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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이상한모자

2013.11.29 14:38

이 글에 다음과 같은 덧글이 달렸다.


기사내용에 오류가 있는데요..


국회 청소노동자의 경우는 파견이 아닌 용역업체를 통한 간접고용입니다. 형식적으로는 용역업체에 직접 고용되어 있고, 지휘감독도 용역업체에서 받기 때문에 파견법상의 파견노동자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용역 노동자들을 비정규직 통계에 안 잡는 것이고요. 물론 실질적으로는 파견이나 용역이나 똑같은 불안정노동이고, 비정규직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위와 같은 측면이 있는데 파견, 용역, 사내하청 등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같은 직종의 경우라도 노무관리 및 작업지시를 계약 당사자에게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경우는 일부 다르지만 인천공항의 경우도 그러한 지적이 나온 일이 있었고 그 외 많은 공공기관 등에서 사실상 파견의 형태로 청소노동자들이 노동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국회 청소노동자의 경우도 파견노동의 문제로 파악하는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024_0012458898&cID=10201&pID=10200


위의 기사를 보면 민주당이 당시 문제제기를 할 때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파견근로'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물론 법적으로 엄밀하게 따져보지 않은 문제일 수 있을 것이나 어쨌든 간접고용이라는 비슷한 틀에서 다뤄질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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