 안철수 후보도 서울대 출신, 의사 출신, 사장님 출신 아닙니까? 우리 같은 사람들 마음을 알까요? 서민을 대변한다는 진보라는 사람들은 한 술 더 뜹디다. 못 사는 사람은 그냥 못 사는 사람 찍읍시다.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도 초등학교만 나온 가난뱅이인데 제일 잘한 대통령으로 남았습니다. 못 사는 사람도 대통령 할 수 있습니다.”
김순자 예언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